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가정식 음료 100 - 수제 베이스로 만드는 100가지 음료 한입에 레시피 시리즈 7
신송이 지음 / 수작걸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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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뭘 만들어 먹지를 않아서...


그런데, 요즘 집에 오면 마실 걸 땡겨하는데

시중 쥬스 사다 먹으면 자꾸 설사를 해서... - -;;


어째야 하나 고민하다가 정말 크나큰 결심을!

 

 

한입에 가정식 음료 100 이 집에 도착했다!!!


티팩도 함께 보내주는 다정한 수작걸다 출판사. 잘 먹을께요~

 

엄청 많은 양의 레시피가 담겨있다.


청은 뭐야?

코디얼은 뭐야?

시럽을 집에서 만들 수가 있어?

파우더는 뭐야?

말린 과일로도 음료를 만들 수 있어?

 

무식자에게 쏟아지는 엄청난 정보!

베이스를 만들어놓으면 쉽게 음료를 만들 수 있구나!

유레카!


이렇게 생과일만 먹을 줄 알던 곰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인간으로 탄생하는 걸까?

 

베이스를 만들 과일 관련 정보에

설탕 관련 정보까지!!

설탕이 이렇게 구분되는거야? @@;

타입별로 용기도 다르게 써야하는구나!

그리고, 용기 관리법도 함께.

아... 정말 살림은 할게 많아 - -;;

가지고 싶은 도구 일람과

이쁜 음료잔 사진들에 침을 흘러보지만...

일단은 집에 있는 것들로 음료 제조 능력이 있는 인간인지를 시험해보기로.

 

 

 

일단 청포도청에 도전!

 

책에 나와있는 가이드를 충실히 따르던 중!

 

그런데! 그런데!

믹서기가 고장났다.

 

얼마나 안해먹고 살았으면 ㅠ.ㅜ 고장난 줄도 몰랐을까...

 

채반에 손으로 뭉개며...

나름 청을 만들어내었다. 아.... 눈물.....

정말.... 곰같은 기분....

 

 


하루 두었다가...

코코넛워터에 타본다.

듬뿍 넣어본다~

 

 

 

 

응? 나쁘지 않은데?

사다먹는 것보다 자극도 적고...

뭔가 대충 만들었는데 이정도면

제대로 하면 더 괜찮겠지????

 

어서 어서 믹서기를 주문하고...

이번 여름 만들어먹는 음료의 맛에 빠져봐야겠다~


드디어, 음료제조 능력을 갖춘 인간이 되는 것인가!

푸하하하하

 


믹서기 뿐만 아니라...

저장용기, 도구, 음료잔 등등에 눈 돌리게 할

마약같은 책 같으니라고...



인간이 되자... 돈 쓸 곳이 보이는구나...  카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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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1
주부의 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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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정리하고 사는 걸까?


미니멀라이프라는 철학으로 사는 사람들의 깔끔한 모습이 보기 좋아서 좋아서

미니멀라이프 관련 커뮤니티도 가입도 해봤다.


카페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하는 말은


쓰지않는 물건은 버려라.

좋아하는 물건을 선택해라.

비워라.


굉장히 간단한 말같은데...

쉽지 않다. 흑흑.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제일 중요한 건 부지런 해야 한다!

마음을 굳게 먹고!


어차피 한 번에는 불가능.

천천히 해나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책이다.


인기 미니멀리스트들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진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 찾아보기 좋다.


개인 공간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파트1. 우리집 수납 스타일.

어떻게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고, 개인별 sns주소가 공개되어있어서

원츄하는 분위기의 사람을 좀 더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 버리는법,수납하는법에 대한 개개인의 코멘트

정리수납 전문가의 정리 수납 사례와 조언이 담긴 코너들이 있는데

이책의 핵심파트는 파트2. 부분인 것 같다.


파트2.는 공간별로 미니멀리스트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이 가장 직접적으로 팁이 되는 코너이다.

주방이면 주방, 욕실이면 욕실. 각각의 미니멀리스트들이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나와 적합한 팁을 겟하면 된다.

미니멀라이프의 자료책 같은 느낌이다.



미니멀 라이프라는 건 사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없다고 조급해하지말고

조금씩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 길에서 가끔씩 꺼내들어 살펴보며 주위를 환기시킬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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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에 대하여 - 가치를 알아보는 눈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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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 대한 인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나에게는 "어렵다"


낯선 이름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그 이름들이 모두 중요하고 멋지다..는 뉘앙스로 설명된다.

(뭐 디테일들은 다를테지만 결국은 그렇게 읽혔다.)


미술품의 진위여부는 커녕 유명작품의 연대와 작가조차도 머리에 들어있지 않는 나로서는

미술품 감정에 벌어지는 논박과 성취들이 낯설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미술품 감정사라는 낯선 직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게 될 거 라고 기대했다.

미술품 감정이라는 세계의 재미있는 뒷 이야기들을 읽게 될 거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미술품을 감정한다는 것. 안목을 가지게 된다는 것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읽게 될 거라고 기대했다.


미술품 감정사가 되어가는 과정이나

미술품 감정사로서 하는 일은

뭔가 환상의 세계 이야기 같았다.

당신들은 도대체 어떻게 밥을 먹고 사는 거요? 라는 생각만 거듭거듭.


위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제야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는구나! 기대했다.

위작 작가의 특성과 그의 작품을 구분하는 이야기에 재미있어진다며 기뻐했으나..

결국 진품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실망을 주었다.


작가 개인이 그냥 감정사인지라...

감정사의 감상들은 차고 넘치지만, 그저 읽어들일 뿐이였다.  


흠....

관심분야가 아니고, 아는 것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곤혹스러웠으나

 

미술사, 미술작품 등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다.

분명 미술사를 요동치게 한 사건들이 계속 이야기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가슴 두근거리며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


웬지 안목없는 자임을 스스로 밝히고 만 것 같아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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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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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선미 작가님! 이랄까.

오윤기라는 아이가 실제하는 것처럼 빠져드는 작품이다.

억지가 없고, 그려질 듯 생생하게 이야기해주는 글맛 덕이다.


거기에 세련된 신지수 작가님의 그림도 마음에 쏙 든다.

장루이와 오윤기라는 소설 속 인물과도 잘 부합하지만

노란 머리와 빨간 모자라는 캐릭터성도 좋아서 두 사람의 이미지를 활용한 굿스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멋짐도 그림에 묻어 있어서

왠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페이지에서는 가슴도 두근거렸다.


동화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지만

읽을 때마다 어른과 다를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오윤기라는 친구도

보고 있으면 나랑 닮은 구석이 어찌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튀고 싶어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뭔가 책임을 가지게 되면

열심히 하고 싶고, 알아주면 기쁘고. 미움받고 싶지 않고...


나는 이 성격으로 사회라는 공간에게 관계에 허덕이고

윤기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관계를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윤기에게 장루이와의 만남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까?

나의 어떤 모습, 나조차도 잘 몰랐던 그런 나를 알아봐주는 친구를 만난다는 건.


윤기에게는 반짝이라고 불러주는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물론 그 친구들도 소중하지만)  

장루이는 조금 다른 모습을 내보일 수 있는 친구이다.

떨어져 있으면 서먹해져 버릴 친구들과는 조금 다를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친구인 것 같다.


오윤기와 장루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섬세하게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마음이 아릿해지기도 하고 

연애물을 읽듯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책 말미에 실린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은

이렇게 달뜬 마음을 차갑게 가라앉히는 효과를 보였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알아두면 좋을 말이지만...

꼭 이렇게 이어보게 해야했는지는 모르겠다.


웹사이트에서 추후 찾아보도록 안내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별책으로 따로 주거나...

너무나 일반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정보가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이 구성 자체가 장루이와 이윤기 어머니들이 보이던 어른들의 욕심 같아서 달갑지가 않다.  

 

한중공동개발 도서라고 되어 있어서

중국 친구라도 나오거나 중국 고서 등의 도움을 받거나 하나 했는데..

그저 한국과 중국에서 공동 출판권을 가지고 발간되는 것인가 보다.

 

지금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서 무언가가 넣어지거나 빠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1 이라고 되어 있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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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그녀에게 시선이 갈까? - 알게 모르게 마음을 사로잡는 몸짓의 비밀
나카이 노부유키 지음, 정은희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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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다.


자세를 통해 매력을 보여준다니 이건 또 뭔 소린가 싶었는데

읽어보니 나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심리학 서적 중에 상대방이 취하는 행동을 보면서

상대의 숨겨진 심리를 알아낼 수 있다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반대로 상대에게 나의 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위압적이거나 공포스럽거나 혐오스럽다거나 하는 등의 부정적인 형태가 아니라

매력적인거나 상냥하거나,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기술들이다.


단락별로

1. 일상에서

2. 비지니스 관계에서

3.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4. 걸음걸이

5. 사진 찍을 때


취해야 할 포즈의 팁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 팁들이 굉장히 별스럽거나 하지 않고

어떤 측면에서는 이게 무슨 팁이야 싶을 정도로 일상적인 내용도 있다.

하지만, 그런만큼 평소 내가 지키지 못하고 있는 팁이 있다면

신경써서 훈련해 봄직하다.


특히 5단락  사진 찍을 때 편이 재미있다.

개인의 캐릭터를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가 있고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에 따라 어울리는 미소짓는 법, 자세 잡는 법 등이 나와있다.


꼭 타인에게 멋진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싶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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