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AI 교양 수업
바오쿤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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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챗GPT가 가져온 인공지능이라는 바람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거대화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당연하다는 듯이 일상, 예술, 군사, 과학기술 등에서 AI 기능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젠 한 단계 발전한 AI 비서, AI 에이전트가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간처럼 모든 지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AGI라는 개념까지 등장했다.

계속 새로운 개념과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활용은커녕 이해하는 것조차 버겁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미국의 아미시 사람들처럼 말과 마차를 몰고 다닐 수는 없을 일이다.

미래는 우리 상황을 봐줘가면서 오질 않는다.

 AI 트렌드와 기술 알기를 포기하거나 게을리한다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다.

악착같이 어느 수준까지는 따라갈 필요가 있다.



이에 테크 블로거 바오쿤의 저서 '초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AI 교양 수업'은 현시점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 관련 지식들을 담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AI 관련된 발달과정, 알고리즘, 각종 이슈 같은 기초적인 내용부터 최신 상황까지 무척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보충 설명을 위해 주석도 많이 달아 놨다.


'초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AI 교양 수업' 초반부터 등장하는 것이 바로 AGI이다.

특정 단편적인 특정 문제 해결, 단답형 답변을 넘어,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AGI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보다 인간에 가까워지고, 인간 고유 영역이라 여겨왔던 창의성, 공감, 전략적 사고의 영역까지 다가선 개념이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작 단계이다 보니, 개념이라고 말했지만, AGI 시대가 펼쳐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책에서는 다가올 AGI 시대라는 대전제를 놓고, 현재 기술적으로 얼마만큼 다가 서고 있는지 다양한 주제로 보여주고 있다.

AI가 어떤 방식으로 소리를 이해하고, 사진을 이해하는지, 어떻게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도 빼놓지 않고 잘 정리해 놨다.

ROSES, CLEVER 프롬프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호한 프롬프트와 비교를 해서 명쾌히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LLM에 대한 설명과 함께 AI에게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훈련법도 나온다. 

할루시네이션을 줄이고, 답변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이다.



'초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AI 교양 수업'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역시 AGI 쪽이다.

AI에서 AGI로 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초인공지능 ASI 단계가 더 있었다.

AI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데, AGI 시대에는 더 할 거고, ASI는 심각할 것이다.

책에서도 그 심각성을 보고, 보편적 기본소득 UBI, 보편적 건강보험 UHI를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기존의 사회제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다.

그런 만큼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지능형 로봇, 양자 AI처럼 SF 소설 같은 인공지능의 미래 기술도 나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인공지능을 보는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이처럼 '초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AI 교양 수업'은 인공지능에 관련된 과거, 현재, 미래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미 단순한 도구의 차원을 뛰어넘어, 인간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대가 되는 면도 있었고, 우려와 걱정, 무서움이 느껴지는 곳도 있었다.

책을 보고 나니, 더욱 AI 알기를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원망과 외면보다 그 흐름을 정확히 읽고 나의 무기로 만드는 것만이 AGI 시대에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AGI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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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AI 자동화 - 비개발자 N잡러를 위한 사무 자동화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강다솔.조상철 지음 / 프리렉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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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공지능 AI 기슬이 날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이나 생산성 모두, 이제는 우리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생겨나는 상황이다.

강다솔, 조상철 공저의 '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 x AI 자동화'는 단순히 모르는 것들에 대해 답변해 주는 지식인 역할만을 하는 인공지능을 넘어, 실무에서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강력한 AI 자동화 노하우를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 AI 실용화에서 서서히 불타오르고 있는 보다 능동적인 AI 에이전트 툴로 엔스로픽사가 개발한 클로드 Claude와 코워크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사용에 있어 클로드와 같은 앞서가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시작 단계에서 보면, 아주 작은 차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문구처럼, 작은 눈덩이가 언덕을 굴러 거대한 산사태를 만든 거처럼, 결국에는 개인과 조직 사이에 메우기 힘든 엄청난 격차를 만들게 될 것이다.



'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 x AI 자동화'라는 책 제목만 보고, 혹시나 프로그래밍이나 복잡한 기술 지식이 필요할까 겁먹을 필요 전혀 없다.

이 책에 프로그래밍 코드 같은 것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파이썬 코드가 쓰인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이 역시 AI가 스스로 생성하고 처리할 수 있고, 앞선 사용자의 것을 가져와 쓸 수도 있으므로 독자는 그저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 흐름을 잘 이해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클로드, 코워크, 디스패치 등 각종 툴 조작 방법 역시 책에서 매우 자세하고 친절하게 단계별로 잘 알려주고 있다.

클로드가 자주 업데이트되어 책에 나온 캡처 화면과 일부 인터페이스가 다를 수 있지만, 서비스 차체의 큰 흐름과 핵심 원리에는 변함없으므로 책의 안내에 잘 따라가면 무리 없이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면, 샘플 예들이 단순히 기능만을 익히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금융 전문가의 노하우가 생생하게 담겨 있는 분석 방법이 들어 있으며, 경쟁이 극심한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인플루언서 생태계에서 생존하고 차별화를 이루는데 실질적인 무기가 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방법도 나와 있다.


'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 x AI 자동화'는 책 초반에도 안내되어 있듯이 크게 내용에 따라 4파트로 구분할 수 있다.

첫 파트는 1~5장까지로 비즈니스맨과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업무 혁신 내용을 다른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PPT 작성, 엑셀 데이터 분석, 회의록 자동 작성 같은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들을 클로드 코워크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두 번째 파트는 심화된 데이터 분석 자동화를 다루며, 세 번째 파트는 블로거나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생산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 나온다.

마지막 네 번째는 디스패치를 활용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 업무 환경 구축법을 소개한다.



책 내용을 습득하는 데 있어 독자 대부분이 클로드 코워크 환경에 아직 낯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우선은 저자들이 안내하는 노하우와 팁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는 자신만의 데이터 구축이다.

스킬 파일에 자신의 회사 고유의 문화가 반영된 서류 양식, 업무 특성 혹은 인플루언서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로직을 하나하나 추가해, 일종의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 x AI 자동화'에서는 이 과정 중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미리 말해 주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처리한 결과물을 사람이 직접 검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AI로 절약한 시간을 활용해,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압도적 스킬로 바로 쓰는 클로드 코워크 x AI 자동화'는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한 압도적 생산성의 서막을 펼칠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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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
요네자와 타쿠야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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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려주는 디지털 세상이 되었지만, 자신이 직접 그린 손맛은 따라올 수 없다.

전에는 그림 그리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오래 연필과 붓을 잡지 않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를 지경이다.



그래서 전부터 관심 많았던 아크릴화도 배우고,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과슈물감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 요네자와 타큐야 화가의 저서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를 보게 되었다.

전에도 한 번 아크릴화 기초 책을 보긴 했는데, 너무 오래되어 다 까먹었다.

완전히 새로 배운다는 순수 초보 자세로 책을 보았다.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의 구성은 그림 도구를 설명하고 있는 파트 1, 아크릴화 기법을 알려주는 파트 2, 작품 실습을 다루는 파트 3으로 되어있다.

명확하면서 심플한 구성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읽을수록 단순히 아크릴화 그리는 방법만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

일단 저자의 노하우나 꿀팁 같은 것이 책 곳곳에 튀어나온다.

붓 관리 요령,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방법, 자신만의 색 견본장 만드는 팁 등 아크릴화 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아낌없이 탈탈 털어 공개하고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다른 책에도 볼 수 있는 것들이긴 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확장해서 써먹을 수 있는 온갖 방법을 다 알려준다.

색을 덧칠하는 방법, 물감들이 가진 특징, 붓의 움직임, 압출 기법, 해칭, 스패터링 등 다양하면서 재미난 기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크릴 물감에 연필, 색연필, 펜, 파스텔, 크레용 등을 혼합해서 쓰는 재료 응용력도 높여준다.

심지어 그림에 실제 지퍼를 붙이는 콜라주도 시도해 본다.


이는 기존의 정형화되어 있고, 지루한 그림 교습 방법과는 다르다.

저자의 그림 지도 방법은 개성을 살리면서, 자신이 그리고 싶은 감각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영감을 건드려 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실마리를 심어준다.

아크릴화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주인이 되어 신나게 가지고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에 나오는 샘플 그림도 마음에 든다.

배우는 사람이 그려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교육적 효과도 더 커지는 건데, 나부터가 그려 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특히 보석 그리기는 완전 내 취향이다.

실습 그림들이 초보자의 그림 감각과 식견을 높일 수 있게 선택된 거 같다.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를 통해 저자는 그리는 것 자체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잘 알려 주었다. 

책 마지막에는 아크릴화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3가지 포인트 조언을 남겼다.

잘 그린 그림보다는 좋은 그림을 목표로 하자, 우선 자신을 두근거리게 만들자, 천천히이긴 하지만, 성장한다.

하나같이 너무나 와닿는 것들이다.

뻔한 정형화된 그림은 남뿐만 아니라, 나도 감동시키지 못한다.

내 머릿속에 자리 잡은 아크릴화는 너무 정형화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 문제점을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었다.


난 항상 무슨 일을 시작하게 되면, 장비부터 제대로 갖추려는 경향이 있어 왔다.

그러다 보니 시작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거나, 장비 모으다 지쳐 중도 포기하곤 했다.

아크릴화는 다르게 시작해 보려고 한다.

물감이 좋다고, 좋은 그림이 저절로 그려질 리 없고, 비싼 건 아끼다 똥 된다.

그래서 그냥 다이소 가서 3,000원짜리 아크릴 물감 사고, 필요한 붓 사서, 가볍게 시작하려고 한다.

'기초부터 다지는 아크릴화 그리기'라는 좋은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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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AI 문해력
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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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문장의 뜻과 맥락을 파악하는 힘, 문해력.

최근 SNS로 인해, 아이들의 문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물이 차오르다"라는 문장에 어떻게 물을 차서 올리냐는 아이도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도 문제지만, 성인 어른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문해력의 저하는 일생 대화나, 글을 쓸 때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사용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AI에게 자기가 원하는 질문을 제대로 못하기도 하고, AI 답변을 이해 못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어른의 AI 문해력'은 AI 사용자가 갖추어야 할 문해력 요소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보다 정확한 답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AI 답변을 보고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책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련됨과 동시에 엉터리 답변, 할루시네이션을 줄이는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의 김진형 저자가 국문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IT 쪽 일을 하는 저자의 책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 강하다.

IT 쪽 책은 인공지능의 메커니즘이나 알고리즘 쪽에 포커스가 맞춰 있다면, '어른의 AI 문해력'은 평범한 사람들이 AI과 자주 하는 대화 형태에 맞춰져 있다.

그런 만큼 책 안에 예를 든 프름프트들이 전혀 낯설지 않다.

내가 자주 쓰는 문장이나 형태들이 많이 보인다.

수학적으로 분석한 느낌이 들지 않아, 읽는 데 부담도 없다.

게다가 작은 주제들을 좌우 2쪽으로 짧게 설명하고 있어서, 긴 집중력도 필요하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원하는 것만 골라서 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질문에 대충 얼버무린다면, 그 사람은 잘 모르거나,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답변이 길어도 불필요한 내용으로 가득한 답변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결과물을 보면, 나는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고 인공지능에게 요구하곤 한다.

거짓말도 잘하는 게 인공지능이다.

신뢰감 있는 단어로 그럴싸하게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른의 AI 문해력'이란 책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이 AI의 답변을 읽고 전체적으로 핵심이 뭐며,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문해력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AI의 대답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답변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잘 알아야 한다.

따라서 답변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인지, 어떤 조건이 더 필요한 것인지, 자료 수치의 근거가 무엇이며, 출처가 어디인지, 단위가 무엇이며, 언제 자료인지 등등을 묻고 재확인해야 한다.

'어른의 AI 문해력'에 나와 있듯이 좋은 질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인공지능의 핵심 작동 원리다.


아울러 '어른의 AI 문해력'에서는 올바른 답변 얻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 답변을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말하고 있다.

수정, 삭제, 추가의 과정에 어떤 것을 담으면 좋을지 알려준다.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추가하고, 에피소드도 넣어서 평범한 인공지능 답변을 풍성한 느낌으로 가꿔주는 것이다.



'어른의 AI 문해력' 앞부분에서는 어디든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고,

후반부에서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돈과 관련된 질문, 일에 관련된 질문, 일상생활에 관련된 질문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본다.

예를 들어 대출의 경우 단순히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만 찾는 것이 아니라, 월 상환액, 이자 총액, 수수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총 상환액을 계산해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일에서는 보고서, 이메일, 기획안, 업무 지시에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 알려준다.

부록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문해력 프롬프트 100'을 참고하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책 마지막은 판단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AI 다양한 제안 답변을 냈을 때, 그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작은 물건 하나 사는 것도 결정 장애가 일어나는데, 더 중요한 것이라면, 심사숙고가 필요하게 된다.

저자의 조언과 함께 스스로 다시 깊게 생각해 보게 되는 파트다.


아무리 예리한 명검도 누가 사용하는 가에 따라 그 파워는 달라지게 된다.

'어른의 AI 문해력'은 AI에 맞는 문해력이 무엇인가 알아보고, 이걸 활용해, AI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다.

보다 쉽게 인공지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핵심을 이해할 있게 한다.

따라서 챗 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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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
요시모리 다모쓰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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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노화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나 역시도 어릴 적에는 내가 이렇게 서서히 무너져 갈 줄 짐작도 못했다.

전에도 잔병은 많았지만, 이젠 노안이 와서 책 보기도 힘들고, 빽빽했던 머리카락도 점점 빠져, 머리 속살이 비치기 시작했다.

피부에도 거뭇거뭇 한 잡티가 많아지고 있다. 

없었던 각종 병이 늘어나고 있다. 누가 봐도 늙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현대 과학은 노화를 자연의 섭리나 인간의 운명으로 치부하지 않고, 질병으로 생각하는 움직임이 있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듯이, 생명과학 연구자들 역시 불로장생의 방법을 찾고 있다.

세포생물학 전문가 요시모리 다모쓰 저자의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는 이러한 노화를 연구하는 최첨단에 서 있는 전문가와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노화 메커니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화와 깊게 관련된 염증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노화세포가 염증 물질을 내보내 면역세포가 노화세포 청소를 해달라고 신호 보내는데, 이걸 제대로 청소 못하고 염증 물질이 쌓이면 만성 염증이 되고, 이게 각종 성인병, 치매 같은 질병을 야기한다.

장수한 사람에겐 염증이 적고 건강하다.

염증을 줄이는 방법은 우리가 익히 아는 건강 상식과 일치한다.

건강한 식사, 절절한 운동, 좋은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염증에 관한 이해는 일종의 워밍업으로 이후 10개의 장에 걸쳐 오토파지, 세포, 면역, 피부, 벌거숭이두더지쥐, NMN, 구조생물학, 물고기, 수면 등의 소재를 핵심으로 노화 연구가 어떻게 되고 있고, 어떤 결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 준다. 

염증과 오토파지를 얘기한 저자를 포함해서 각 분야별 10명의 전문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 경우 처음에 나오는 염증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다.

나이가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염증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뾰루지부터 지루성 두피 피부염, 각종 알레르기 증상, 두드러기도 그렇고, 이젠 손가락 관절염도 생기고 있다. 

연구를 떠나 늙으면 염증이 늘어난 다는 것을 실제 내 몸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어 최근 주목받는 오토파지에 관해 이어지는데, 오토파지는 스스로와 먹는다의 합성어로 '자가포식작용'을 말한다.

오토파지는 세포를 깨끗하게 유지, 유해 물질 처리, 영양 확보의 기능을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오토파지 기능이 떨어진다.

치매와 같은 질병과 신체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오토파지 기능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을 중에 엑소좀, 루비콘, MondoA, 아와반차, 냉수욕, 운동 등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결국 아까 말한 염증과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는 것도 비슷했다.

결국엔 일단 노화를 늦추려면, 우리가 익히 아는 건강 상식을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답의 절반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뒤에 염증에 관해 구체적으로 또 나오는데, 노화세포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었다.

암세포로 바뀌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나빠 보인다고 무조건 없앨 수도 없고, 좋아 보인다고 그것만 늘려서도 안되는 게 우리 인체의 신비다.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에서도 어떤 하나만 마냥 좋다고 떠버리지 않는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냉철하게 연구 중에 나온 각종 문제점도 함께 얘기하고 있다.

아직 노화 연구의 갈 길은 멀다. 

완벽한 건강 장수의 해답이 나오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밝혀진 노화 지연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명확해진다.

소식, 적당한 운동, 영양섭취, 스트레스 완화 등을 항상 생활에 실천해야 한다.



이처럼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다. 

지금 내가 건강하지 못하고, 노화가 걱정된다면, 과거 나의 생활 습관이 어땠는지 다시 반성해 봐야 한다.

나 역시도 여러 면에서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손가락 관절염 하나만 봐도 무리한 타이핑이 문제의 원인임을 알고 있다.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중간중간 쉬어 주고, 마사지해줬다면, 이렇게 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해질 자신만의 포인트를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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