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정님의 한그릇 다이어트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데
보유하고 있는 요리책 중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조리법에
재료를 다양하게 바꿔서 적용하는 식이라서
요린이 입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달까?
이번에는 밀프렙 레시피가 나왔길래 기쁘게 살펴봤다.
요리한 하나의 음식을 5가지의 버전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해주고 있다.
밀프랩은 식사를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로
한번 음식을 준비해서
5끼니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말씀.
사실 식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뭔가 하나를 잔뜩 해두면 그냥 쭉 그거 먹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사람 입이 간사해서...
그걸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가이드랄까.
거기에 다이어트 레시피로
대부분 다이어트 레시피들이 건강 레시피인 경우가 많다.
(살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뜻 아닐까?)
그래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끼니를 준비할 수 있다.
하나를 활용하는 요리 각각을 페이지를 할당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비빔밥, 덥밥 등 재료에 따라 활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비슷한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역시나 몇차례 따라해보면
요령이 생겨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총 12개의 밀프랩 셋트와 함께 곁들여 먹을 반찬도 추가로 담겨져 있다.
살펴보다보니 이전 한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에서 봤던 요리의 활용버전들이 눈에 띄여
더 반갑기도.
요즘처럼 매일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형벌 아닌 형벌 기간에
배달만으로 이어가는 것에 질려버렸지만
매 끼니 메뉴를 고민하고 요리하는 것은 괴로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