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 - 로또 번호 생성부터 주가 모니터링, 뉴스레터 자동 발행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만드는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
김영욱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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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챗GPT 등장의 충격이 어제같이 느껴지는데, 이젠 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모르는 것을 묻는 것부터 시작해서, 각종 문서 작성, 그림 또는 동영상 제작에도 쓰고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바이브 코딩 붐이 일고 있다. 개발자만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코딩, 프로그램 개발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가능해진 것이다.



그런데, 바이브 코딩이 쉽고 막강해졌다고 해도, '금 나와라 뚝딱' 하듯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접근성이 넓어지고, 쉬워졌지만, 그래도 필수 지식, 노하우, 필요한 툴의 사용법같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이 있다.


이러한 지식과 활용법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바로 김영욱 저자의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이다. 누구나 글을 쓰듯이, 누구나 코딩하는 세상을 꿈꾸는 책이다. 더 이상 남에 도움 없이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내가 만드는 자급자족 코딩 실력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바이브 코딩을 다룬 책과는 차별화되는 구성이 있다. 파이썬 코드가 나온다는 점이다. 바이브 코딩은 프롬프트로 적기만 하면 되는데, 왜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왜 나오나 의문이 들 것이다. 물론 프롬프트만으로도 앱이 만들어지긴 한다. 그러나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원하는 데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인 조건들을 잔뜩 달아야 한다. 수정 작업이나 디버깅에서는 더 어려움이 생긴다. 코드 좀 볼 줄 알면, 쉽게 끝나는 일을 어렵게 빙빙 돌아가며 하는 꼴이다.


그래서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에서는 다들 많이 쓰는 파이썬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바이브 코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파이썬을 모르는 독자는 저자가 안내하는 파이썬 무료 강좌를 먼저 보면 책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코드가 있으면, 개발자나 파이썬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미 봐왔던 거라,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13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에반젤리스트로 있었기에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이렇게 책을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에서 진행하는 바이브 코딩 훈련은 젤 처음 작업실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단계별로 화면 캡처한 사진과 함께 Visual studio Code, 파이썬, 깃허브를 설치하며,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다. 간단한 숫자 맞추기 게임을 만들어 보고, 워밍업을 끝낸다.


파트 2부터 본격적인 바이브 코딩을 배운다. 아직 입문 단계이므로 거창한 프로젝트보다는 로또 번호 생성기, 실시간 환율 조회기, 주가 모니터링 봇과 같이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생성된 결과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본다. 8개의 프로젝트가 나오는데, 입력과 결과 출력이 터미널에서 이뤄진다.



이어지는 파트 3에서 터미널 대신 웹에서 작동되는 앱을 만들며,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파트 4에서는 수익화까지 고려한 AI 기능이 들어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이와 같이 이 책은 한 단계 한 단계 점진적으로 실력이 성장할 수 있게 학습과정이 짜여 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10가지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아이디어 설명과 구현을 위한 주요 활용 기술을 같이 담고 있다. 여기에는 만들어진 결과나 코드가 나오지는 않으나, 이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 많은 참고가 된다. 이 단계까지 오면, 자신이 필요한 기술이 뭔 지, 누군가 한 마디만 해줘도 바로 와닿게 된다.


이 밖에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에는 스트림릿, Ollama, Gemma 3, 네이버 뉴스 API 등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유용한 프레임워크나 API 같은 것들의 활용 방법도 배우게 된다. 여러 바이브 코딩 책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이런 정보가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것도 초보자에게는 시행착오라는 수고를 많이 덜어 준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오므로 나 역시도 이런 정보는 무조건 주워 담는다.



'누구나 코딩하는 시대, 1일 10분 바이브 코딩'은 쓸모없는 일회성 앱을 만들기보다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의 근육을 단계별로 붙여 주는 책이다. 바이브 코딩이 붐이 일고 있으나, 이게 절대 만능이 아니다. 코드를 대신 만들어 주지만, 이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앱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파이썬 코드도 담고 있으며, 코드 보는 법, 일반적인 개발 방법과 검증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은 바이브 코딩을 보다 진지한 마인드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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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습득법 - 누구나 맥진을 할 수 있게 된다
기도 마사오 외 지음, 유준상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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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병 진단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양방, 한방 각기 다를 것이다. 내 경우 양방은 청진기를 대고 있는 모습이고, 한방은 손을 잡고 진맥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만큼 진맥을 보는 맥진은 한의학, 한방의 대표적인 진단 방법인 것이다.


사실 진맥을 잡는 것을 보고 있으면, 항상 신기하게만 생각된다. 혈관 속 피의 흐름을 통해 오장육부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상상도 안된다. 하지만 동양의학은 이 방법으로 수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진단해왔다.


오래전부터 한방에 관심이 많다 보니, 나도 맥진을 배워 나와 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매일매일 체크해서 몸 어디가 안 좋아졌는지 알면 그만큼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맥진법을 배운다는 게 절대 쉽지 않다. 한의학을 전공한 사람도 어려워하는 게 맥진법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훈련과 경험 숙달이 필요한 과정이다. 이걸 일반인이 글로 배운다는 것은 더더군다나 쉽지 않다. 정신 감응 같은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그 생생한 느낌을 글로 표현해서 전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나 역시 전에 몇 권의 책을 통해 학습을 했지만, 수박 겉 핥기로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게 된 '맥진습득법'을 통해서 보다 깊이 있게 맥진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 책은 맥진 트레이닝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맥진을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울 수 있게 MAM이라 불리는 체계적으로 만들어 놓은 맥진습득법을 알려준다. MAM은 각각 흩어져 있던 맥진법을 모아서, 과학적으로 표준화하여 맥진법을 보다 안정성 있고, 재현성을 가지며, 객관적으로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일단 한방에 한자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인데, 책에서는 한글과 한문을 같이 써 놨고, 계속 반복되므로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맥진습득법'은 구성 자체가 트레이닝 가이드 형식을 따른다. 각 장의 시작마다 다룰 내용의 차례가 나온다. 목차가 앞에 있지만, 각 단계별 교육 과정을 확실히 보여주고 학습자가 학습 목표를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이렇게 일부러 만든 거 같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의외로 도움이 되는 구성이다.



그리고 '맥진습득법'에는 많은 사진과 그림들이 나온다. 사진이 이해하기 쉬운 것이 있고, 그림이 더 이해하기 쉬운 것이 있다. 그러다 보니, 두 가지 방법을 써서,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맥진 자세, 맥진 위치, 환자 신체 차이에 따른 맥진 방법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맥상은 종류도 많고, 이걸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데, 일단 부, 중, 침을 단계별로 원으로 그리는 방법이 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맥진습득법'은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올라가는 형태로 진도를 나간다. 필요한 실습 과정도 마찬가지로 스텝을 밟으며 나아간다. 가장 어려운 것은 손끝의 감각을 올려, 객관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 중, 침 깊이 별로 그 차이를 민감하게 알아내야 한다. 이를 통해, 오장육부의 허와 실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책 후반 절반 정도가 이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좌우 맥을 비교하면서, 허실, 상극을 판단하고, 패턴에 따라 간허증, 비허증, 신허증 등을 판별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망진과 촉감으로 한증, 열증을 추가로 포함해서 허실 판정하는 방법도 배운다.


'맥진습득법'은 훌륭한 맥진 트레이닝 가이드라 생각한다. 맥진은 한의대생들만 배우는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독학으로도 맥진을 익힐 수 있게 돕는다. 책 말미의 '지도체크시트' 하나만 봐도,, 어떤 PT 보다 꼼꼼하고 완벽한 습득 프로세스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동양의학, 한방에 관심 있거나, 손끝 감각을 통해 몸 건강을 진단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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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서비스 AWS Discovery Book - 개정판
권영환 지음 / 정보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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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가 비록 개발자이긴 하지만, 웹서비스나 클라우드 관련된 일을 전혀 하지 않다 보니,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공지능의 바람이 불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죠. 어차피 미래 IT 먹거리를 AI인 만큼 조금이나마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 들어 AI 전문가 권영환 저자의 '아마존 웹 서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기존에 나왔던 '아마존 웹 서비스'의 개정판입니다. 이전에 클라우드는 단순히 남의 컴퓨터를 빌려서 쓰는 공간이었고, 그것을 원활하게 돌게 해주는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곳곳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인공지능이 클라우드 쪽에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대부분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 책에도 인공지능에 관련된 내용들이 추가로 담겨 있습니다.



파트 12 이후에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아마존의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인 'Amazon Bedrock'도 다루고, AI 에이전트, AI 비서 서비스 구축, 자율 주행 개발 도구라고까지 불리는 Kiro에 대한 설명과 활용도 나옵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의 AWS가 어떤 방향으로 AI와 함께 가려고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무척 어려울 수 있는 이런 내용들을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AWS 하면 제 머릿속에는 복잡하고 딱딱한 이미지만 그려집니다. 그만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처음 '아마존 웹 서비스'를 집어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독특했습니다. 보통은 관련 주제를 설명 중심으로 하거나, 수험서처럼 자격증 취득의 정리와 문제 풀이 형식이 많은데, 이 책은 그 중간 하이브리드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클라우드 전반 이해부터, AWS 기초 이용 방법, 스토리지 설정, 가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설명하는데, 다양한 표와 사진으로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심지어 뒤쪽에는 만화까지 사용해서 이해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마다 SAA 시험 대비 비법 노트 같은 것이 나옵니다. 이왕 AWS에 관해 공부 시작한 거 자격증까지 염두에 두고 공부하라는 저자의 생각인 거 같습니다. 실제 '아마존 웹 서비스' 책 앞쪽 '이 책을 보는 방법'에도 클라우드 기술 입문자, 자격증 취득 목표를 하는 분 모두를 위해서 썼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를 보며 좋았던 한 가지는 단순히 이론적인 것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직접 만져보면서 실습할 수 있게 실무에도 도움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별로 화면 캡처해서 설명한 파트도 많고, 간단히 테스트해 볼 HTML, 파이썬 코드 같은 것도 등장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에게 '아마존 웹 서비스'는 기본기를 확실히 닦을 수 있는 내공을 심어줍니다. SAA 자격증 취득과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까지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요즘 클라우드가 인공지능으로 인해 새로운 블루오션이 열렸다는 소식을 많이 듣는데, 클라우드와 AI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책을 꼭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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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달리기 - 무작정 달리지 마라, 러닝은 과학이다
최원 지음 / 대한의학서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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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현재 러닝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전부터 조깅이니 트래킹이니 하며, 이런 유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달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철인 경기, 마라톤 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하지만, 관심만 있지 실행에 못 옮기고 있습니다. 옷이니 신발까지 다 준비해 놓고도, 제대로 달려 본 날이 손을 꼽습니다. 일단 달리고 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전에 자전거 타다 어깨 다치고 지금까지 치료를 받다 보니, 러닝도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나이도 있고, 몸이 종합병원 상태다 보니, 건강해지려다, 오히려 몸 상하는 게 아닌가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러닝에 대해 올바른 지식과 몸을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지속가능한 달리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쓴 최 원 저자는 20년간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고, 40대 중반부터 달리기에 빠져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속가능한 달리기'는 의학적 정보와 분석들이 가득합니다. 저에게 있어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비만 문제도 있고, 발이 평발에 가깝고 발등이 높아서 신발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달리다 오히려 다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지속가능한 달리기'가 알려주는 러닝 관련 의학 정보들은 저에게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젖산역치는 들어봤지만, 존2, 80/20 이런 거 다 몰랐는데, '지속가능한 달리기'에서 자세히 알려줘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초인 페이스에 관한 것부터 시작해서 나이에 따른 훈련 전략까지 러닝에 관련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 마지막 부록편에는 아예 러너를 위한 부상 상담소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원장과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러닝 관련 부상 대처 방법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책 전체를 단순히 달리기, 러닝에 관련된 의학 정보만 담은 것이 아닙니다. '지속가능한 달리기'를 보고 있으면, 저자의 러닝 자서전이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각종 시행착오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나옵니다. 저자가 러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는 느낌도 듭니다. 더 많은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도움이 되는 유튜브 영상을 QR 코드로 볼 수 있게도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달리기'를 보면서, 느림의 미학이라는 존2 영역에서의 달리기가 지방 연소 측면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구간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80/20을 통해서 80% 저강도, 20% 고강도로 배분했을 때 장점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AI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계획도 세우고 분석도 하는 코치로 쓰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이것들을 참고해서 당분간 저강도로 달리며 몸을 러닝에 좀 더 최적화를 시켜야 할 거 같네요.



'지속가능한 달리기'에는 러닝화 고르기, 스마트 워치 활용, 착지법, 부상과 회복 방법, 영양관리까지 다 나오므로 저와 같은 러닝 초보자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줍니다. 뭘 어떻게 해야지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막연한 부상 걱정도 덜어줍니다.



책 처음에 '러너 유형별 맞춤 처방전'이 나옵니다. 저는 입문자 코스, 지속가능 코스, 재활/복귀 코스, 지능형 러너 코스 순서로 봤습니다. 실전 코스는 아직 제 얘기는 아닌 거 같아서 가장 나중에 봤습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독자의 상황에 맞춰 보시면 됩니다.


아직 제가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고 아는 게 많지 않지만, '지속가능한 달리기'를 보고, 러닝 초보, 러닝 부상과 예방에 관심 있는 분, 과학적인 러닝 정보를 얻고 싶은 분, 어렵지 않은 러닝 책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량도 많지 않으니, 읽는 부담도 적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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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게, 덮밥 착한 레시피북 2
맛있는 테이블 지음, 박원민 사진, 육정민 / 참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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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 끼 대충 김밥이나 컵라면으로 때울 때도 있지만, 매일 그렇게만 먹을 수는 없죠. 제대로 먹어야 체력이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왕이면 맛있어야겠죠. 물론 제대로 먹는데, 맛있기까지 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금이 같은 요리 실력자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맛있는 테이블의 '오늘도 맛있게, 덮밥'을 봤습니다. 아마 덮밥 많이들 좋아하실 겁니다. 제 머릿속에 언뜻 떠오른 것들은 장어덮밥, 연어 덮밥, 규동, 스테이크 덮밥, 해물 덮밥 같은 겁니다. 제가 다 좋아하는 거죠. 


'오늘도 맛있게, 덮밥'에서는 이보다 다양한 요리 메뉴들이 들어 있습니다. 총 70가지나 됩니다. 이 덮밥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각각 나눠 즐길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전에 봤던 같은 저자의 책 '오늘도 맛있게, 솥밥'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제철 재료도 등장하지만, 봄은 입맛을 깨우는 데 중점을 둔 덮밥으로 마늘종 돼지고기 덮밥, 부추잡채 덮밥, 주꾸미 덮밥 같은 것이 나오고, 여름은 활기를 채운다는 주제로 토마토 달걀덮밥, 공심채 소고기 덮밥, 매콤 감자 덮밥이 가을에는 깊은 맛을 전하는 덮밥으로 고등어 된장조림 덮밥, 연어장 덮밥, 가리비 덮밥, 겨울은 든든하게 감싸주는 덮밥으로 해물 덮밥, 오징어 짬뽕 덮밥, 치즈 소보로 덮밥 등이 등장합니다. 70개 요리 하나하나 이름만 봐도 그림이 그려지고 바로 침샘이 자극됩니다.



'오늘도 맛있게, 덮밥' 초반에는 전체 덮밥 레시피 공통으로 쓰일, 계량 도구, 계량 기준, 필요한 조리 도구 이야기가 나오고, 양념과 채소 재료에 관해서도 가볍게 다룹니다. 재료 손질법도 나오는데, 뭐니 뭐니 해도 밥 짓기가 기본이죠. 덮밥 주재료에 따라 물 조절이 다르다고 알려 줍니다. 



맨 처음 마늘종 돼지고기 덮밥이 나옵니다. 굴 소스에 볶은 것이니 살짝 뭔 맛이 날지 가늠은 되지만, 해봐야 제대로 아는 거겠죠. 요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고, 재료와 양념, 만드는 방법이 나옵니다. 만드는 방법은 순서대로 되어 있고 예상 조리 시간도 나와 있어서 미리미리 요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어 나오는 요리는 두부구이 덮밥, 두부 마늘종 장아찌 덮밥, 두부가스 덮밥입니다. 같은 두부지만, 완전히 다른 요리가 됩니다. 두부 남았을 때, 죽어라 된장국만 끓이지 말고, 이렇게 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덮밥'에서 제 관심을 가장 끄는 덮밥은 연어장 덮밥과 가리비 덮밥,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워낙 연어 좋아하는 것도 있고 직접 집에서 해 먹고 싶어서죠. 가리비 덮밥은 꼬막 덮밥이 떠오르는데, 좀 더 고급 지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건 가을에 더 좋다고 하니, 좀 나중에 해먹고, 스테이크 덮밥은 겨울 파트에 나오지만, 어느 때나 즐길 수 있으니, 단백질 보충을 위해 조만간 요리해서 먹으려고, 눈여겨 레시피를 탐독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덮밥에 곁들이면 좋은 국도 나옵니다. 우리에게 밥과 국은 한 세트이니까요. 70개 요리 레시피가 담겨 있지만, 책 부피도 가볍게 되어 있어, 요리하면서도 간편히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덮밥'의 레시피만 있다면, 가족 식사, 혼밥 식사 모두 제대로 된 한 끼,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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