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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계획의 힘 -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지금 ‘계획의 힘’을 키워라!
고봉익 외 지음 / TMDbooks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공부계획의 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지금 당장 '계획의 힘'을 키워라!
TMD' 북스
고봉익, 이정아, 성기철 지음
여자아이 치고 다이어리 없는 친구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다이어리를 빼놓지 않고 꼭 쓴다는 말은 아니다.
사놓고 구경만 하는 아이, 서너장 쓰다가 마는 아이, 여러가지 모아놓기만 하는 아이 모두 저희집 아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다이어리가 집에 차고 넘치지만 문구점에 가서 꼭 사야하고, 엄마가 하나 달라고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 계획을
세워서 써보라고 해도 잔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에 평생교육원이 있어서 자기주도학습도 강의도 듣고 플래너 사용법에 대해서 여러번 들었지만 그때 뿐인것에 엄마는
속이 탑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부계획의 힘'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내가 읽어보고 핵심만 이야기해주고 싶지만
그것도 잔소리로 치부할까봐 책으로 전해줄 예정입니다. 아이만 읽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같이 읽기를 권하고 싶다. .
공부잘하는 아이의 특징이 스터디 플레너를 어떻세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다르다는 글을 읽고 흥분이 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에게 제대로 계획만 세우면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데 기대를 살짝 접어봅니다.
계획을 세우면 목표의식, 성취감, 시간대비, 노력대비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되며, 자신의 장단점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써야 하는지가 나온다.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자주 읽는데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저도 좋아해서인지 책을 읽을시간이 없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즉 짜투리 시간을 많이 쓴다. 자기전, 버스기다리며,
은행가서 기다리는시간, 티부이 광고타임에 틈틈이 읽는다. 엄마가 그러는것을 봐서인지 아이는 시간이 날때마다 읽는거 같다.
그렇지만 자신의 공부하는 시간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만 하는줄 아니 책과 공부는 별개인가 봅니다.
플래닝 학습 원리 1단계는 목표설정이다. 전에 국제중을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쓴적이 있는데 쓰면서 자신에 대한 정리가
되어서 좋았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스럽게 이런걸 잘하고, 저런걸 못하는구나 생각이 자신이 잘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겠구나 하는 방향키가 되기도 합니다. 단기목표는 성취감을 키워주니 필요하고, 장기목표는 가는 방향을 잡아주니 좋다.
플래닝 학습 원리 2단게 나를 제대로 알기다. 공부성적, 유형, 습관, 환경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시험에서
이기기도 하지만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내야 할때이다. 공부말고도 해야할일이 많다. 국,영,사,과,수 공부법이 나와 있다.
시험 3주 계획을 보면서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가 시작하는데 이것으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계획만 세우다
판날지도 모르겠지만 첫술에 배부르랴는 생각으로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기대해봐야겠다.
플래닝 학습 원리 3단계는 시간관리에 대해서 나온다. 자투리 시간의 중요성을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계기가 되었다.
플래닝 학습 원리 4단계는 실천 이제는 제대로 계획을 짰으니 실행을 할때이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수정과 변동이 있을수 있지만
큰 틀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제는 습관으로 고착화 시켜야 한다.
플래닝 학습 원리 5단계 평가하고 분석하라. 일일, 주간, 월간, 연간을 넘어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한다. 한주동안 자신을
이끌어갈 명언을 정하자고 한다. 집 식탁에는 하루에 한장씩 넘기는 명언집이 있다. 몇년째 쓰는것인데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이야기
꺼리를 제공한다. 참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다. 학교 담임선생님은 종례신문이라 하여 프린터를 나누어 준다. 그곳에 좋은 명언을
넣어주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번씩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