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습관 - 인생을 빛나게 해줄 유일한 방법
쓰카모토 료 지음, 김경인 옮김 / 경원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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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바로 행동하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는데 단락마다마다 대못이 박혀온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의지와 결심, 다짐 혹은 뇌기능 등에 의지하지 말고

무언가를 하려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넣거나

하기 쉬운 상황으로 만들거나

생각났을 때 그 에너지를 사라지게 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거나 ...

등등 행동하는 상황을 쉽게 만들라는 것이다.

관련해서 50가지의 행동 방식을 제안해두었는데

시작부터 이것을 모두 하려고 하지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굉장히 쉬운 일이였는데

한 달이 넘게 미뤘던 경험이 있다.

아니, 지금도 수많은 일들을 미루고 있다.

미루고 있는 이유는, 이것저것 핑계댈 수 있겠지만

결국은 시작이 안되어서이다.

달라지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면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아닌가 싶다.

실제 본문에서도 자신과의 약속에 시간을 배정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타협해 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리고, 지친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파워냅이나 그린 엑서사이즈, 가벼운 샤워와 같은 방법을 제안하다.

소소하게는 가방 정리하는 룰에 대해서도 제안한다.

이것은 물건을 정리하는 이야기와도 연결되고

미니멀리즘의 기본과도 연결된다.

소중하고 중요한 것만을 남겨서 뇌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실 완전 모르는 이야기들은 아니다.

다 어디서든 한 번은 들어봤던 이야기이고...

문제는 제목 그대로

그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인상깊었던 것은 생각을 적어서 정리하라는 말이였다.

컴퓨터를 이용하지 말고

노트와 펜을 이용하라는 조언이였는데

요즘 이유는 모르겠는데

스스로도 끌리고 있는 방법이였다.

그런데, 그 노트의 관리가 자신이 없달까...

쩝...

이래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건데 ^^;;;

쉽게쉽게, 일단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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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귀찮고 그냥 돈 모아주세요
엄진성.김명숙 지음 / 노드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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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맘에 쏙 든다.

딱 내 마음이다.

재무설계사와 아나운서의 공저인데

ytn라디오의 당신의 전성기, 오늘에서 나눈 돈에 관한 이야기에

좀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추가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재무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6단계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1단계는 재무 기초. 통장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2단계는 소비와 지출 관리. 자신의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종자돈을 마련하라는 내용에

신용카드와 대출에 대한 이야기가 꽤나 구체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3단계는 저축과 투자. 작게라도 투자를 시작하라는 권유와 함께 관련 정보? 상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4단계는 보험. 보험료는 가능한 줄이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렇게 따로 챕터로 잡을만큼의 중요도가 있다기보다는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5단계는 노후자금. 노후 준비도 당장하라는데.... 투자고 노후자금이고... 여유돈이 없이는 쉽게 생각이 되지는 않는데 ...

6단계는 세금. 탈세하려고 하지말고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목만큼 마음에 쏙 들어오는 내용은 아니였지만

(내가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리 귀한 도구가 손에 들어와도 소용이 없어!!!!)

재무에 관한 기본을 점검해볼 수 있는 책이다.

뭐든지 내가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큰 거 같다.

그냥 답답해 하는 것보다는 방향을 잡아 바라볼 곳을 마련하는 건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인 듯 한데

그 방향을 잡을 때 충실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취사선택이라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 또한 첫 걸음을 시작해야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마음을 다지고 뭐가 더 필요한지를 점검해볼 수 있는

친절한 재무점검 도서로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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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크리스토퍼 코어 그림 / 연금술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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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동일한 표지로 나왔던 책이 연금술사에서 다시 나왔다.

굉장히 오래된 책인 줄 알았는데 @@;;

2000년대 이전에 봤던 거 같은데 @@;;

지구별 여행자라는 말 또한 익숙하다.

여행에 관련 도서, 혹은 닉네임으로 굉장히 많이 활용되는 것을 봐왔다.

언듯 생각에는 지구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한 이야기인 듯한데...

알고보니 인도 여행기였다.

그런데 왜 제목이

지구별 여행자일까?

아마도 인도라는 공간을 여행하는 것 뿐 아니라

인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시간을 살아가는, 여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놨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최근 몇 권의 여행 서적을 읽었는데

모두 사진이 없었다.

지구별 여행자도 역시.

사진이 없다보니 저자가 구현한 인물과 공간을 상상하는 것이 편안하다.

그리고, 조금 더 그들이 했다는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는 효과도 있는 듯하다.

사진없는 여행책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현자 타임의 여행서는 아니다.

어이없고 헛웃음이 새어나오는 에피소드도 많다.

그 속에 질문과 철학과 그들의 답이 배여있다.

한 때 인도 여행이 붐이였던 시기가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이 책이 있었던 거 같은데 @@;;;

여튼 읽고 있다보면 인도라는 공간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각 나라의 여행기를 보다보면

시간에 따른 변화가 적은 나라 중에 하나가 인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불편해하는 요소들이 많다보니

궁금해하고는 있지만

직접 가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 나라가 인도다.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여행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인 듯도 싶고...

그래서, 안가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선과 후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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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블루스
마이클 푸어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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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번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완벽한 삶이란 무엇일까?

죽음이 반복되면 익숙해질까?

이런 질문에 대한 이야기.

만번이라니.

아득하다.

하지만, 좀 마음 편할지도

이번 생이 망해도

다음에 다시 살면 되니까.

하지만, 그러기 쉽지 않아보이는 건

수없이 반복되는 죽음이 계속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은 후

머무르는 공간에서 좀 더 완벽한 삶을 살아가라는 잔소리라니!!!

만번이나 다시 사는데 왜 누군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하는 거냐고!!!!

요즘 웹소설의 유행 코드가 환생인데

환생을 통해 미래를 알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능력을 지니고는

다시 살아가는 삶을 멋지게 꾸려가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데, 이 마일로라는 인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혼을 지녔지만

매번의 인생이 쉽지않다.

그게 맞을지도.

웹소설에서는 같은 삶을 다시 살지만

마일로의 만번의 삶은 매번 다르니까.

천번을 살든

만번을 살든

이번 생은 매번 처음이니까.

뭐 요령은 생기는 듯 하지만.

그런데 이 와중에 우주적 사랑까지 존재한다.

사신인 수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혼인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랑하는 연인이 아닐까?

이 두 연인의 장애물은 무려 우주!....? 신?!

이런 이야기를 꾸려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만번을 다시 사는 삶을 어떻게 상상해 냈을까?

그리고, 그것이 단지 멋지기만 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한 작가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세계 중,

사실은 존재하고 있는 세상들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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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감추고 본심은 읽어라 -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신체언어의 기술
카시아 베조스키.패트릭 베조스키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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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신체언어라고 말하는

행동, 표정 등이 보여주는 진심을 읽어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진심과 본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그냥 뉘앙스상의 변별점을 주고 싶을 뿐

동일한 내용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진심 :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본심 : 본디부터 변함없이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마음.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

- 네이버 국어사전

상대의 마음을 읽어낼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나의 마음은 감추라는데...

그냥 제목만 그렇지 본문 상에서는 내 마음을 감추는 방법으로는 특출난 것이 제시되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태도만 바꾸려고 하는 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둥

신체언어를 익힌 부부 (저자의 경우) 서로에게 무언가를 감추기가 어려워 깜짝 놀라게 해주기가 어렵다는 둥

행동 교정을 통해 내 마음을 감추는 건 어렵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읽어보는 것은

실전에서, 절박하게 써먹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재미로 지나칠 수 없는 내용들이겠지만

마치 누군가를 알아보려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객관적인 데이타처럼 익혀서 훈련해보기 좋을 것 같다.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오늘의 운세라는 것이 있는데

그 날 처음 만난 남녀의 소개팅 결과를

심리학자, 관상가, 점성술사, 명리학자가 예측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상 나오는 남녀의 행동을 이 책의 데이타를 근거로 살펴보는 게

꽤 재미있다.

바로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훈련이 되는 맛이 있다.

비슷한 종류의 책을 이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에는 좀 더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쉽게 읽기 좋다.

이미지화해서 기억하기에도 좋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읽어보신 후 위에 말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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