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클래식 CC - 스콧 켈비의 사진가를 위한
스콧 켈비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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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배우기 위해   보신 분은 스콧 켈비를 다들  아실 것이다그만큼 사진 관련해서 많은 책을 쓰기도 했고사진 기술과 방법각종 촬영 노하우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많은 독자를 가진 사진작가다.

 

이런 그가 '스콧 켈비의 사진가를 위한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클래식 CC'라는 책으로 다시 우리와 만났다 책은  제목 그대로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사용하는 법을 이야기한다포토샵과 라이트룸은 사진 편집과 보정출력 등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제목에 포토샵이라고 쓰여있어서 오해할  있는데최근 나온 라이트룸의 정식 명칭이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클래식 CC'라서 그렇게  것이지포토샵과 라이트룸을 동시에 다룬 책이 아니다물론 포토샵에 관한 얘기가 중간중간 나오기는 하지만 책은 어디까지나 라이트룸 사용법과 활용을 다루었다.

 

좀 더 부연 설명하자면최근 라이트룸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변화가 생겼다프로그램 이름에 클래식이 들어  것과 없는 것이 생긴 것이다기존에 써왔던 컴퓨터용 라이트룸이 라이트룸 클래식 CC이고모바일용으로 나온 것이 그냥 라이트룸 CC 것이다 혼동을 주기  맞는 변화이다 경우도 한동안  쓰다 다시 쓰게 되면서 이것 때문에 어떤 것을 설치해야 하나 검색을 해야 했었다.

 

어쨌든  책은  제목에서   있듯이 최신 변화한 라이트룸을 반영했고고맙게도  가지 버전을  설명한 책이다모바일용 라이트룸은  후반에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내용을 보면가장 먼저 주의사항 라이트룸 사용에 앞서 사진 정리와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일반 하드백업 하드클라우드 백업 저장태그파일명 변경검색  미리 알아둬야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후 챕터 4까지는 거의 설정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설정 이야기가  많다 생각될  있으나 생각에는 이것이 실제 라이트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있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전문가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엿볼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초보에게는 진짜 좋은 조언이 돼   있는 것들이다이는 단순 나열식 사용자 매뉴얼과 같은 책과는 극명하게 차이지는 구성과 내용이다다만 아예 라이트룸을 설치도 못 해본 아주  초보의 경우  책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전제 구성은 챕터 별로  주제 안에 '역광 사진 보정하기', '노이즈 보정하기', '색수차 보정하기'처럼 소주제로 보정 방법 또는 문제 해결 등을 하나씩 배우는 식으로 되어 있다예를 들어 '비네트 현상 보정하기' 보면원본 사진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라이트룸을 사용이 나오고최종 결과를 비교한다필요에 따라서는 중간중간 Tip으로 보충 설명을 하고 있다그리고 이렇게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나중에 사전처럼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있어 무척 편리하다.

 

기존 장난기 가득한 스콧 켈비의 책에 비해  책은 많이 진지하다 분량도 적지 않은 편이다그만큼 하고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  많았던  같다덕분에 전에 몰랐던 활용법을 배울  있었다.

 

한때 사진 보정이나 편집은 사진가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창피하고 잘못된 짓처럼 얘기했던 적이 있었다심지어 컴퓨터로 보정한 사진은 공모전에서 아예 받아 주지 않았다이게  소리인가 하며 모르는 분도 많겠지만과거에는 심한 격론까지 있었던 주제였다.

 

물론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전문가도 이젠 후보정을 당연하게 여긴다작업 편리성작업 시간 단축작품성 증가 등을 이유로 사진 보정과 편집은 이젠  하는  이상하게  것이다그러한 만큼 사진을 조금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후보정이나 편집출력에 대한 것들은  알아 둬야 한다 생각한다그런 면에 있어 '스콧 켈비의 사진가를 위한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클래식 CC' 사진 실력을 업그레이드해줄, 쉽고 빠른 가이드가 되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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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포츠로 창업을 꿈꾼다
윤거일.양은희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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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농구골프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좋아하고즐긴다그만큼 스포츠 산업 시장은 엄청난 규모라고한다하지만막상 스포츠 쪽으로 창업할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너무나 막연하기도 하고헬스장등산복스포츠 웨어, 스포츠 굿즈 매장같이 뻔한  외에는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다게다가 이런 쪽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며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런 매장들은 욕심나는 아이템이라  수도 없다도대체  엄청난 스포츠 시장은 이런 것뿐이란 말인가? 

 

그런데 스포츠 마케팅을  아는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내가 상상도 못한 시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같다확실히 보는 안목이 다른 것이다.

 

그렇지만 단편적인 대화로 얻을  있는 것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고스포츠 시장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무리다체계적으로 배우지는 못하더라도최소 중요 관련 정보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접할  있다면조금이나마 스포츠시장을 제대로 이해할  있을 것이다이런 취지에  맞는 책이 바로 '나는 스포츠로 창업을 꿈꾼다' 것이다.

 

 

 

 

 책은 스포츠 산업 창업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스포츠 창업의 정의나 스포츠 창업의 이유창업 트렌드와 아이템창업 지원 기관과 프로그램과 같은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내용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창업 분야별 사례는 스포츠 플랫폼스포츠 콘텐츠스포츠 디자인스포츠 미디어출판, ICT, 머천다이징용품식음료마케팅매니지먼트이벤트 이렇게  12가지 창업 분야를 다루는데분야별 시장 상황업계 현황창업 방향  참고 사례까지 다루고 있어서 창업에 필요한 기본 핵심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고   있다.

 

 

 

 

게다가 분야별 실제 창업한 회사들의 인터뷰를 싣고 있어서조금이나마 스포츠 산업 현장의 현실을 들여다볼 있고이곳을 통해 창업  직면할 문제 상황이나어떤 점을 신경 쓰고 고민해야 하는지창업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있다.

 

'나는 스포츠로 창업을 꿈꾼다.' 읽고스포츠 산업에  많은 창업 아이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너무나모르는 분야들이 많았다숨겨진 블루오션들이 보였다 속에서 이런 것도 괜찮겠네 하는 아이디어도 떠올릴 있었다.

 

그리고 찾아보면 알겠지만 책과 같이 국내에 스포츠 창업에 관련된 책이나 자료가 그리 많지 않다그만큼 책이 가진 정보 가치는 크다스포츠 관련 스타트업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라면  한번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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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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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뿐만 아니라모든 언어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로 영역을 크게 나눠 말할  있다하나하나 모두 중요하지만우리가 접하게 되는 시험의 경우편의성으로 인해다른 것보다 읽기  독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편이다진학유학공무원승진 시험  각종 시험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시험뿐만 아니라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도 가끔씩 영어 독해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해외 직구 쇼핑에도 필요하고구글링을 통한 각종 정보 검색에서도 독해 능력이 요구된다물론 번역기가 있긴 하다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아직 엉터리 번역이 많고여러모로 귀찮은 면도 많다그냥 영문을 읽을  있으면 바로 보는 것이 역시 편하다.

 

그러다 보니 높은 시험 점수를 따기 위해서나 일상의 필요로 인해독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각종 독해 문제집이나 독해 비법서 또는 영어 신문영문 소설 등을  가며독해 공부를 하곤 한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영한대역 단편소설' 영어 단어 공부도 하고독해 능력도 올리기 위한 책이다아마 학창 시절 영한대역 문고 한두 권쯤은 다들 봤을 것이다대부분 익숙한 형태의 책인 만큼영한대역하면, 그게  거지 대단한  있겠냐고 말할  있다  역시 기존의 영한대역 책과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은 맞다하지만 몇 가지 색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독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내용면에서 지문으로 사용된 글들이 기존에 많이 봐왔고다들 내용을  아는 동화나 소설들이 아니다유명 단편 소설 150  영어 학습에 적당한 10편을 엄선하여 구성한 책으로 문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생소한 내용의 작품들이다 경우 문학을 즐기지 않다 보니모르는 작품이 많았다그래도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아는 것을 다시 본다는 지루함 없이 흥미를 가지고  책을   있었다.

 

 

 

선정된 10편의 소설은 수준에 따라 1000에서 5000단어를 익힐  있게 했으며중고급 단어  2500개를 제시하고 있다이를 통해 토익토플편입공무원 시험에 나오는 단어의 60% 정도는 끝낼  있게 했다고 한다책에 나오는 소설 순서는 난이도순으로 되어 있고 옆면에 인덱스 처리가 되어 있다.

 

 

 

 초반에 '책의 사용법' 나오는 아무리 급해도  읽어 보는 것이 좋다 책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 놓았으며소설의 재미나길이느낌주제로 내용 분류를 제시해 놓고 있어서 학습자의 취향에 맞춰   있게 돕고 있다아울러 '단어 외우는 ', '중요 단어 100', '진도표" 함께 읽어자신의 계획이나 공부법에 적용하고 알아야 할 단어도 미리 체크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한대역 단편소설' 가지고 다니며 읽기 편하게 일반 책보다 작은 사이즈로 되어 있고 소설 별로 뒤에  소설에 대한 분석이 나온다옮긴이의 경험과 생각도 적어 놨으며소설에 대한 느낌도 짧은 글로 담았다.

 

 

 

 

그리고 본문 나오기 직전에  쪽에 걸쳐단어가 정리되어 있는 것을   있다소설의 길이에 따라 중간중간에  나온다 알아 둬야  단어들인데 단어 실력이  미천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리 모르는 단어들이 많은 건지…

 

 

 

 

본문의 왼쪽 페이지는 영문오른쪽 페이지는 한글 번역으로 구성되어 있다영문은 중요 단어를 굵게  놨고문법적인 부분은 밑줄을 그어 놨다문법 설명은 한글 쪽  여백에 설명돼 있다.

 

여기서 가장 특색 있는 것은 바로 한글 번역 부분이다.의역이나 완역을 피하고직독직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전체가 이렇게 되어 있다직독직해 연습은  필요하다 생각한다거꾸로 해석하는 것은 의미 이해는 쉽지만두고두고 나쁜 습관을 만들고많은 시간이 들게 만든다제대로  독해는 직독직해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느낄  있어야 하고문장 구조나 사용 단어로  뉘앙스를 느낄  있어야 한다단순히 내용을 옮기는 것으로는 문학을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그런 면에서 이렇게 직독직해로 해놓은 것은  책의 가장  장점이라   있다다만 처음에는 무척 낯설다한글 번역 부분도 이해가 안 된다. 결국 자연스럽게 이해 안 가는 문장을 되풀이해서 보게 된다그만큼 머리에 오래 남는다.

 

 

 

 

전에 직독직해 관련 책을 여럿 봤는데그런 책의 지문들은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술술 독해가 되었다그러나 이상하게도 다른 책이나 신문 등을 보게 되면 방법들이 이상하게  통하지 않았다아마도  책에 나온 지문들은 저자의 방법이 적용되는 문장만 골라 담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러니 다른 문체와 다른 문장 구조의 영문에는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역시 독해 능력을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글을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런 면에서 '영한대역 단편소설' 좋은 독해 교재가 되어준다. 10 유명 작가의 개성 넘치는 문체를 고스란히 만날  있고단어 하나하나의 느낌도 전해 받을  있다.

 

 , QR 코드도 유용하다. QR 코드를 통해 들어가면소설 관련 영화도   있고오탈자 정보, MP3 파일 등을 다운 받을  있다듣기 연습을 위해 이런 MP3 파일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동안 너무 영어 공부를 게을리했는지, 나에겐 '영한대역 단편소설' 그리 쉽지 않았다모르는 단어들도 너무 많았고무엇보다 아는 단어인데도 제대로 번역한  같지 않아 힘들었다어쨌든  독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있는 시간이 됐다뭔가 모질게 공부한 느낌마저 든다아울러 영어 단어와 독해 실력을 높여보고 싶은 분이라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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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 코틀린 편 - 코틀린으로 배우는 입문부터 9가지 실용 앱 개발까지 소문난 명강의
오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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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것이 있어서 다시 이에 관련한 자료와 책들을 보고 있다전에는 이클립스를 사용해서 개발했고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잠깐 쓰기는 했으나당시 너무 불안정해서 다시 이클립스로 작업을 했었다이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많은 개발자들이 이쪽으로 넘어온  같다.

 

이런 개발 툴의 변화와 함께 개발 언어도 변화가 생겼다안드로이드  개발 공식 언어로 다들 자바를 주로 썼으나최근 새롭게 코틀린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부각되었다. 자바와의 강력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간결함안전함을 내세우고 있는 언어로 코틀린을 선택하는 개발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2017년에는 구글 I/O에서 정식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언어가 되었고현재 많은 예제를 코틀린을 사용해서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구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개발에는 이런 변화에 맞춰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코틀린을 사용하기로 했다그런 와중에 접하게  책이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이었다.

 



 책은 일단 컬러판을 선호하는 나에게  맞게 내용이 올 컬러다프로그램 관련 책에 무슨 컬러가 중요하냐   있지만흑백보다 컬러가 프로그램 예제개발툴의 옵션 선택이나 코드 설명 등이 더욱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와 쉽게 이해할  있어서 좋다또한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기에도 역시 컬러인 편이  좋다.

 




1에서 3장까지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나기본 실행 방법사용법  만들기와 같은 내용을 기초적인 다룬다 개발이 처음이거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처음인 사람을 위해 각각의 과정을 캡처한 화면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사실 개발 경력자도 각종  설치  많은 곤란을 겪기도 한다옵션을 잘못 선택해서 재설치하기도 하고 필요한 과정을 누락해서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다 설치 경험이 적은 경우 개발보다  설치가  어렵다고 하기도 한다다행히  책은 충분한 지면을 할애해서 꼼꼼히 알려주고 있으므로 일단 따라 해주면 된다특히 스튜디오로 개발  골치 덩이인 한글 호환 문제는 놓치지 않고 따라 해주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코틀린에 관한 것은 4장부터 나온다.  4장에 코틀린의 기본 구문이나 자바와의 차이옵션 사용법 등이 30 정도로 간단하게 나온다너무 분량이 적지 않나 생각도 들지만뒤에 나오는 실전 예제를 통해 단단히 코틀린을 익힐  있으므로 실망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너무 많은 설명이 혼동만 가중 시킬  있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핵심적인 것만 알아 두고조금씩 살을 붙여가며알아 나가는 것이  오래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대신 4장은 외우지는 않더라도 빠짐없이 꼼꼼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뒤에 대부분 다시 나오지만확실히 체크하고 또다시 보게 되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이다.

 




 책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 5장부터 나오는 실제 예제  개발이다본문을 따라하면서 비만도 계산기스톱워치 브라우저수평 측정기전자액자 등을 난이도 별로 만들게 된다 경험 프로그램 언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장 빠르게 올릴  있는 방법은 실제 프로그램을 짜보는 것이라 생각한다스스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초보는 그럴  없으므로 남이  놓은 것을 하나하나 따라 하며 익히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그렇게 하기  좋게 되어 있다코드 설명원리 설명에러 대처법스튜디오 사용법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독학으로 프로그램 공부하기에 편하다아마도 개발도 하며학원에서 강의를 많이 했던 저자의 경력과도 무관하지 않은  같다학생이 어디서  궁금해할지,  알고 있는  같다.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보고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  깊이 들어간 코틀린이나 안드로이드  개발 관련 서적을 보면  좋을 것이다 경우 전에  개발 경험이 있다 보니빠른 속도로  책을   있었다새롭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사용법을 자세히 익힐  있었고코틀린에 대한 많은 궁금증도 해소됐다구글이 자바와의 소송 문제로 코틀린을 더욱 밀고 있는  같은 느낌도 들지만코틀린 언어 자체의 매력이  대단했다지겨운 반복적인 일도 줄이고코딩 양도 줄일  있어 좋은  같다자바와 호환되니, 주변 프로그램 개발 부담 없이 코틀린을 적용할  있는 것도 개발자로서 크게 안심되는 부분이다.

 

보통  개발하면 무척 어렵게 생각하는데 장벽이 절대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나중에 배워야  것들이 이것저것 많지만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있다그러니  개발에 관심 있다면한번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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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일주일 간의 서양철학사 여행
장즈하오 지음, 오혜원 옮김 / 베이직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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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철학 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작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있는 운명철학관 정도인  같다고등학교에서 잠깐 배운  사람들의 사상 외에는 아는  없다대부분의 지식이 주로 이공계통의 것들이다물론 과학도 철학의 하나이며 과학을 통해 인간의 DNA 구조나 뇌의 메커니즘 등을 밝히고 있긴 하지만, 인간 삶의 본질적인 문제,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이나 윤리도덕과 같은 것은 인문학이나 사상 또는 종교와 같은 전통적 철학이 그나마 제대로  해법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철학을 조금이라도 알고 이해한다면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사회를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다.

 

내가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것도 이러한 이유이며과학적 지식은 나날이 쌓여가며 충분히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것과 달리삶의 지혜나 사상생각하는 힘은 배고파 아사 직전의 상태에 빠져 있음을 뼈저리게 느껴서 이기도 하다.

 

그런데 철학을 조금 배워보려고 해도그리 쉽지 않다공자노자와 같은 동양의 사상은 그래도 친숙하고 주워들은 것들이  있다지만서양 철학은 그냥 깜깜하다다행히도 이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장즈하오의 '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였다.

 

일단 기존의 작고 까만 글씨가 가득한 철학 책에 놀란 분이라면안심해도 된다 책은 사진이나 그림도 많고 컬러로 되어 있다이름 생소한 철학자들을  속의 석상이나 초상화로 접할  있고내용에 관련된 각종 명화일러스트도 만날  있다.

 

본문 바로 옆에 '명언 한마디'  유용하다길지도 않은 글로 지혜를 주고문제의 핵심을 후벼 파며비판한다 초반에 나온 니체의 '신념은 거짓말보다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  말은 우리의 정치 상황을 비꼬는 듯하기도 하고내가 만나본 막무가내들을 떠오르게도 한다마음에 드는 명언   외워 두고 나중에 써먹기 아주 유용할  같다.

 

 

 

 

본문 구성도 독특하다내용을 1, 2, 3 아닌 그리고 주말로 나눠 6, 7 만에  읽을  있게  놨다어려운 철학을 일주일이면 어느 정도  잡을  있게 만든 것이다본문에는 철학이 무엇인지시작과 발전 단계유명한 철학자 등을 담고 있어 철학 이해에 필요한 핵심들을  담았다.

 

 경우 거의 마지막 부분인 금요일과 주말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전에 언급된 각종 철학 사상을 동원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철학적 사고를 연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금요일 경우 일상생활에서 만날  있는 육식사형로봇 인권, 자살낙태  각종 철학 문제 11가지를 다뤘다각각의 문제에 대한 답은 없다논쟁의 화두만 던진 것이다.  던져진 화두 하나로 많은 동심원이 그려지듯이  문제에는  많은 견해이해관계법적윤리적 난관이 발생한다이것들을 생각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지만묘한 재미가 느껴진다.

 

 

 

 

11 문제 중에 '내가 존재하는 세계는 진짜일까?' 나도 영화 매트릭스를  자주 생각해보게  문제다이런   심각하게 생각하냐고 비웃을 사람도 있지만본문에 나온 ' 속의 '처럼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다비슷한 주제의 책도 자주   있는 것을 보면그냥 단순한 재미의 대상은 아닌 것이다.

 

이렇게 '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 철학 일주일 코스를 즐길  있다책을 보고 나니 서양 철학자 이름이  난해하고 친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들이 주장하는 모두  외계어로  이해할  없는 것들은 아니었다철학은 사람이 살기 위해 실제 필요했던 생각의 정리였던 것이다그리고 시대상을 반영하며 발전 해왔음을 알았다생각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진짜 철학 진작 배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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