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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4
조라 닐 허스턴 지음, 이미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문예 세계문학선 114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문예출판사
조라 닐 허스턴
이미선 옮김
책 날개를 읽으면서 남자아이를 추행했다는 글을 읽고서 진짜라면 이책을 계속 읽어야 하나 생각이
듭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하지만
작가가 제대로 된 정신이 박혀 있지 않다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다. 예술가나 창작자의 기괴한 행동들은 대부분은 이해를
해주려고 한다.
사회적 관행이기도 하고 아니면 특정한 부분의 천재적인 행동(문학성)에 대해서 아량넓게 이해를
해주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선듯 내키지는 않는다. 하여간 작가의 말년은 기괴하다
흑인이기에 더욱더 흑인의 삶을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든다. 백인이 썼다면
왠기 거짓이 섞여 있을
것 같지만 흑인이 썼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같지는 않지만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한다면 변화를 주려고 하는 주인공의 삶이 인상적이다.
할머니로써는 손녀의 안락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하였기에 경제적인 조건이 좋은 집과
결혼을 시킨다
사랑은 없지만 결혼을 하면서 경제적인 문제는 없으니 예전에는 그저 당연히 살고 아이를 낳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어려서 백인의 삶을 같이 접하면서 살면서 자신의 의지가 없는 삶은 지옥이라고
느꼈을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나설수 있었었던
것이다. 두번째 결혼도 오래 가진 못했다.
불행을 알기에 행복을 찾아나설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번째 결혼을 끝내고
사람들의
구설에 오를때도 주인공은 담담했고 어찌보면 행복한것 같기도 했다.
흑인이기에 알수 있었던 내용이지만 또 다른 시선인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여자들만의 공감대,
연대감을 느낄수 있는 내용까지 들어있다.
왜 대학의 교양필도서로 읽히는지 조금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