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심장 만들기 - 최고의 명의가 알려주는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법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이효진 옮김, 주현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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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이 픽하고 쓰러져 손쓸틈 없이 사망하는 경우는

대부분 심장문제다.

다른 병은 그래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뭔가

심장은 순식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약간 두려움이 있는데

저자분은 혈관과 심장을 보는 순환기과 의사로 혈관 건강지켜

그런 두려움을 사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스스로 60세의 연령이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해

30대 초반의 혈관 연령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19이후 과식, 운동 부족 등의 나쁜 생활 습관이 자리잡은 경우가

많아 특히나 심장 건강에 대해 살펴봐야하는 시기라고.

생활 패턴이 달라진 경우도 많아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에 나쁜 영행을 주어

심장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 책은 건강한 심장을 위해

운동, 수면, 식사, 정신 건강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담아놨다.

사실상 기본적으로는 심장만을 위한 조언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많이 듣던 이야기들이다.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탄수는 나쁘다.

자기 전 핸드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등

다만 각각 그 내용들이 심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 필요성을 납득시켜주는 점이

좀 더 각성할 수 있게 해준다.

4,5대인데도 70대 수준으로 심혈관이 망가진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심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늦다.

건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심장과 연결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심장 건강을 생각해서 준비해나가야 한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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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달 만에 유튜브 1,000명 만들 수 있다
임경민.잡빌더 로울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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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골적인 제목이다.

그런만큼 혹한다.

저자의 이름만 잘 지어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례로 좋지 않을까?

왜 천 명이냐면

천 명부터 수익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제목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

저자 또한 몇 개의 채널을 말아먹으며 습득한 노하우라고 한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타인의 실패를 통해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이다.

그렇다면 기꺼이 시간을 들여 한 번 읽어볼만 하다.

촬영하고 편집하는 시간보다는 일단 덜 들테니까.

그런데 내용이 참, 노하우이긴 한데...

첫번째 노하우가 보는 사람이 재미있어야 한다.

뭔가 다른 정보를 얻고 행동할 수 있게 한다면 더욱 좋다.

나만 재미있으면 안된다.

인데...

흠, 대부분 남들도 재미있어 할 줄 알고 시작하지 않나요? ^^;;;

그걸 판단하는 게 노하우인 거 같은데.

판단 기준? 검토 요령? 같은 걸 너무 주관적이지 않은 내용을 실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운이 있다.

이후로도

가식적으로 꾸미기 보다는 편안한 내 모습으로

트랜드를 쫓는 컨텐츠는 조심!

각 잡고 하면 못해 그냥 하자.

등등 저자가 유튜브를 말아먹어보면서 느꼈던 지점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정보서 이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 결국 유튜브라는 건, 굉장히 주관적인 매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실리적인 내용들도 많이 담겨있는데

교과서식의 정보를 기대할 수는 없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양한 선배들의 사례와 경험담을

주관적인 판단으로 취사선택. 하기 위한 데이타로서 접근해야 한다.

사실, 훨씬 역사가 오래된 방송프로그램들도 이렇게만 하면 성공해 라는 공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다만 유튜브를 시작하는 초보의 입장에서

왜 안되는지를 고민할 때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로서 충실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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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 문제를 해결하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스가와라 겐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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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목이 주제와 소재고, 전체 내용을 아우르는 문장이다.

노력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생각하는 방법을 의심해봐야 한다.

막연한 상황, 답답한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덩어리를 작게 나누면 된다.

올바른 목적,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목적을 분해해야 한다.

분해하면 좀 더 구체적이되고

손에 대기 쉬운 내용이 된다.

이렇게 되고 싶어 라는 이상적인 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호하게 둔다면 현실이 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분해해 생각하면 실현 방법까지 반드시 발견하게 된다.

분해해서 생각하기는 해상도를 높이는 작업과 같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문제를 정확하게 알게 된다.

그러고나면 진짜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구분해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사고의 방향이 다양해 질 수 있다.

구글, 메타 등 세계적 기업에서도 분해사고와 비슷한 개념으로 OKR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변화가 극심해진 오늘날, 좋은 결과를 위해

목적과 목표를 계속해서 재검토해 수립하기 위한 방법이다.

큰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새로운 일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의 일을 분해해 각 요소별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편이 무리하지 않고 결과를 내는 경우도 많다.

회사원들을 메인 독자층으로 상정된 듯하다보니

매출액이라거나 회사 내에서의 커리어 올리기라거나 예시가 좀 국한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꽤나 선명하게 다가온다.

나름의 변주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 문제를 분해 사고해보면

해상도가 올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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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 애도의 방식
안보윤 외 지음 / 북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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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단편문학에 성취를 이룬 작가에게 수상하는 이효석 문학상

2023년 작품집은 24회 당선작들이 담겨있다.

대상 수상작은 안보윤 작가의 애도의 방식이며

수상작가의 자선작 너머의 세계와

작품론, 작가의 인터뷰가 함께 실려있다.

그와 함께

5편의 우수작품상과 작년도 수상작가의 자선작

24회 문학상에 대한 심사평, 이효석 작가의 연보가 함께 실려있다.

수상작품집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작품의 작품론, 인터뷰가 함께 실리는 구성은 처음 보는 듯한데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는데 꽤 도움이 되는 구성이라

단편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집이라 가능한 구성인가 싶기도 했지만

다른 수상작품집도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 싶었다.

안보윤 작가는 이 작품집을 처음 접해보는 듯하다.

애도의 방식은 학교 폭력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폐건물에서 중학생 아이가 떨어져 죽은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최초 신고자인 살아남은 아이가 죽은 아이에게 폭력을 당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고에서 사건이 되어 버린다.

살아남은 아이 동주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동주가

대합실 찻집에서 일하게 된 시점에서 시작된다.

죽은 아이의 엄마가 원하는 진실을 말할 수도, 엄마나 변호사가 원하는 진실도 나에겐 없다는

동주의 마음을 접하는 내내 안타깝고 답답하다.

피해자였지만 가해자가 되어버렸다고 느끼는 동주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할까?

함께 실린 너머의 세계는 진상 학생과 학부모에게 괴롭힘 당하는 교사의 이야기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난 것도 있겠으나

현시대에 예민한 문제를 바라보기로 한 작가의 선택 또한 수상의 이유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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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김정금 지음 / 델피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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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박연정의 이름이 나랑 비슷해서일까?

아님 이름과 더불어 뭔가 어설퍼보이는 모습 때문일까?

왠지 모를 공감대가 형성되는 묘한 경험을 했다.

보험조사원인 지섭이 이불을 털다 떨어졌다는 박연정의 보험금 청구 건에 관한

조사를 하게 된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케이스를 종료하는 게 더 중요한 지섭은 의문을 해소하기 보다는 일단 마무리 하기를 결심한다.

종료 보고 전에 박연정이 요양병원에서 죽게 되고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은지 오래된 여동생의 실종 신고 후

살해용의자로 구속된다.

이야기가 낯설지 않고

예상되는 진행방향을 벗어나지 않아

읽기에 수월하고 속도가 잘 나는 편이다.

하지만 뭔가 거친 느낌이 아쉽다.

주인공 지섭의 상태라거나 범죄자 항변? 같은 것이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긴 하는데

읽으면서는 너무 단순 반응 아닌가 싶었다.

보험 범죄에 관해 가끔 뉴스나 드라마 등에서 접하곤 해서

완전히 낯선 소재는 아닌데

관계망이 약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밀러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통 대부분의 범죄가 약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한다는 지점에서 굉장히 불쾌한 범죄다.

그런데 더 불쾌한 건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시스템이

이런 범죄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사실 가장 어이없었던 장면은

범죄 장면이 아니였다.

지섭이 동료 보험조사원과

보험청구자가

사회적 파워가 있는 사람이거나

금감원에 고소한다거나 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였다.

아마도 작가분은 작품을 위해

어느 정도의 취재와 조사를 거쳤을테니

문학적 과장이거나 하지는 않을거다.

두 등장인물이 동일 상황에서 보험청구자의 지위 혹은 파워에 따라

지급여부가 달라지는 건에 대해 의문의 여지없는 단호함으로

주고받는 대화에,

나 역시 시스템의 착취에 매여있다는 사실을 새삼 대면해야 하는 불쾌한 순간이였다.

벗어날 수 없는 불합리를 소재로 하면, 사건은 마무리 되어도

마음은 여전히 어둠에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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