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지음,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 그림, 이진영 옮김 / 아이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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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아이워즈

원작 오스카 와일드

그린이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

옮긴이 이진영


행복한 왕자의 이야기를 언제 들었는지 아니면 읽었는지 기억이 없다. 가장 최근의 기억을 찾는다면 아이를

낳고 아이를 기르면서 책을 읽어주었던이 최근의 기억인듯 하다. 그렇다고 그전 행복한 왕자를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만큼 기억도 나지 않는 나의 기억의 밑바탕에 있던 동화이다.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면서 살다보니 행복한 왕자의 해석이 달라진다. 약간 냉정해지고 조금 더 현실적이고

바라보게 된다. 아이에게 직격탄으로 쏟아 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책이 의도한 바는 전달하려고 한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내어줌으로써 비로소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왕자의 이야기)로 말이다.


도시 중심가에 서있는 사파이어눈을 갖고 루비가 붙은 칼을 차고 황금 옷을 입고 있다.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행복한 왕자가 있다.  우연히 날아들어 쉬어갈 요량인 제비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빗물이 내려온다.

비는 아닌듯 하다. 한방울 한방울만 떨어지는 말이다.  위를 바라보니 행복한 왕자가 울고 있다.

살아있을때는 세상이 보이지 않아서 행복한 왕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너무나 슬픔

왕자가 되어 버린것이다. 제비에게 부탁하여 소원을 이루지만 제비도 왕자도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다.


진정한 행복은 무얼까? 생각해 보게 되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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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건강해지는 하루 10분 숫자 퍼즐
가와시마 류타 감수 / 잇북(Itbook)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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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건강해지는 하루 10분 숫자 퍼즐

잇북

가와시마 류타(도호쿠 대학 교수)감수


요즘 티브이 드라마도 머리 쓰는것은 피하고 웃고 떠들고 그냥 지나치고 마는 것을 보게 된다. 

한마디로 고민하기 싫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바보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 괜히  핸드폰앱을

찾아보게 된다.  초성퀴즈, 낱말풀이 같은 걸로 말이다. 평소에 좋아하는 분야기에 가끔을 했지만

너무 핸드폰만 보게 되는 것 같아서 또 피하게 된다. 왜 그리 광고가 많은지 그리고 끝도 없이

이어지는지 그러다 보니 자꾸만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이 눈에 들어 왔나 보다 쭉 훑터 보니 만히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곳이나 펼쳐서 보아도 될것 같고(난 분명히 처음부터 차근차근 한장씩 풀을것 같지만)

하루에 10분만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난 분명히 서너장을 미친듯이 풀고

사나흘은 쳐다도 안보고 또 며칠후에 서너장 미친듯이 풀것 같지만) 재미있게 풀기도 마음을

먹고 도전해보기도 했다. 아이에게도 보여주면서 같이 풀어보자고 하는 큰 플렌도 짰다 (아이의

마음이 나 같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책에는 전두엽의 기능이 활발해 진다고 한다. 나는 전두엽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기를 너무 어려워서 도리어 짜증이 안 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시작해 본다.

혼합계산, 주판계산퍼즐, 숫자그림 다른그림찾기, 마방진, 시간계산등 다양한 분야의 퍼즐이 있다.

특히 숫자 그림 다른 부분 찾기가 재미있다. 손을 절대 대지 않고 눈으로 만 찾는 재미도 있고

아이랑 같이 누가 빨리 찾나 하는 재미도 있고 즐겁다.

나는 역시나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었다. 어려웠다. 쉬워졌다. 머리 쓰기 딱 좋은 책이다. 머리가

아픈 부분도 있다.  과감히 덮어버리고 다른부분을 펼쳤다.

책은 놀면서 치매를 예방한다 하루 10분 치매 예방이라고 하는데  열심히 노력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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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바로 써먹는 포토샵 실무 테크닉
김두한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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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은 포토샵을 어떻게 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는지 알수 있는 책이다.


회사 업무에 간판시안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내가 배우지 않으니 발전 없는 모습만 보여드리니 민망하여 노력의 일환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챕터의 도입에는 어떤 기능을 학습하고 무엇을 만들지 알아본다.  예를 들어 그러데이션을 이용하여 효과를 주어 입체적인 이미지를 디자인해보겠다. 라의 식의 도입글이 나온다.  내가 이번 챕터에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예제 및 완성 파일은 예를 들어 배경 이미지를 불어내 문자을 입력하고, 포스터의 이지미를 불러내고 제목을 넣고 불투명도나 레이어스타일로 레이러에 입체감을 표현하고 배경에 그러데이션을 적용하기하여 텍스트 입력하고 완성까지이다.  실습,  지시선을 활용하여 어렵지 않게 진행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실제로 따라서 해보니 의외로 어려웠다. 엉뚱한 모양이 나와서 완성도는 나오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에 접근할수 있었다. 실수는 최고의 아이디어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디자인 사례에는 다양한 포스터를 올려서 이런방법도 있구나 싶을정도로 활용도를 높여준다. 간판의 시안을 자주 만들다 보니 한계를 부딪친다.  단순한 글자모양, 꾸기기 어렵다. 그거에 실사의 모습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이 엄청 어렵다.  책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최선의 모습의 간판의 모습을 만들어 봐야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도전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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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전쟁
조진태 지음 / 주류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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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종군기자의 시선으로 쓴 이순신의 7년전쟁

조진태 지음


요즘 티브이에 "선을 넘는 녀석들" 이라는 역사예능을 자주본다. 재방송도 열심히 본다. 혹시나 내가 놓친것은 없을가 싶어서 다시 한번 본다. 큰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작은 아이에게도 보라고 소리친다. 이리로 나와보라고 그랬더니 노트북이 올라와 있는 작은 책상을 들고 나온다. 자기는 관심없지만 엄마의 말을 듣기위해서 나온다라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을 한다. 그래도 상식으로 알면 좋으니 별말 안하고 내버려둔다. 신기하고 새로운 설명이 나오면 아이의 어깨를 치며 이런것도 있다고 말해준다. 머리속에 남는지 마는지 모르지만 나만의 만족이 되어버린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본 큰아이가 "엄마 내가 엄마 옆에서 볼게" 한다. 그래도 엄마 마음은 같이 보면 좋을것 같은데 나의 욕심이었다 보다


이순신 우리나라 사람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유명하고 대단하고 굉장한 인물이다. 나도 물론 좋아한다. 예전에 난중일기를 읽었을때는 별다른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고서 이순신에 대하서 다시 한번 생각했던 기억이 나며 최근에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보면서 내 마음에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1952년 1월 임진년 정월 전라좌수영 부터 1598년 11월 노량해전, 막다른 길의 처절함 으로 마무리를 한다.

무섭고 참혹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군인의 역활이 어떤것인지 보여준다.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았다면 말그대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한가위에 떡과 술이 조금 돌려졌을뿐 흥겨움은 커녕 전쟁의 공포와 참담함이 공기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아낙들에게는 두려움과 눈물이 나올뿐이다.

피난민의 이중성이 가슴을 짓누른다. 굶어죽는 백성을 두고 볼수 없는일이다. 전쟁의 물자를 피난민을 위해 쓰기에는 전쟁의 차질이 생긴다. 결국은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데 어느쪽에 저울을 두어 기울기를 기다리겠는가 결국은 수용하기로 결정한다. 전쟁의 승리는 보급으로 이어지나고 했던가 1954년 2월에는 백성이 굶어서 서로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흉흉하게 떠돈다.

"앞으로 어떻게 살수 있는가, 어찌하면 살수 있는가"


전쟁의 가장큰 피해자는 백성, 그중에서도 약한 여자와 아이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전쟁이라는 말이 익숙하게 들려온다. 일본 물건 불매운동이 생겨나면서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일본은 우리의 뜨거운 감자인건 사실이다.

"역사를잊은민족에게미래는없다" 라는 말을 가슴을 새겨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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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정념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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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불광출판사

글 정념


얼마전부터 친구가 집을 사고 싶어한다. 개인회생, 신용불량자의 신분에서 벗어서 이제서야 숨이 트이나 보다. 돈이야 친구가 갚겠지만 집을 장만하고 싶어하는친구의 욕구가 하늘을 찔러 마침 입맛에 맞은 물건도 나왔다. 혹시나 대출이 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집을 사라는 적기인지 부동산에서도 가계약으로 해서 대출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아본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너는 하느님께 빌어라. 나는 부처님께 빈다. 옆에 있던 동네 언니에게는 알라신께 빌어보자고 했다. 참 됨됨이가 잘 된 친구이기에 꼭 되었으면 한다. 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빌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인지 나에게 이런 책이 손에 들어왔다. 푸르른 사진들이 산속에 들와 있는느낌이 들어 상쾌한 느낌이 든다. 책으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신선하다. 오대산 속에 내가 거닐고 있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반갑습니다. 정념스님 (꾸벅)


마음이 곧 부처님입니다.


우리는 역경과 고난이 닥쳤을때에 분별하는 마음, 동요하는 마음을 고요히 잠재울 수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요동치는 이 마음의 실상은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실체가 없습니다. 그 실체 없는 자리를 명확히 보면 마음은 저절로 고요해집니다. 실체가 없는 것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거나 이러면 어쩌나 저려면 어쩌나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P151


수행, 수양은 잘 모르겠다. 동요하는 마음이 든다. 친구의 아까운 사정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에 티끌을 건다.  내가 누구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동정을 생각하는지 생각해 본다. 나의 앞의 일을 생각못하고 남의 일만 이렇게 크게 보이니 말이다.  마음이 곧 부처님이라는 말이 마음에 콕 박힌다. 내 마음에 번민과 욕망이 있나, 생각해 본다. 없을수 없다. 없다면 무슨재미로 삶을 살아가나 싶다. 내 마음이 곧 부처님이라는 말은 세상의 삶의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지혜롭고 평온하게 살라는 의미는 아닌가 싶다.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 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그 많은 것들 중에 내가 하나라도 제대로 들어주길 바란다.

걱정 근심 없는 부처님, 늘 지헤로운 부처님, 스스로 평온하고 주변을 편안케하는 부처님, 부드러운 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는 부처님, 자비로운 손길로 주변을 돌보는 부처님, 그런 부처님이 내안에서 번창하고 나를 다독여주길 바란다.


기도합시다


마음이 지극해지면 곳곳에서 좋은 일이 생기고, 좋은 인영이 생겨나는 법이다.  그것을 굳게 미고 열심히 기도합시다.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도보다는 좀 더 큰 마음으로 가정과 사회와 온 세계가 평온하길 우리 모두 기원합시다.  P-233


저 기도 잘하고 있는거지요 ^^  친구를 위한 기도 밑에 살짝 저의 욕심으로 가족의 건강과 재물운을 살짝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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