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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 특별한 내 일을 만드는 첫걸음 ㅣ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6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 꿈결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나침판 06
특별한 내 일을 만드는 첫걸음
꿈을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멘토
꿈결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꿈을 찾는 다는 것은 진흙속에 진주를 찾는 것이다. 찾기 힘들기는 하지만 찾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희망을
읽지 말길 바란다. 진흙을 퍼내든 물을 부어보든 채로 흔들어 보든 방법은 많다.
꿈과 직업은 같은 말은 아니다. 꿈너머 꿈처럼 직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뜻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꿈을
찾는 첫걸음이 될수는 있다. 가수라면 노래도 부르고 나중에는 문화적 해택을 받지 못하는 시골벽지 같은 곳을 찾아
사람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꿈일수 있으니 말이다.
이국종 외상외과 전문의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읽으면서 석해균 선장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아~ 그사람이구나 싶었다.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그냥 돈만 보고 하면안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 사명감 그리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 없다면 그냥 기술자가 되고 마는것이다. 아이가 사자들어가는 직업을 하였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희망이지만 살을 꽤매고 뼈를 맞추는 기술자가 된다면 나는 아이에게 하지말라고 하고 싶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런말을
하기도 전에 아이는 피가 무서워서 안 한단다. 혹시나 내가 잘못처방을 하여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단다. 지레 겁을 먹은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이 아무나 못하고 명석한 두뇌와 인내력이 필요하다는것은 알고 있었다. 새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대단하고 새롭게 보인다.
형사가 되고 싶다는 큰아이가 큰 관심을 보이는 프로파일러 들어본적이 있으냐 했더니 무한도전에서 심리전문가로
나왔었단다 그래서 아이랑 같이 찾아보았다. 책을 보는 순간보다 더 집중력있게 본다. 그리고나서 책을 다시한번 본다.
미국드라마인 CSI와는 좀 다르다 증거를 찾아보기보다는 범죄의 사전정황을 조사화여 단서를 분석하여 범죄자의
행동유형, 성명, 연령, 직업, 취향, 콤플렉스를 찾아 수사방향을 정한다고 한다. 수많은 사건들이 프로파일러 덕분에
많은 범인들을 잡았다고 한다.
어떤 직업인지,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한 방법, 미래전망은 어떤지, 어떤 흥미와 적성이 필요한지 설명되어져 있으며
더 읽어보면 좋은 책도 나와 있다. 관심이 있다면 책과 함께 구체적으로 조사해보는 것도 자신의 꿈을 가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많은 직업들이 나온다. 나 어릴때는 이런 꿈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좀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아쉬움이 생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하고 싶지만 쪼매 늦은것 같다. 아이에게는 뒤늦게 후회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서 아이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