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발제하다가 몇가지 오역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공유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고한은 왠지 쿨리를 번역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쿨리는 고된 노동하는 중국인 이주노동자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40쪽 두번째 문단 "자유주의적 질서의 본질인 노동의 소외와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극복한다는 것" -> "자유주의적 질서의 본질인 노동의 소외와 유적존재로서의 인간의 소외를 극복한다는 것" - P40
"하인들이나 농업 노동자들 ... 과 달리, 고한 노동자들은" -> "하인들이나 농업 노동자들 ... 과 달리, 착취공장(sweatshop) 노동자들은" - P75
마찬가지로 76쪽 위에서 두번째 줄의 "고한 사회주의" 또한 "착취공장 사회주의"로 바꿔야될 것 같은데, 어감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심신이 고되다는 의미의 "고한"을 쓴 것 같습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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