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더랜드 -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미드저니·달리3·포토샵·파이어플라이) 길벗 AI
안재홍 지음 / 길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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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똥손도 그림을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게임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온갖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떻게 가능한 건지는 이제 배워봐야겠습니다.

우선 생성형 AI 가 뭔지, 활용한 아티스트의 사례 등을 소개해서

뭔가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툴인 미드저니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

프롬프트 작성 팁 밑 파라미터에 대한 설명 및 새로운 버전 6에 추가된

파라미터와 미드저니 웹 사이트 활용법까지 알려줍니다.

미드저니는 디스코드 채널 중 하나로 채팅으로 명령하고 채팅으로 결과를

받아보는 구조입니다.

당연하게도 유료로 최소 한달 8달러를 지급해야 합니다.

프롬포트에 따라 어떤 결과물들이 나오는지도 정리되어 있어서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AI 가이드북과의 차별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그림 똥손 및 그림 그리기의 기초도 안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구도, 선, 색, 조명, 렌드 등의 개념을 알려주고

그것을 프롬프트에 반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뭐든지 구현해주지만 뭘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을 깨달았달까요.

그리고 하나 이상의 툴을 이용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는데

8개의 AI를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라는 도구는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반가웠네요.

그리고, 민감한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어수선한 AI 저작권과 초상권에 대해

사용자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꽤나 꼼꼼하게 가이드해주고 있어서

우선 쭉 따라하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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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구시키 리우 지음, 곽범신 옮김 / 허밍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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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숨이 턱 막혀왔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우려는 아이의 선의에

돌아온 건 최악의 악의.

첫 피해자인 리카의 납치 장면으로

안타까움을 배가 시키는 인상적인 오프닝이였다.

아동 연쇄 살인 사건의 두 명의 범인 중 한 명이 죽었다.

당시 형사였던 호시노 세이지는 범인에게 의구심을 품고 있었지만

구식 DNA 검사 결과가 일치했을 뿐 아니라 여론의 관심 때문에

빠르게 종결되었던 사건이다.

세이지는 은퇴 후 손자와 손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재수사를 한다.

온라인을 이용해서 여론을 만들어 재수사의 물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다.

재수사의 과정 속에서

호랑이라는 인물로부터 진범만이 보낼 수 있는 의문의 택배를 받게 된다.

피해자인 아이들에게 가한 폭력, 광기의 내면 묘사 등

진범의 시각이 여과없이 보여지는 것이

소름끼치기는 하지만

주인공 일행의 단호한 태도에 기대어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은퇴한 형사와 손자, 손자 친구 등의 캐릭터가 호감가는

면모들을 가지고 있어서 불쾌한 느낌을 희석해주는 효과가 있다.

속도감이 좋아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일본의 실제 사건인 아시카가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차마 어떤 사건이였는지 찾아보지는 못했다.

이 작가의 작품 중 살인에 이르는 병 또한 범인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라고 한다.

워낙 잘썼다고 하니 찾아봐야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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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글쓰기 수업 - 글쓰기 동기부여, 이론 및 실습을 한 권에 담았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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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글쓰기 책이 쏟아지는 시기가 있었을까?

글을 쓰라고, 모두가 글을 쓰고 싶어하는 요즘.

읽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함을 뒤로하고

에세이 글쓰기 책 한권을 살펴본다.

각종 작법 중 에세이 작법이 가장 룰을 규정하기가 어려운 느낌이다.

대략의 가이드를 배울 수는 있지만

작가가 가장 드러나는 장르인 듯해서다.

소위 글맛이 가장 뚜렷하달까?

지금까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결국 작가, 기자 등 원래 글을 쓰시는 분들의

에세이가 읽는 맛이 있었다.

하지만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 또 다른 이야기.

에세이 글쓰기 수업의 저자분은

에세이 전문 작가에 글쓰기 강연 전문가로

500여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을 해오셨다고.

그동안 강연의 노하우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담겨 있다.

생동감?이 전해지는 말글로

글을 쓰고 싶은 이유, 글을 쓰고자 할 때 밀려오는 온갖 생각들에 대한

조언 뿐만 아니라

첫문장쓰기부터 퇴고까지 실제 글을 써나가며 필요한 요령들을 만날 수 있다.

수업마다 실행하기와 함께 한페이지의 여유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실제로 짧게라도 글을 써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시태그를 통해 저자가 직접 해당 글을 찾아보겠다고 되어 있어

실제 글쓰기 수업같은 기분도 든다.

총 30강의 수업 이후에는 10가지의 글감이 제시되어 무엇을 쓸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워밍업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선명한 분위기가 진짜 글쓰기 수업 또한 군더더기 없이 알차게 진행될 것 같다고

짐작하게 해준다.

작가분이 서두에서 말씀하셨듯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실행.

다양하게 실행을 촉발하는 계기를 책 곳곳에 심어두었으니

닥치고 따라 써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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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함정 -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앤디 맥밀런.자넬 에스테스 지음, 이윤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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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해서 트렌드와 패턴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자체는 비즈니스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인사이트는 숫자에 가려진 고객의 숨은 모습, 가능성 입니다.

사람은 오류를 범하기 쉬운 존재로 말과 실제 행동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뉴스레터 신청하는 경험을 한 참가자들은

어려움과 방해 요소가 많았지만 가입 경험은 좋았다고 말합니다.

이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 거죠.

이런 현상은 설문조사 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납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구성하는 요건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의심을 하고

검증하고 가설을 세워 수정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사용자 테스트 및 인사이트 플랫폼인 유저테스팅의 ceo 앤디 맥밀런, 자넬 에스테스가

자칫 데이터에 밀러날 수 있는 고객을 비즈니스에 중심에 두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적합한 데스트 대상을 찾고, 올바른 질문을 구상하고 인사이트를 수집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작은 부분을 개선해서 고객에게 약간의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면

시장점유율에서 가시적인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숫자로 매이지 말고, 진짜 니즈를 찾는 법은

고객을 관찰하고 경청하고 요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솔루션을 찾고 확인하고 반응을 확인해서 최상의 것을 만들어 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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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프라인 -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
최원석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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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렌트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 공간 프로듀서 +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브랜드 컨설팅과 공간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모두가 온라인 세상에 몰입할 때

고객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선 오프라인인 절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성수를 중심으로 한 팝업 300여개를 기획, 운영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화제가 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하나의 흐름처럼 느껴져서 관련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맞춤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츠타야 서점이 생각나는 요소들이 많은데 책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소비자 중심의 사고. 가 두 집단의 비슷한 점이다.

팝업 스토어는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브랜드를 마케팅할 수 있는 플랫폼, 광고 매체로

기능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고객이 오감을 활용해서 특정한 공간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로서

기능한다.

사실 온라인의 효율성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팝업 스토어는 깊이있는 교류를 통해 열성팬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하면서 가격 비교가 일반화되었으나

오프라인의 팝업 스토어는 경험을 제공하며

인간의 비합리성을 작용하게 한다.

가격이 비싸도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경험이 소비를 합리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론적인 정리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사례와 함께 정리한 방법론들은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것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진정성 있는 정보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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