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화에는 12세기 영국 로마네스크 양식의 걸작, <윈체스터 시편(Winchester Psalter)>에
나온 그림들이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엘레오노르와 헨리, 등장하는 기사들의 복장 및 무장과
아울러, 사자 그림도 이 아름다운 채식 수사본을 따랐습니다. 실제로 <윈체스터 시편>이 제작
된 시기는, 헨리 2세와 리처드 왕자의 갈등보다 조금 앞섰다고 추정된대요. 그래도 거의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장소에서 만들어진 귀한 자료입니다. 날이 또 더워진다는데 컨디션 주의하시고
(제가 요즘 상태가 좋지 않거든요ㅠㅜ) 오늘 만화도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