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알면 돈 버는 회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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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경제 관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

재테크나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가계부 작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거의 80% 이상으로 접했던 것 같다.

우선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알고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라는 이야기들이였다.

기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 책의 헤드카피인

"기록만 잘해도 돈을 벌 수 있다"

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보아도 무방하겠다.

처음에는 그냥 회계관련 내용이 정리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개인사업을 하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관리 회계와 세무 회계의 구분과

관리 회계의 중요성은 꼭! 꼭! 읽어두어야 할 내용이다.

가장 눈이 번쩍 뜨였던 부분은

개인 사업자의 경험담? 세무 대리인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였다.

세무 대리인의 업무는 기장 대리와 신고 대리를 해주는 것 뿐이며

경영 대리인이 아니다!

돈에 관련한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나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니 답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고

관련해서 질문도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돌아오는 답변은 성에 차지 않거나

그냥 질문을 묵살당했던 경험도 있었다.

이런 답답한 의뢰인을 보면서 뭐라고 했을지는

에필로그에 나와있었다.

답답해하는 세무사의 하소연을 읽으며 슬쩍 얼굴로 열이 오르는 느낌이다.

기장료를 줄여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심한 의뢰인은 좀 벗어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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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건강 - 하루 7분으로 만드는 내 몸의 기적
프란치스카 루빈 지음, 김민아 옮김 / 맥스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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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재미있다.

세상에 몸과 정신, 마음에 좋다는 모든 방법을 모아놓은 듯.

7주 동안

건강과 마음과 식습관, 자아성찰, 운동, 관계, 미용과 관련해

하루 7분 동안 무언갈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한번 해보는 수준이 아닌 일들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한번 시도는 해봐. 라는 의도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지속의 여부는

닻 내리는 날이라고 명명한

한 주간 해봤던 일들에 대한 점검과 검토를 위한 파트가 있는데

그 순간에 판단해볼 수 있을 것 같다.

7주-49일간 짧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하고 나면

남은 생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낼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7분씩만 투자하면.

당장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읽어두기만 해도 좋은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거절하기 같은.

아니오 라고 말하기 위한 방법을 그냥 읽어두는 정도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주로 뷰티나 운동, 영양에 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는 내용들인 경우가 많고

관계나 자아성찰, 마음 다스리기는 한두번으로 될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세상사도 그러하니까 뭐...

각 방법들은 대체의학으로서

나름의 학술적 근거까지 책 안에 정리해두었다.

이게 뭐야! 라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이겠지?

중요한 건 각각의 실질적 효능이 아니라

7주라는 시간동안 하루 단 7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 인 것 같다.

살아간다는 시간 속에

나를 돌아보고

보듬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배치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하루 7분의 시간은 부담이 적으니까.

(준비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7분이 넘는다는 함정이 있지만)

49일의 시간동안 당신을 보살펴주세요.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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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트립풀 홍대.연남.망원 - 합정, 연희, 상암 트립풀 Tripful 19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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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와 연남동에서 10여년이 넘게 살다가

먼 다른 동네로 이사를 왔다.

나름 긴 세월을 보냈던 곳이라 그런지

tv나 다른 매체에서 그곳이 비춰지면

뭐랄까 마음의 고향? 그런 기분이 든다.

그리움 같은 거?

그래선가 유난히 이 책이 반가반가.

책장을 들추며 익숙한 장소가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던 장소가 이 책을 만든 사람들도 좋았구나. 하며 말이다.


트립풀은 여행과 ~이 가득한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라고 한다.

여행이 가득한 이라.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느낌이다.

특정한 저자의 작품이 아니라

이지앤북스 편집팀이 저자로 기록되어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 공간에 대한 설명, 인물들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접근법 뒤에, 있을 전달자들.

그들은 홍대, 망원, 연남을 골목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그랬던 것 같다.

홍대는 큰 도로들이 대형 상점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여전히 골목골목에서 버터내는 사람들이 있다.

망원과 연남은

워낙 작은 골목들의 공간이라 쉽게 큰 상점들이 발을 들이지 못한다.

그렇게 지켜지고 가꿔지는 문화들이 담겨있다.


내가 좋아하던 서점들과 연트럴 파크 길.

서울 사는 사람이 남산타워 안가보고 한강 유람선 안 타봤다고

나름 좋아하던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장소도 많다.

왜 몰랐을까 아쉬우면서도

언제고 여행처럼 방문해보고 이유가 생겨서 기쁘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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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 Stylish Cooking 32
최희정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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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님의 한그릇 다이어트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데

보유하고 있는 요리책 중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조리법에

재료를 다양하게 바꿔서 적용하는 식이라서

요린이 입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달까?

이번에는 밀프렙 레시피가 나왔길래 기쁘게 살펴봤다.

요리한 하나의 음식을 5가지의 버전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해주고 있다.

밀프랩은 식사를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로

한번 음식을 준비해서

5끼니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말씀.


사실 식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뭔가 하나를 잔뜩 해두면 그냥 쭉 그거 먹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사람 입이 간사해서...

그걸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가이드랄까.

거기에 다이어트 레시피로

대부분 다이어트 레시피들이 건강 레시피인 경우가 많다.

(살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뜻 아닐까?)

그래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끼니를 준비할 수 있다.


하나를 활용하는 요리 각각을 페이지를 할당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비빔밥, 덥밥 등 재료에 따라 활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비슷한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역시나 몇차례 따라해보면

요령이 생겨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총 12개의 밀프랩 셋트와 함께 곁들여 먹을 반찬도 추가로 담겨져 있다.

살펴보다보니 이전 한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에서 봤던 요리의 활용버전들이 눈에 띄여

더 반갑기도.

요즘처럼 매일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형벌 아닌 형벌 기간에

배달만으로 이어가는 것에 질려버렸지만

매 끼니 메뉴를 고민하고 요리하는 것은 괴로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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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전 세계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비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이선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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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마침 넷플리스에 들어온 지브리 애니 발표순으로 정주행 중

읽게 되어 더욱 재미있었다.

좀 더 생생한 느낌?

지브리의 천재들 이라고 하니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일 것으로 짐작했는데

읽다가보니

두 괴짜를 버터낸 저자에 승리담이 아닌지!? 싶을 정도다.

특히 다카하타 이사오!!!

어떻게

마감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이렇게 없을 수가 있지?

일부러 한 시즌 전에 개봉할 거라고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예정된 시기를 또!! 지나서 개봉하다니!!!

나였으면 속에서 열불이 나서 못 견뎠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계속, 그 사람과 다음 일을 해나갈 수 있었을까?

거기에 함께 일하고나면

모두가 나가떨어지고 마는 미야자키라니....

두 사람 다 아티스트의 괴벽? 처럼 한 걸음 떨어져 이야기하기는 좋지만

함께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으어어어.....

그럼에도 즐겁게 일했다는 스즈키 도시오의 믿기기는 하지만, 안쓰러운 고백 외에도

각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몰랐던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가 잔뜩이다.

예를 들어 이웃집 야마다군의 경우

예전에 시작 부분만 좀 봤었는데

재미없었다는 느낌이라, 이번 정주행 중에도 제껴졌었다.

그런데

만화체의 애니메이션화에 대한 어려움, 그럼에도 훌륭하게 해낸 디테일에 관한 이야기.

등을 읽고 나니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었고.

워낙 괴팍한 성정의 사람들에

완성도를 위한 고집도 무서운 사람들의 일화들이라서

읽고 있는데

무슨 시트콤 보는 것 같았달까?

이 내용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싶은 것이

혼자 읽기 아쉽더라는.

지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함께 낄낄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만날 수 없는 한 천재와

아직 우리에게 선물을 남겨주고자 애쓰고 있는 한 천재에 대한

그리움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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