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2017~2018년 최신판) - 오사카.교토.고베.나라.히메지(책속의 책 [Maps & Navigation] 제공) 디스 이즈 시리즈
김현신.조일재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랑 후쿠오카 쪽은 종종 갔는데, 이상하게 오사카 쪽은 방문 기회가 없었어요. 식도락의 도시라던데 말이죠!!! 최신판의 최신 정보가 담긴 디스 이즈 오사카로 차분차분하게 오사카 여행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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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작은 공간 - gallery.museum.place, 로컬이 추천하는 도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 136
마스야마 가오리 지음, 서수지 옮김 / 시드페이퍼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아닌, 취향에 맞는 장소를 찾을 수 있는 안성맞춤 책이네요. 도쿄에 갈 때마다 열심히 검색해서 한 두군데씩 찾아갔었는데, 귀한 정보가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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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기의 기술 -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유연한 일상
김하나 지음 / 시공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1. 힘빼기의 기술이라는 제목과 여유있어보이는 표지의 느낌이 좋았다.

    추천사와 발췌문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이 좋았다.

    그래서, 책을 받아봤는데...

    몰랐는데 내 sns에 저자와 저자의 지인들이 있었나보다.

    그들은 한참을 이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좋은 책이라고, 재미있다고,

    그리고, 내가 아직 책을 들춰보기도 전에 2쇄, 3쇄를 찍었다면서 기쁨의 글이 돌아다녔다.

    좋은 책을 선택했다는 뿌듯함도 있었고

    기쁨의 글타래 속을 어리둥절하게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2. 에세이집을 읽는다는 건 한 개인을 살펴보는 일인 것 같다.

    그의 취향과 인간관계, 하는 일 등을 저자의 공식적인 허락하에 (출간했으니 ) 뒤적이게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가 좋아지기도 하고 아는 사람 같아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한다.

    나는 허영, 허세같은 게 느껴지는 에세이집을 싫어한다.

    감성만빵도 싫어하고.

    김하나 작가님은 힘을 뺄 줄 아는 작가분이라

    살펴보기에 어려움이 없어 좋았다.



3. 좋은 에세이지를 읽으면 질투가 난다.

    그들은 언제나 풍성해보이고, 상대적으로 내 삶은 참 빈곤해보인다.

    그들 곁에는 글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 맞춤법 경찰이신 아버지, 육아일기를 5년간 써서 건네주신 어머니, 졀연을 반복해도 언제나 친구로 돌아오는 지인 등 -

    다양한 것을 체험한다.

    - 고양이를 키우고, 여행을 가고, 모임을 만든다. -

    나에게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인생은 언제나 쌓이는 것이 있다고 지은이는 이야기하는데

    나에게는 나이만 쌓이는 것 같다.

    질투에 섞인 부러움이 쌓인다.

    sns에서 타인의 삶을 훔쳐 자기 것인양 하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다.

   


4. 시선을 가지고 싶다.

    아무 것도 없는 내 일상을 글로 적을만한 것으로 느끼는 시선.

    시선을 잘 적을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일기장처럼 좋고, 싫고만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흐름과 이야기가 있는 일상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팁을 얻을 수 있을까 희망을 가졌지만

    그런 팁은 없었다.

    다만 이런 욕심의 힘을 좀 빼고 편안해지면 어떻겠냐는 무심한 일상의 팁이 있었다.   

   


5. 책 표지가 좋다. 가벼운 종이. 제목과 잘 어울리는 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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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식사 - 인생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정세영 옮김, 양준상 감수 / 앵글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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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다이어트에 관심이 지대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말뿐이였나보다.


방탄커피. 꽤나 유명한가본데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완전무결한 식사. 방탄커피.


커피와 오일, mct 오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좀 곤란하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어쩌지?


저자는 나처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을 배려한 것 같지는 않지만


방탄커피만으로 살아갈 수 없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놓았다.


그런데, 그 재료들이 참...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버터????   바다소금????


하하하하. 너무나도 낯선 것이다.


저렇게까지... 따져야 하나?


그렇다. 나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도저히 생각할 수 없도록 게을렸던 것이다.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식품을 먹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너무 충격의 연속이다.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


두유라거나... 닭고기라거나... 우유라거나....


몽땅 먹어서는 안되는 것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이나 곰팡이가 문제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도대체 나는 지금까지 뭘 먹고 살아온 거지?


그리고, 심지어 운동도 하지 말란다.


일주일에 한 번 20분 정도만 해도 된단다.


잘 쉬면 몸이 좋아지니 굳이 운동할 필요는 없단다.


광명이로세!!! 광명이로세!


뛸 듯 기쁜 이야기이지만 너무 획기적이라 두렵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때도 그랬다. 너무 기존 생각과 달라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직접 자신의 몸을 테스트하고 결과를 끌어내고 원인을 직접 공부하고, 연구해서 만들어냈다.


실존인물이고 사기는 아닌 것 같다. @@;


정말 속는 셈치고... 2주니까... (최강 2주 프로그램이 있다.)


따라해보자는 마음이 든다.


물론 외국인이라서 식재료나 음식이 낯설고 그대로 따라하기에 편하지는 않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고..


더군다나 나는 물 건너 대륙의 사람이니까


조금의 응용과 변화는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힘들게 찾아낸 성과를 맹으로 받아먹으려고 하면 아무래도 탈나지 않을까? ㅎㅎㅎ


기본적인 원리와 핵심 원칙들을 추려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강의 식단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나름 도움되는 정보들이 있으니 출판사 앵글북스의 포스트를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http://post.naver.com/my.nhn?memberNo=2513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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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 2017-08-03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커피 안 마시는데 한 번 마셔보려고요 ㅎㅎ

그냥 2017-09-17 21:07   좋아요 0 | URL
어떠셨어요? 드실만 하신가요? ㅎㅎ

yuusa 2018-07-2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메리카노 못마시는 1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기름 둥둥 떠다니는 커피구요...
좋게 말하면 고소한?커피네요...(그것도 블랜더로 잘 섞었을 때 한정^^;;)

그냥 2018-07-30 22:5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장벽이 높네요.
 
맛있는 로푸드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The 쉬운 DIY 시리즈 17
소나영 지음, 이정열 사진 / 시대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로푸드라고 해서 저열량의 다이어트 음식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저온, 혹은 생채식을 중심으로하는 자연주의 음식을 뜻하는 것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소개된 음식들의 면면이 다이어트식으로도 적합한 것들이라 나의 이해가 오해라고 할 수는 없겠더라.

로푸드는, 단계로 따지면 달인편에 속하는 것일까?
필요로 하는 재료도 낯선 것이 많은 편이였고
가전도 낯선 것들을 ^^;;;
특히 파스타편에서 야채로 면형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는 걸 보고 ^^;;;;
아.... 내가 너무 요리 무식자인걸까??


여튼 지금의 내 수준에서 접근하기 좋은 음식을 해봤다.  
저칼로리 잡채!!! 완성 예시를 올려두셨지만!!!!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 기적의 손!!!

일단 설명대로 재료들을 준비!
몽땅 칼로 잘랐다. 재료만 구입하면 준비는 어렵지 않다.

소스도 설명대로 준비. 먹기전에 섞으려고 따로 준비했다.

 



 

예시사진과 너무나도 다른 결과물!!
우하하하하! 왜지! 왜지?
아마씨도 준비해뒀었는데 먹느라 바빠 위에 뿌리는 걸 깜빡했다.

모양은 많이 다르지만...
맛은 괜찮았다. ^^*
생채식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좀 걱정했는데...
입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간단한데 깔끔하게 어울리더라.

로푸드는 생채식, 저온식이라
재료의 싱싱함을 지켜주는 게 필수인 듯.
나처럼 냉장고에 숙성시켜 먹는 타입에게는
조금 위험한 요리다.

하지만, 지금처럼 더운 한여름
만들 때도, 먹을 때도 열기가 없으니 한여름에 먹기에 너무 제격인 것이다.

맛난 것을 먹으려면
아니,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노력이 수반되는 법.

식단을 전반적으로 로푸드 위주로 꾸미겠다는 욕심 부리지 말고, 별식으로 하나둘 해나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서 낯선 식재료와 기계들도 익혀나가게 되면, 조금은 발전하려나? 내 식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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