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유튜브 무료 영상 편집 DIY 친절한 DIY 교과서 206
홍은정.문택주 지음 / 터닝포인트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상의 시대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과제물로 영상을 만들어서 제출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도 꿋꿋하게 난 텍스트나 사진 등의 이미지 자료가 좋더라 하며

영상으로 올라오는 자료는 잘 안 보고 지나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법.

조금씩 동영상 사이트에 이런 저런 관심 영상을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너무 쉽게 영상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뭔가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언어 하나가 적은 느낌도 들더라.

하지만 잘 모르고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 모르는 일에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강했다.

그러던 중. 무료 라는 단어가 꽃히는 영상 편집 책을 발견했다.

친절한 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은

진짜, 친절한 가이드 북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촬영도구 - 마이크, 조명 등 - 부터

해상도, 프레임률, 셔터 스피드 등 촬영을 위한 기본 개념.

읽고 있기만 해도 뭔가 그럴싸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촬영 구도와 스토리보드에 대한 설명까지.

영어로 치면 ABCD를 대문자, 소문자, 발음기호까지 나눠 알려주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기분이다.

뭐랄까.. 아 그치, 편집을 하려면 일단 영상을 찍어야겠구나. 라는

어쩌구니 없는 깨달음이랄까.

거기에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각 플랫폼에 스마트폰과 PC로 영상을

공유하는 방법까지 케이스별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그리고 대망의 편집!!!

VLLO라는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편집하는 방법이 우선 소개된다.

두려워했던 것보다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이고

간단한 편집에 무리가 없어보인다.

큰 욕심내지 않으면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할 듯.

하지만

히트필림 익스프레스라는 편집 툴을 소개하며

좀 더 멋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잔뜩 소개해 준다.

떠먹여주는 걸 안 먹을 수도 없고.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까지 플러스.

중간중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음 사이트나 포튼, 이미지, 영상 소스 사이트까지 소개해준다.

실제로 하다보면 책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순탄하게만은 진행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말문을 열 시작점은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나 (반양장) 창비청소년문학 106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버스 사고로 영혼이 빠져나온 열여덟 살 한수리와 열일곱 살 은류.

영혼이 빠져나왔는데도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자신의 육체를 보며

어이없어하는 한수리.

영혼이 빠져나온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무덤덤한 은류.

영혼 사냥꾼 선령은 수리와 은류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태도로 일주일 안에 각자의 영혼이 육체로 돌아가지 않으면 저승으로 가야한다고

통보한다.

영혼이 빠져나온 일로 소동이 벌어지거나 난리가 나지는 않는다.

육체가 버젓이 원래대로 살아가니까.

애초에 영혼없는 삶을 살아가던 은류는 더욱 육체를 되찾아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읽으면서 여기에서 영혼이 뭘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기억? 감정? 그런 건 그냥 육체에도 남아있는 것 같다.

자신을 기준으로 하는 판단과 선택. 나만의 기준. 같은 것이 영혼이 아닐까?

타인의 기대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예스맨으로 살던 류와

타인의 기준에 맞춘 삶을 위해 애쓰던 수리에게 부족했던 건

자신의 감정과 윤리의식 등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선택.

이였던 게 아닐까?

사실 이거 수리와 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가지는 건 아니지 않나?

내 선택인 것처럼 살아왔지만 (수리와 류처럼)

어느 순간 공허해지고 뭐하고 있는 걸까 싶은 순간들 많이들 거치지 않나?

그래서 영혼이 빠져나온다는 설정이 낯설거나 황당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걸까?

그래도, 영혼이 빠져나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사건인데,

전개과정에서 막 사건 사고가 터지거나 하며 드라마틱하지는 않다.

영혼이 없다는 게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 세상살이라는 게 씁쓸하다.

지금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나름 정해진 엘리트 코스를 따라 살아왔지만

너무 어이없는 바닥이 보이는 윤리관을 드러내는 분들이

수리처럼 어느 순간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지 못한 분들이 아닐까 싶으면서

어쩌면 이 이야기는 가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작가님이 우연히 연이 닿은 신령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걸 전해들으신 게지

그리고 혼자 품기 답답해서 소설인양 슬쩍 알려주는 건 아닐까?

(근데 제목은 좀, 나에게 나로 돌아간다고 나나인 건... 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사법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오시연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미리 백신을 맞는 건데,

백신을 맞고 여기저기 아픈 건 어쩌면 좋은지 모르겠다.

젋고 건강한 사람들이 더 아프다며, 위로 아닌 위로들을 나누기는 하던데.

일반적인 증세 외에

평소 컨디션이 나빠지면 아프곤 하던 부분이 아픈 걸 보니

그저 내 몸의 약한 부분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데

불편한 부분이 생기면서, 면역력이라는 단어를 자주 들었다.

이래저래 건강관련 서적을 보다보면

결국은 면역력. 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생활습관, 운동 등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식습관.

내가 먹는 것이 나다. 라는 말이 있던데.

다이어트도 운동보다는 결국 식이요법이라고 하는 것처럼

몸을 구성하는 건 결국 입으로 들어가는 것인가보다.

저자는 일본의 의학박사로 건강관련 서적을 꾸준히 내고 있는 분인듯.

이 책은 전작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식사법]이라는 책의 업그레이드 버전.

실천형 가이드 북으로 나왔다고 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사법, 노화를 방지하는 식사법, 체질 개선법, 장이 좋아지는 식사법 등

크게 4개의 카테고리를 나눠서

디테일한 사례에 따른 식사법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눈이 피곤할 때는 건포도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전체적으로 한 번에 따라하려고 하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목차를 살펴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따라해보면서

이 책을 가이드삼아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 같다.

좀 더 가볍게 접근하려면 말미에 실려있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염두에 두고 식단을 짜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자본으로 부의 추월차선 콘텐츠 만들기 - 콘텐츠사업으로 억대연봉 버는 고수의 비법 대공개
송숙희 지음 / 토트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마무시하게 그럴싸한 제목이 좀 무안하다.

내용은 블로그 글쓰기로 돈 벌기임.

블로그에 캐시콘텐츠라고 이름붙인 돈이 되는 글을 꾸준히 써 올리고

그 과정에서 팔로워 수에 연연하지 말고

진성 독자를 확보해서

책을 내고, 강연을 해라. (강연 외에 교육과 상담,컨설팅이 있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가치를 만들고 누구보다 쉽게 잘 할 수 있는 일이

너의 캐시콘텐츠다.

그리고, 그 캐시콘텐츠를 포장하고 홍보하는 방법,

눈에 뜨는 제목, 좋아요를 받기보다는 고마워요를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서비스해라.

유입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잘,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법.

그리고는 책 내는 법, 강연 원고 만드는 팁,

솔루션 프로그램 만들기까지 단계별로 열의넘치는 조언들이 실려있다.

결국 문제는 캐시콘텐츠다.

"살아 숨 쉬는 한 누구나 콘텐츠는 있다!" 고 이야기 하는데

나의 관심분야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궁금해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가 아니면?

그리고, 숨 쉬는 한 있다는 콘텐츠가, 정말 눈씻고 찾아도 없는 것 같을 땐?

어쩌지?

무엇보다 이 부분을 답답해할 것을 알고 있는 저자가

무려 12단계의 경험 전수조사에

다양한 질문을 올려서 나만의 캐시콘텐츠를 찾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왜... 더 답답한 느낌인지.. ㅋㅋㅋ

얼마전 드라마 인간실격의 전도연의 대사가 생각난다.

"나는 40년의 시간동안 아무것도 되지 못했어"

저자분은 인간실격의 전도연의 캐시컨텐츠가 뭐라고 생각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자 도시 물구나무 세상보기
안토니오 보난노 지음,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삼각형의 위태로운 돌섬 위의 도시.

그 주위를 나는 모자들과 종이들.

그리고, 모자 도시라는 제목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바람이 많은 도시.

옷의 무늬도 지우고, 생각도 엉클어지지만

바람을 타고 다른 마을로 이동하고

연날리기 대회를 즐기고

바람에게 편지를 맞기기도 한다.

유일하게 불편하게 여기는 것이 바람에 날린 모자가 없어지는 것.

(아마도) 섬 주변으로 처진 그물은 바람에 날아간 수많은 분실물을 담아내는데

이상하게 모자만은 되찾지 못한다.

모자만이 모여있는 어딘가가 있는 걸까?

이 책을 보고나면 제목이 조금 부족한 느낌.

오히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자도시는

바람 도시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어딘가에 있을 모자 도시에 관한 이야기는 좀, 부족하고.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싶어지기는 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편지라거나

바람을 타고 도시를 넘나드는 장면의

묘사가 좀 더 극적이였음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마지막 세 페이지에 걸쳐

닻과 바람개비로 가득찬 해변의 흙에서

오리 얼굴을 한 원숭이 닮은 존재들이 생겨나고

그 녀석들이 가득 쌓인 모자들을 정리하는 장면과

(다음 페이지에서 이 장면을 들고 있는 손가락 끝이 함께 그려져있다.)

엄청나게 커다란 달이 뜬 해변의 절벽에서

옛날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낡은 입체경으로

위 장면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페이지들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이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결정될 것 같은데...

어렵다.

저 그림 속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