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차별, 혐오, 정치적 올바름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 일시: 8월 5일(목) 오후 8시
- 발제: 양효영 <노동자 연대> 기자,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공저자

○ 참가 신청 https://bit.ly/0805meeting
토론회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유튜브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성별, 인종, 성적 지향 등을 둘러싼 차별이 만연합니다. ‘우리 안의 차별주의자’가 ‘혐오 사회’를 만든다고 진단하는 시각도 있는데, 과연 각종 차별은 어디서 비롯하는 걸까요?
한편, 우파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이 문제라며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합니다. 이를 둘러싼 논란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치적 올바름은 차별에 맞서는 효과적 무기일까요? 차별을 끝장낼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 문의: 02-2271-2395, 010-4909-2026(문자 가능)

○ 노동자연대TV 채널에서 지난 온라인 토론회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노동자연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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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페이스북 계정에 쓴 글

부하린의 <세계경제와 제국주의>(최미선씨가 번역해서 ‘책갈피‘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와 레닌의 <제국주의론>(황정규씨가 번역해서 ‘두번째 테제‘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을 다 읽었다.

레닌 <제국주의론>은 식민지 모국의 식민지에 대한 자본수출과 제국주의 국가들이 자신들이 얻은 이윤을 자국 노동계급을 매수해서 식민지 모국의 노동자계급과 식민지 노동자계급을 분열시키는 ‘노동귀족론‘을 강조하고, 부하린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제적, 지정학적 갈등이 제국주의의 특징임을 좀더 강조하는 것 같다. 물론 두 혁명가 모두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국가와 자본이 융합되어 가는 국가자본주의 경향(혹은 국가독점자본주의 경향)에 기초해서 자본주의의 최신단계로서 제국주의를 설명하고, 맑스주의를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거나, 제국주의를 단지 정책으로 묘사하고, 제국주의 국가 간 평화만을 호소하며 식민지 모국의 노동자계급이 제국주의 국가에 맞서는 전선을 흐리는 카우츠키의 입장에 대해 단호히 비판하고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을 지지한 것은 똑같다.
그런데 레닌은 (황정규씨가 번역한 제국주의론 후기에서) 자본수출을 식민지 외에 식민지 모국 간에 한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노동귀족론을 강조하면서 본의 아니게 식민지 모국의 노동운동의 잠재력을 약하게 보고 식민지 정복을 제국주의의 주된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 이에 비해 부하린은 레닌과 비교해서 추상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제국주의 국가에 맞선 세계 노동자들의 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이점이 더 지지할 만하다.
그래서 영국의 마르크스주의자인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부하린의 관점이 레닌의 관점보다 제국주의를 잘 설명한 것 같다고 평가한 걸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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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gv.co.kr/WebAPP/Fanpage/Gateway.aspx?MovieIdx=84774

영화 《방법-재차의》

서울역, 부산행, 반도보다 좀더 입체적인 인물들의 모습이 나타나고, 제약회사의 이윤지상주의적 경향에 대한 반감이 좀비로 표현되었네요. 결정적으로 연상호 감독의 전 작품에 비해 사람들이 덜 죽어서 기존 좀비영화하고는 차이가 났습니다.

※비록 감독은 김용완이지만, 영화 극본을 연상호 감독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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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김재원 > [100자평]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마르크스 가치론이 잘 정리되었고, 현실운동과의 응용도 잘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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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김재원 > [100자평] 최근 한국 현대사

《최근 한국현대사》같은 책 흔하지 않다. 《다시 보는 러시아현대사》처럼 현 문재인 정부까지 다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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