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건강 - 하루 7분으로 만드는 내 몸의 기적
프란치스카 루빈 지음, 김민아 옮김 / 맥스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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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재미있다.

세상에 몸과 정신, 마음에 좋다는 모든 방법을 모아놓은 듯.

7주 동안

건강과 마음과 식습관, 자아성찰, 운동, 관계, 미용과 관련해

하루 7분 동안 무언갈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한번 해보는 수준이 아닌 일들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한번 시도는 해봐. 라는 의도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지속의 여부는

닻 내리는 날이라고 명명한

한 주간 해봤던 일들에 대한 점검과 검토를 위한 파트가 있는데

그 순간에 판단해볼 수 있을 것 같다.

7주-49일간 짧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하고 나면

남은 생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낼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7분씩만 투자하면.

당장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읽어두기만 해도 좋은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거절하기 같은.

아니오 라고 말하기 위한 방법을 그냥 읽어두는 정도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주로 뷰티나 운동, 영양에 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는 내용들인 경우가 많고

관계나 자아성찰, 마음 다스리기는 한두번으로 될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세상사도 그러하니까 뭐...

각 방법들은 대체의학으로서

나름의 학술적 근거까지 책 안에 정리해두었다.

이게 뭐야! 라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이겠지?

중요한 건 각각의 실질적 효능이 아니라

7주라는 시간동안 하루 단 7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 인 것 같다.

살아간다는 시간 속에

나를 돌아보고

보듬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배치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하루 7분의 시간은 부담이 적으니까.

(준비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7분이 넘는다는 함정이 있지만)

49일의 시간동안 당신을 보살펴주세요.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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