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색 연구 : 최신 원전 완역본 - 셜록 홈즈 전집 01

[전자책] 주홍색 연구 : 최신 원전 완역본 - 셜록 홈즈 전집 0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4년 3월

셜록 홈즈 전집 1

주홍색 연구

코너스톤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셜록 홈즈 읽어본것은 처음인것 같다. 항상 제목만 보고 지나치곤 했는데 아이가 읽은것을 보고는 읽고 싶어 졌다.

엄마보다 아이가 먼저 본책속에 혹시 잔인한 내용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평소에 만화 명탐정 코난을

자주 보는 저로써 호기심이 생길수 밖에 없었다.

왓슨 박사와 만나는 내용으로 시작하며 홈즈의 예리한 관찰력 덕분에 점쟁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왓슨 박사는

이상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한집에 살기로 한 이상 홈즈의 특이한 모습을 안 볼래야 안볼수가 없다.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내가 추리소설을 잘 안보는 이유중 하나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지 않고 또한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해서 이다. 단순한 소설책이 낫지 그 긴장감을 참아내지 못하것이 나의 단점중에 하나이다.

주홍색 연구는 군의관 출신이 왓슨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왓슨박사는 거의 구경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다. 홈즈의 추리력은 살인사건의 현장을 찾아나가는 곳에서 부터 아주 잘 나타난다. 증거를 하나하나 모아 놓고

정리하는 것도 아니다 한눈에 보고 머리속에 기억하고 그리고 몇초안으로 결과를 낸다. 빈집안의 살인사건  누가

죽였는지 왜 죽였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죽은사람은 누구인지 사건의 내용은 무엇인지를 순식간에 풀어 내지만 사건

형사들은 엉뚱한 곳에서 사건을 파헤친다. 결국 또다를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홈즈는 범인을 찾아낸다. 아쉬울때는

형사들이 홈즈를 찾지만 신문어디에도 홈즈가 도왔으면 홈즈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내용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그렇다고 홈즈가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왓슨만이 아쉬워 할뿐이다.

아서코난 도일은 185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1897년 주홍색 연구를 발표했다. 안과의사에서

소설가로 직업을 변경하였다. 안과의사를 개업했지만 손님이 없어 폐업을 하고 소설가로 나선것이다. 아주 특별한

케이스인것 같다. 관심이 있었지만 읽어보지 못한 홈즈시리즈를 이제서야 읽었다는 아쉬울뿐이다.

추리소설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하던데 강도조절을 해가면서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