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블루스
마이클 푸어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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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번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완벽한 삶이란 무엇일까?

죽음이 반복되면 익숙해질까?

이런 질문에 대한 이야기.

만번이라니.

아득하다.

하지만, 좀 마음 편할지도

이번 생이 망해도

다음에 다시 살면 되니까.

하지만, 그러기 쉽지 않아보이는 건

수없이 반복되는 죽음이 계속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은 후

머무르는 공간에서 좀 더 완벽한 삶을 살아가라는 잔소리라니!!!

만번이나 다시 사는데 왜 누군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하는 거냐고!!!!

요즘 웹소설의 유행 코드가 환생인데

환생을 통해 미래를 알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능력을 지니고는

다시 살아가는 삶을 멋지게 꾸려가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데, 이 마일로라는 인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혼을 지녔지만

매번의 인생이 쉽지않다.

그게 맞을지도.

웹소설에서는 같은 삶을 다시 살지만

마일로의 만번의 삶은 매번 다르니까.

천번을 살든

만번을 살든

이번 생은 매번 처음이니까.

뭐 요령은 생기는 듯 하지만.

그런데 이 와중에 우주적 사랑까지 존재한다.

사신인 수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혼인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랑하는 연인이 아닐까?

이 두 연인의 장애물은 무려 우주!....? 신?!

이런 이야기를 꾸려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만번을 다시 사는 삶을 어떻게 상상해 냈을까?

그리고, 그것이 단지 멋지기만 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한 작가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세계 중,

사실은 존재하고 있는 세상들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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