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썼을 당시 상하이 저널리스트인 미국인 부부가 신장의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신장을 여행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신장에 많은 민족을 소개하고, 위구르어가 카자흐어하고도 비슷하고, 또한 한국어, 일본어하고도 어순이 비슷하고, 발음법도 소개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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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별 헤는 밤 디카페인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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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다. 우유와 섞은 콜드브루 라떼는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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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6Kw1QLal1_M&feature=share

소련 친스탈린주의 군부 쿠데타 실패 후 발트 3국의 레닌 동상이 철거되고, 모스크바에서도 러시아 소비에트 최고회의 의장을 지낸 스베들로프 동상을 끌어내리는 것을 보도한 KBS 뉴스.(우즈베키스탄에 존재하던 마르크스 동상과 레닌 동상도 철거되어 그 자리에는 티무르 동상, 국가의 어머니상이 세워졌다.)

29년 전 소련 해체는 세계적으로 영향이 큰 사건이었다. 한국에서도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던 NL과 PD 등 많은 스탈린주의자 운동가들이 운동을 그만두게 하고, 일부는 지금의 ‘국민의 힘‘ 등 우파 정당에 가게 할 정도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동시에 소련 해체를 계기로 그 전에는 ˝미제의 첩자˝로 오해를 받던 트로츠키주의자들 중 소련을 관료적 국가자본주의로 규정하던 ‘국제사회주의자‘가 조직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만약, 소련이 해체되지 않았다면 우즈베키스탄인이지만, 우즈베크어보다 소련 공용어인 러시아어를 잘하던 이슬람 카리모프가 우즈베크어 같은 지역 언어를 억지로 배워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초대 대통령을 수십년 간 지내다가 자진사임해서 ˝엘비스(터키의 ‘아타튀르크‘처럼 카자흐어로 ‘국부‘라는 뜻)˝가 된 나자르바예프도 자신의 내각 회의를 러시아어로 주재할 정도로 러시아어에 능숙했는데, 이후에 카자흐 민족주의를 의식해서 모국어인 카자흐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이 대통령 등 관료의 자질로 넣어서 장기집권을 모색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구잘 같은 배우도 러시아인인지 우즈베키스탄인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느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순수한 러시아인, 즉 슬라브족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을 받았을 수는 있겠지만... 고르바초프도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으로 출마하려고 자본주의의 상징인 피자헛 광고나 루이비통 광고에 출현하는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소련이 해체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로 알았던 체제가 실제로는 공산당 관료가 소련이란 ˝주식회사˝의 이사회로서 자본주의를 이끌던 자라는 게 명백히 드러날 수 있었다. 특히 옛 공산당원들이 이런저런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거나 자본가가 되어서 여전히 지배계급으로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소수민족 국가, 특히 스탈린과 히틀러의 밀약으로 강제점령당한 아픔을 겪은 발트 3국도 독립할 수 있었다. 발트 3국이 비록 러시아 혁명으로 독립한 후 독일이나 폴란드 등 제국주의와 반혁명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독립을 유지했기에 현지 공산당원들도 발트3국의 독립(민족자결)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몽골인들이 레닌이 이끌던 소비에트 러시아의 군대의 도움을 받아서 중화민국의 부르주아 민족주의 세력과 군벌, 러시아 백군 잔당을 무찔러서 세운 몽골처럼 소련에 ‘공식 소속‘되지 않고 우호관계를 맺는 국가로 남기를 원했지만(물론 몽골은 사실상 스탈린 집권 이후에는 소련의 위성국이었지만...), 스탈린이 히틀러와의 밀약 이후 발트 3국을 강제 점령하고, 강제적인 ˝국민투표˝로 소련에 편입시켰기 때문에, 발트3국 주민들은 러시아에 대한 원한이 깊었다. 그래서 독립운동도 격렬하게 일어났고, 슬라브지역 3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가 소련을 대체하는 국가로 발의한 ‘독립국가연합‘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물론 발트 3국은 현재 신자유주의의 온상이고, 유럽연합 주요 국가로 노동력이 유출될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심하기에 ‘헬트 3국‘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큼 소련과 스탈린이 레닌조차 지지하지 않았을 강제적인 군사공격(게다가 히틀러하고도 손잡고!!!!)으로 점령한 것이기에 러시아에 대한 반감을 느끼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나마 레닌 동상이 수모를 겪지 않는 나라는 몽골이었다. 몽골에서도 칭기즈칸이란 이름을 모스크바의 한 호텔로 이름을 짓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반소항쟁이 일어나서 많은 소련 지도자 동상들이 철거되었지만, 레닌 동상만은 무사했다고 한다. 이유는 레닌의 할머니가 칼미크인(서몽골에서 러시아 볼가강으로 이주한 몽골계 오이라트 부족의 일원으로 불교를 믿지만, 원래 칭기즈칸 가문이 주도하던 몽골 부족하고는 경쟁관계였다. 칼미크 공화국은 지금도 러시아 연방 공화국 안에 존재하며, ˝티베트 불교˝를 믿는 가장 서쪽 지역이다.)이기 때문에, ˝같은 민족의 피˝를 가진 인물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1991년 소련 해체의 원인과 그 의의를 관료적 국가자본주의적으로 분석한 책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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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이 발제하다가 몇가지 오역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공유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고한은 왠지 쿨리를 번역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쿨리는 고된 노동하는 중국인 이주노동자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40쪽 두번째 문단
"자유주의적 질서의 본질인 노동의 소외와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극복한다는 것"
-> "자유주의적 질서의 본질인 노동의 소외와 유적존재로서의 인간의 소외를 극복한다는 것"
- P40

"하인들이나 농업 노동자들 ... 과 달리, 고한 노동자들은"
-> "하인들이나 농업 노동자들 ... 과 달리, 착취공장(sweatshop) 노동자들은"
- P75

마찬가지로 76쪽 위에서 두번째 줄의 "고한 사회주의" 또한 "착취공장 사회주의"로 바꿔야될 것 같은데, 어감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심신이 고되다는 의미의 "고한"을 쓴 것 같습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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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의 붉은 별 - 러시아 혁명은 제3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비자이 프라샤드 지음, 원영수 옮김 / 두번째테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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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케스탄(중국 신장과 러시아령 중앙아시아)

10월 혁명은 확실히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등 도시에서 시작됐다. 그렇지만 1916년 1월 카자흐 스텝 지대와 투르케스탄에서 중앙아시아 민중을 쓸모없는 유럽 전쟁에 징집하려는 차르의 시도에 맞선 소요가 일어났다. 페르가나 계곡과 카자흐와 키르기즈 지억에서 민중은 러시아계 정착민을 공격한 다음 대규모로 중국의 신장으로 도망쳤다. 반군주제 사상에 뿌리를 둔 중국의 비밀결사들이 중앙아시아에 침투해 있었다. 그런 결사 중의 하나가 가로회였는데, 이들은 주오종탕의 후난 군대에게 밀려 신장으로 쫓겨났다. 가로회의 회원 가운데 한 명이 마오쩌둥의 핵심 장군인 주더였다. - P73

주더는 공산당에 가입할 때까지 가로회의 스촨 지부 대장로였다. 가로회와 홍창회는 중앙아시아의 중국 사이에서 이동하면서 차르를 타도해야 한다는 사상을 설파했다. 10월 혁명은 그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뿐만 아니라 카라콜(Qaraqol: 키르기스스탄 동부에 위치한 도시)에도 기원을 뒀다.
이 지역의 많은 러시아계 정착민들은 주변의 반란에 불안을 느껴 10월 혁명을 타도하려는 백군에 가담했다. 소비에트는 투르케스탄의 상황을 조사할 위원회를 파견했다. 위원회는 옛 차르 관료들을 이 지역에서 제거하고, 러시아계 정착민들의 식민주의적 태도를 제거해야 하며, 중앙아시아인들의 낡은 봉건제적, 가부장제적 태도와 투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투르케스탄과 모스크바 사이의 긴장이 고조됐다.
(중략)
레닌은 지역 공산주의자들이 모스크바의 동지들보다 더 나은 지역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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