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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약 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비타북스
약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이라는 책이다.
이제야 생각해 보면 어려서 엄마의 모습이 전형적인 우울증의 모습이 없던거 같다.
혼자서 해결하고 혼자서 참아야 했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팠다.
그때 약은 몰라도 음식요법이라고 했더라면 진통제를 달고 살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가슴이 저리네요.
분자교정요법이라는 어려운 말보다는 제대로된 밥상한번 받아본적 없이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온 엄마에게 새삼 존경심이 생기네요.
자식들 분가시키고 엄마와 아빠 두분이서 지내면서 돈걱정안 하고 지내니 살맛나신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아버님은 위암 3년차로 건강염려증이 심해지시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온 상태입니다.
병에 걸렸다고 하니 여기저기 무슨약이 좋다 무슨음료가 좋다면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는지
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구입하신 약들이 얼마나 많으신지..
역시나 음식이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도 참 좋아요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아버님의 모습만봐도 우울증초기증세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자신감없는 모습, 움츠려진듯한 느김과 자기 비하를 하는 말씀
그리고 불안으로 공황약으로 바로 입속으로 드시는 모습에서 참 아버님의 평소의 식단이 생각난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 쌀밥, 카페인, 편식등 전형적인 음식요법이 필요하는 모습이다.
우울증의 95%가 음식이 원인이라는 말이 무슨 무당말같이 박수를 치게 된다. 맞다맞아 하면서.
그러면서 찬찬히 살펴보니 꼭 밥, 떡, 아니면 빵으로 꼭 탄수화물을 드셔야 되고,
스트레스를 극복할수 있는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 별로 좋아하시 않으시고,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들도 별로 안드시고
역시나 문제점들이 발견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조절을 해야 하는가 관건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자제(의욕저하증상, 소리민감, 수면리듬깨짐을 보일수 있다. )
스트레스가 영양소를 갉아먹는다(스트레스를 없애기위해 비타민C를 섭취하자 좀 넉넉하게 먹어도 좋다)
탄수화물 아쉬울 정도만 먹어라(밥이 먼저가 아니라 야채먹저 먹고 밥을 먹어라, 순서만 바꾸어도 줄일수 있다.)
지방 똑똑하게편식하자(오메가-3 지방산을 먹어라 등푸른 생선, 들기름)
우울증을 떨치는 습관세가지(1운동을 꼭하라. 2계절과 날씨를 주으하라. 3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우울증상이라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항할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 무기는 영양소 즉 음식이다.
증상에 맞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얼마든지 우울증상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