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프라인 -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
최원석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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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렌트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 공간 프로듀서 +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브랜드 컨설팅과 공간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모두가 온라인 세상에 몰입할 때

고객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선 오프라인인 절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성수를 중심으로 한 팝업 300여개를 기획, 운영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화제가 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하나의 흐름처럼 느껴져서 관련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맞춤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츠타야 서점이 생각나는 요소들이 많은데 책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소비자 중심의 사고. 가 두 집단의 비슷한 점이다.

팝업 스토어는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브랜드를 마케팅할 수 있는 플랫폼, 광고 매체로

기능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고객이 오감을 활용해서 특정한 공간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로서

기능한다.

사실 온라인의 효율성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팝업 스토어는 깊이있는 교류를 통해 열성팬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하면서 가격 비교가 일반화되었으나

오프라인의 팝업 스토어는 경험을 제공하며

인간의 비합리성을 작용하게 한다.

가격이 비싸도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경험이 소비를 합리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론적인 정리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사례와 함께 정리한 방법론들은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것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진정성 있는 정보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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