
6월 2일 월 오후 7:30
<군주론> 제목만 조금 친근했지, 읽어볼 생각도 안 했고, 앞으로도 아마 펼쳐보긴 힘들 것 같은 책... 그런 이유로 강연회에 다녀왔다.
말로만 듣던 최장집 교수님은 많은 연세에도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으며,
번역자인 박상학 박사님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군주론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셨다.
박상학 선생님은 후마니타스 사장님이셨다. ㅋㅋ
그리고, 그 시끄럽던 새움 출판사의 사장님도 강의를 들으러 와서, 질문까지 했다.
그래서, 알게 됐다. 생각보다 되게 젊었다.
정치, 리더에 대한 생각들을 새롭게 인식해 볼 수 있었으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초월적 리얼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