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15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5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주세종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아이들은 자연에 대해서 호기심도 많고

자연 생물들을 알고 싶은 맘이 가득하다죠.



동물원이 아니더라도 탄천을 산책 나갈 때에도 오리가족은 물론이고

풀숲에 있는 각종 곤충에도 관심이 많고

때론 키우고 싶단 이야기도 하는데요.

모두 다 해줄 수 없는 울 아이들의 호기심을

에그박사가 잘 충족해주는 것 같은데...

유튜브영상은 물론 에그만화책으로 만나는 것도

아주 큰 즐거움이고 유익함이 가득한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그박사책

신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바로..

에그박사 15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번 <에그박사 15>에서는 갯벌에 특히 많이 있는

갑각류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고요.

미국가재 등 생태계 교란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재미와 함께 몰랐던 지식과 다양한 생각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재미있는 생물도감~~

<에그박사 15>이에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터라 에그박사 15권 표지의

갯벌 장면들이 더 재미있어보이고

우리가족도 한 번은 갯벌체험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에그박사가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도 있다니..

다가올 여름방학 에그박사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이번 에그박사책은

총 12화로 이뤄져 있어요.


1장: 딱딱한 갑옷을 입은 갑각류와의 만남!

2장: 갯벌에서 갑각류를 찾아라!


가 그것으로요.

개천에 버려진 미국가재 스토리를 비롯하여..

갯벌에서 펼쳐지는 에그박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였는데요.

생태계교란종인 미국가재를 키우다가 버리는 것도 그렇지만..

갯벌에 불법어구를 설치하는 짓을 하는 등..

나쁜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야기의 시작은 비내리는 밤 어떤 남성이

키우던 가재를 강에 버리는 모습으로요.

당황해하는 가재인데 ..ㅠ

알고보니 그 주변에는 이 녀석과 비슷한 외래종 가재들이 가득..

이렇게 인공 하천에 버려지고

개체수를 늘린 녀석들이 많아졌더라고요.

이녀석들 사정이 참으로 안타깝지만

사실 토종 가재에게는 위험한 존재이기도 한데요.

토종 가재는 1급수에서만 살 수 있지만

이녀석들은 더러운 물이나 육지에서도 생활할 수 있고요.

건조함과 추위에도 강하니 생존력에서 차이가 있더라고요.

또 미국가재는 한 번에 500개 이상의 알을 낳을 수 있고요.

곰팡이균에도 끄덕없는 미국가재인데

토종 가재에게 곰팡이균이 전염되면 치명적이라는 것!

소중한 울 토종 가재 지켜줘야겠죠.


생태계 교란종에는 미국가재 외에도..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꽃매미,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등이 있고요.

다양한 가재류의 종류 등도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는데요.

에그박사책에서는 학습만화는 물론..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요.

그야말로 생생한 생물도감 그 자체였어요!


이후에는 웅박사의 이모님께서 다양한 해산물을 보내주셔서요.

해산물 잔치를 벌이게 되는 에그박사네인데..

그러면서 우리나라/세계의 대형 갑각류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요.

죽었다고 생각한 닭새우가 살아있는데다 알까지 품고 있어서요.

부화하는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하더라고요.

책은 또 닮은꼴 갑각류를 비교하여


바닷가재 VS 닭새우

왕게 VS 대게


도 사진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넘넘 맛있는 해산물들.

알고 먹음 더 맛있겠죠!




이후에는 장소를 바꿔서 갯벌에서 펼쳐지는 스토리!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어서 넘 즐겁고 유익하였는데요.

안타깝게도 불법 어구를 설치하는 악덕업자들도 있었는데..

에그박사가 칠게잡이법으로 몰리기도 하더라고요.

이런저런 난관들이 있지만 잘 해결하게 되는 에그박사이고요.


재미있는 초등추천도서 <에그박사 15>에서는 중간중간 생물 퀴즈 게임, 생물 도감 그리기 등

다양한 워크북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서요.

울 아이들 탐구력과 집중력,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에그박사책은 우리집 삼남매 모두가 좋아한다죠!

사진 속 모델이 되어준 둘째 베리군은 물론이고

7살 막냉이 버니양과 5학년 첫째 뜬금군도 함께 읽었고요.

첫째 아이는 이렇게 독서록도 멋지게 작성해주었는데..

한쪽에는 생태계 교란종을 그림으로 그려줬더라고요.

미국가재를 비롯하여 다양한 상태계 교란종이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요녀석들도 참 불쌍한 것 같은데 ㅠ

키우다가 무분별한 방사를 하면 안될 것 같고요.

이런 녀석들을 해치우는 상위 포식자가 있기도 한 터라

이러한 부분도 잘 활용하여 부디 잘 지냈음 좋겠네요.

역시나 넘넘 유익한 에그박사책이어서요.

초5인 울 아이도 엄마인 저도 모르는 지식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많이 얻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생물 관찰만화

미래엔아이세움 <에그박사 15>를 읽어보았는데요.

울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읽어보시고

관련 체험활동을 하러 떠나셔도 좋을 듯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에그박사, #에그박사책, #생물, #자연생물관찰, #생물도감, #초등추천도서, #초등과학, #초등책추천,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학 원소 아파트 재미난다 과학 3
이영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은 학창시절 수학, 과학을 잘하셨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수학은 수포자

과학도 잘하지 못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살아가는데 하나도 필요없는 과목을 왜 배우나란 생각을 했었는데..

수학은 물론 과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죠!

때문에 이를 잘 공부해두면 살아가는 이 세상이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과학의 원리를 알게되면 이를 잘 활용하여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어렵지않게 읽으면서 화학원소와 친해질 수 있는

교과연계 초등과학책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 재미난다과학 03 생활 속 화학

화학 원소 아파트

가 그 주인공으로요.



잘 읽어두면 보다 쉽게 화학원소의 특징과 기호를 기억할 수 있고요.

화학원소주기율표도 자연스레 암기할 수 있을 거에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초등과학책 <화학 원소 아파트>이에요.

화학 원소 아파트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수소 삼촌, 산소 총각, 아르곤 부인 등

친근한 동네 사람들처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화학 원소들을 만나보세요.


이 책은 그 이름처럼 화학 원소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양한 화학 원소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것!

아르곤 부인이 부녀회장

나트륨씨는 제약회를 다니고 칼슘씨는 약국에서 약을 만드는 등..

화학 원소 아파트의 24가구 원소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먼저 이 책의 저자는 글 이영란, 그림 우지현 이에요.

이 초등과학책은 화학 원소 주기율표를 제시하고 있고요.

차례는 1호 수소부터 2호 헬륨, 6호 탄소를 비롯하여서요.

82호납과 92호 우라늄으로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하며 접하게 되는 필수 화학 원소들의 특징으로

보다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스토리라인도 정리가 잘되어 있더라고요.


제일 먼저 원소 아파트 1호에 사는 수소 H(Hydrogen)이 나와요.

언제나 기분이 좋은 수소 아가씨는 냄새며 색도 없는데요.

책을 읽어보니 이렇게 색도 냄새도 없는 화학원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놀랍게도 이러한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로요.

지구에 있는 원소들 중에서는 9번째로 그 수가 많다고 하고요.

특히 토성에는 수소가 참 많다고 하네요!

수소는 가벼워서 비행선이나 기구를 띄우는 일을 했다고 하고요.

서로 다른 원소와 결합하면 또다른 힘을 내게 되는데..

예를 들어 7호 질소를 만나면 암모니아를 생성해서요.

이 암모니아는 농작물을 위한 비료 제작에 쓰인다고요.

또..

수소가 결혼을 하면 새로운 조합이 되는데요.

아버지 수소(H)와 아들 수소(H), 어머니 산소(O)가 웃을 때마다

H₂O가 되어 깨끗한 물을 만들어낸다고요.

이렇게 수소는 결합을 잘하지만

반면에 헬륨은 아니라는 것!

헬륨은 수소처럼 아무 냄새도 나지 않고 색깔도 없고요.

그 양도 우주에서 수소 다음으로 많지만

헬륨 씨는 독신주의자라고 표현을 하였더라고요.ㅎ

책은 이렇게 개성있는 화학 원소가 하는 역할을

의인법도 사용하여 재미있게 이해시켜주더라고요.

또한 원소 아파트 질소 N 또한 수소처럼 색,냄새, 맛이 없는데요.

역할은 또 다른데 질소는 식물이 잘 자라게 도와주고요.

땅속 세균의 도움을 받아 식물의 영양분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또..

요리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액화 질소를 활용한 요리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액체 질소의 신기한 특성을 활용하여

말랑한 공을 산산조각내거나 바나나로 못을 박을 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재미있게도 이러한 질소가 수소 삼 형제를 만나면

냄사가 독한 암모니아(NH₃)를 만드는 등..

각각의 원소들이 지닌 특성을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

제가 애정하는 아이돌의 전 그룹이 아르곤이란 이름이어서요.

아르곤(Ar)재미있게 읽었는데 사실 의미는 서로 다르답니다.ㅎ

화학 원소 아르곤은 7호질소, 8호 산소처럼

냄새도 색깔도 맛도 느껴지지 않고요.

헬륨과 네온처럼 다른 물질과 잘 섞이지 않는 비활성 기체라는 것!

아르곤과 네온은 인공 조명이나 레이저 장비 등에 사용된다고 하네요.ㅎ

책에는 우리에게 친근한 화학원소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 산소와 나트륨은 물론이고요.

영양제로도 챙기는 마그네슘, 칼슘도 있고..

금속의 종류 중 하나인 알루미늄이며 철, 구리 등도 있더라고요.

또 귀한 귀금속인 금과 은도 있고요.

납이며 우라늄처럼 조금 무서운 습성도 있지만

잘 활용하면 삶을 윤택하게해주는 원소들도 많았답니다.

2002년 개정 교과 초등 과학 교과 연계가 잘 되어있는

재미난다과학 03 생활 속 화학 <화학 원소 아파트>!

이 초등추천도서는


3학년 물체와 물질

4학년 물의 상태 변화 등


초등과학과 연관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이러한 화학원소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요.

초등추천도서라고하지만 재미있게 읽으며 보다 잘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더 기억이 잘되실 거 같아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초5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작성도 하였어요.

엄마도 신기했었던 액체질소로 할 수 있는 일을 그림으로 그렸는데요.

참 신기한 것 같은데 이렇게 화학원소와 과학을 잘 활용하면

마치 마법같은 일들은 물론이고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겠어요!


재미 없는 개념 원리 도서는 NO!

줄거리를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화학 원소 주기율표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책~

미래엔아이세움 <화학 원소 아파트>였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교과연계, #재미난다과학, #화학, #원소주기율표, #초등과학책, #화학원소, #초등추천도서, #초등과학, #초등책추천,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묻고 싶어 죽겠어요 - 어른들에게 묻지 못한 삶과 죽음에 관한 38가지 질문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에옌 두티에.아나 후안 칸타베야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성소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새 초등5학년이 된 울 첫째 뜬금군~~

나름 엄마표책육아를 진행하면서

아이에게 엄마가 평소에 알려주지 못한 것들을

하나라도 더 전달해주고 싶은 맘이었는데요.



이제 울 아이도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으니 조금 더 깊이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싶고..

초등인문책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다룬 초등철학책을 만나보게 되어서요.

아이와 함께 저도 읽어보았는데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다양한 질문과 재치있는 대답으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더라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묻고 싶어 죽겠어요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전엔 성교육이며 죽음에 대한 교육을 쉬쉬하며 모른 척 하였는데..

이젠 이에대한 이야기도 하고 공부도 필요한 듯 하고요.

초등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죽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이 철학도서를 읽어보심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초등추천도서

미래엔아이세움 <묻고 싶어 죽겠어요>이에요.

이 책은 '그것이 알고 싶다'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법의학자이신

유성호 교수님의 강력 추천 도서이기도 한데요.

이 책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삶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성찰하는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에옌 두티에, 아니 후안 칸타베야 글

안드레아 안티노라 그림, 성소희 옮김이에요.

언젠가 죽을 여러분에게



어른들에게 묻지 못한 삶과 죽음에 관한 38가지 질문의 답을 담은 책!

<묻고 싶어 죽겠어요>는 아이들이 죽음에 관해서 품고 있는

걱정과 호기심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스페인, 이탈리아, 핀란드, 독일, 영국, 미국, 콜롬비아 등등..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보낸 수백 개의 질문들 중에서

분류하고 선택하고 답을 달아 완성된 책!!

아이들의 질문인지라 그 속에서도 순수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도 있어서 여러모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더라고요.



책의 시작은 클라우디아라는 소녀의 "언젠가 꼭 죽어야 하나요?"였어요.

저자는 클라우디아는 참 운이 좋다며..

죽음에 대한 수많은 질문 중에 분명히 대답해줄 수 있는 질문은 사실 별로 없다는 것!

허나 이 질문의 답은 Yes!로요.

나는 언젠가 죽을 거야!

라고 대답하다니..

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죽고 식물도 동물도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요.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단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책의 하단에는 작은 붉은 글씨로..

홍해파리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이 생명체는 수명이 다할 때쯤 다시 새끼 해파리로 돌아와서요.

이 과정을 영원히 반복한다고 하니 참 신기하네요!

이 외에도 죽으면 생각도 사라지는지,

사람은 어떻게 죽는지 등등..

아이들은 물론 우리도 궁금해할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이국적이면서도 개성있고 이쁘게 느껴지는 일러스트.

다양한 죽음에대한 질문과 참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는

죽음에 대한 책을 읽고 있지만

너무 무겁거나 무섭게 느껴지지 않게 해줬는데요.

16 왜 자살하나요? 라는 것처럼 우리가 이야기하기 꺼려지는

터부에 과한 질문도 있었고요.

이에 대한 질문들도 현명하게 답을 해주고 있었는데..

저자는 이러한 말을 당당하게 이야기할수록 좋다고 격려해주고 있었어요.


사실 그동안 다양한 책을 읽었지만

어린이인문에 대한 책은 좀 적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죽음"을 다룬 초등추천도서는 많이 없었던 터라

<묻고 싶어 죽겠어요> 이 책이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는데요.

울 뜬금군같은 경우에는 좀 특이한 이상한 죽음에 대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여기면서

동생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었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생각하려하지 않은 죽음에 대해서

책을 읽는 동안이라도 집중하면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서 이렇게 사신도 그리고 독서록을 작성한 울 뜬금군이에요.

아이는 책의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었던 마이크라는 닭의 이야기를 좋아했는데요.

저에게도 와서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아이가 어디에서 접한 내용이었던 터라

더 반갑고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사실 울 아이는 죽음이 두렵고 무섭다며

나중에 과학자가 되면 죽지 않는 알약을 개발할 거란 말을 했었는데요.

죽은지 얼마 안되었거나 거의 다 죽어가는 사람이

아이가 만든 알약을 삼키면 죽지 않고 살아난다는 것!

아이가 만든 약을 얼른 먹고 싶다고 했던 이모 이야기도 생각이 나고요.

이렇게 죽음은 우리에게 좀 불편하고 무서운 존재이지만..

삶의 일부분이라는 말처럼 뗄려야 뗄 수 없으니

이에 대해 생각도 해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서 터놓고 이야기하고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초등추천도서

<묻고 싶어 죽겠어요>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아이와 엄마도 함께 읽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듯 한데요.

넘넘 훌륭하고 좋은 청소년도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알랭드보통, #인문도서, #초등인문책, #철학도서, #초등철학책, #초등추천도서, #죽음공부, #초등책추천, #엄마표책육아,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죽음, #청소년을위한자기계발, #에옌두티에, #아나후안칸타베야, #안드레아안티노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마음 날씨는? - 어린이를 위한 감정 표현 그림책
조시온 지음, 다나 그림, 윤지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을 세 명 키우고 있는 우리집이에요.

엄마라도해도 저도 엄마는 처음인지라

아이들을 대할 때에 부족한 점이 많은데요.


울 첫째 아이를 보면 남자아이 사춘기는 또 처음이니까 걱정이고..

아들 둘만 키우다가 막내 딸아이를 키우니 왜 이렇게 다른지...

요즘들어 부쩍 화도 짜증도 많이내고

자주 울면서 칭얼대는 울 막냉이인데요.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 표현이 어른보다 솔직하지만

그래서 더 감정기복도 심하고 특히 속상하거나 화가 날 때에

어떻게 하면 될런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 울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표현법을 책을 통해 배우면 한결 나아질 것 같은데요.

현직 초등 교사가 직접 쓴 유아감정책

오늘 마음 날씨는?

을 읽어보았습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유아감정책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오늘 마음 날씨는?>이에요.

울 막내 공주님이 좋아하는 핑크색 표지에

마음 구름을 가득 드리운 귀여운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데요.

엄마의 치마자락을 잡고 울고 있는 아이의 머리를

엄마는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있는 모습인데..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맑은 날이 있는가 하면,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어두컴컴한 날도 있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다양한 날씨가 있어.

라고 책의 뒷표지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었어요.



이야기는 침대에 누워서 내일 있을 학예회를 걱정하는

예은이의 모습에서 시작되어요.

예은이는 학예회에서 자신만 가사를 틀리면 어떡할지

모두 웃으면 어쩌나란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예은이에게 엄마가 친절하고 현명하게 다독여주는 모습.

책은 예은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불안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서 편하지 않은 느낌.

그러한 상황을 일러스트로 글로 잘 표현해주고 있고요.

다음 페이지에서는 엄마와 이 책의 저자께서

불안하고 초조할 때에 어떡하면 좋은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불안하고 초조할 때는 그 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해보는 것!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그 마음을 다룰 힘이 생기거든.

그러면 내 마음에 드리운 먹구름이 점점 걷힐 거야.

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표현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공감이 되었어요.




이렇게 불안한 마음을 시작으로..

이 책에서는 울 막냉이 또래인 예은이가 느끼는 다양한 마음이 등장하였어요.

김장하기도 하고 초조해하기도 하고..

부끄럽거나 쑥쓰럽고 창피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학예회에서처럼 무엇인가를 잘해냈을 때에

예은이는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이 났고

뿌뜻한 마음과 자신감을 느끼기도 했다죠.

그런 예은이는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다루기 힘든 감정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감정들이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느끼는 케이스가 공감이 될 상황들이었어요.



예를들어 예은이는 다가올 여름방학에 펼쳐질 친구들의 계획에 부러움을 느끼는데요.

알고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여름방학에 바다에 갈 예정이란 말을 듣고

예은이는 설렘으로 마음이 들뜨게 된답니다.

이러한 상황과 비슷하게 초등학생인 울 오빠들도 학교에서 다가올 방학에

친구들이 어디를 갈 것인지 듣곤 부러워했었는데요.

특히 요즘은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지라 비행기를 타본 아이들이 대다수.

울 첫째 뜬금군은 비행기를 타보고싶다고 하여 맘이 안좋았더랬죠.ㅠ

그런데 작년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그게 울 아이들에겐 첫 번째 비행기 여행이되어서요.

울 아이에게 가기 전까지 설레는 기다림이었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어 기분좋은 감정을 듬뿍 느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현직 초등 교사가 직접 쓴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아이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잘 다뤄주고 있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공감을 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인지하고

그러한 감정을 표현하고 다루는 법을 연습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책의 뒤에는 오뚝이샘 윤지영 선생님의

감정 교육에 대한 조언과 활용 팁도 있으니

이 부분도 잘 챙겨보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유아감정그림책 <오늘 마음 날씨는?>

7살인 울 막내 버니양은 물론이고

초등3,5인 두 오빠들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초5인 첫째 아이도 이 책을 읽어보고 이렇게 독서록도 썼는데요.

연령대는 구분하기 좋게 만들어진 것일 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화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글밥이 많아지고 어려워지는 책들이 많은 울 첫째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잇는 감정그림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울 뜬금군은 우리가 느끼는 여러가지 마음, 감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하고요.

이러한 감정 변화가 날씨에 대비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네요.ㅎ



또..

책의 마지막에는 "감정어휘 알아보기"가 있어서

수록된 감정어휘들을 다시 한 번 잘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하는데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할 울 아이인데..

울 뜬금군도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잘 다스릴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렇게 여러모로 유익한 유아감정그림책

<오늘 마음 날씨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셨음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어린이감정표현 #감정표현법 #유아도서 #책선물추천  #화내는법 #유아책 #유아감정책 #유아책추천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아이세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빠 교과서 연산 4-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바빠 교과서 연산 (2026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넘넘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있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의 여름방학도 머지않아 다가올 것 같은데요.

다가올 여름방학 울 아이들 2학기 준비를 해야할텐데..



아이들에게 넘넘 중요한 기초연산을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신간문제집으로 매일 진행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가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

초4연산교재에 대해서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바로..

바빠 교과서 연산 4-2

가 그 주인공으로요.

4학년인 친구들 다가올 4학년 2학기를 준비할 때에

활용해보면 좋을 듯 하고요.



초3인 울 베리군은 바빠덕분에 미리 공부해볼 수 있었는데..

첫째마당인 분수의 덧셈 편은 완료!

둘째 마당인 분수의 뺄셈 편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생각보다 잘해줘서 조금씩 진행해두면

4학년 학습도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초4 2학기 기초연산 교재~~

이지스에듀의 <바빠 교과서 연산 4-2>에요.

이지스에듀의 바빠시리즈는 울 아이들이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 교재인데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연산 시리즈가 바빠 교과서 연산으로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되어 개정 출간되고 있더라고요.


연산공부를 위한 좋은 선택~

<바빠 교과서 연산 4-2>는 총 다섯째 마당으로 이뤄져 있어요.


첫째 마당: 분수의 덧셈

둘째 마당 : 분수의 뺄셈

셋째 마당 : 소수

넷째 마당: 소수의 덧셈과 뺄셈

다섯째 마당 : 삼각형, 사각형


이 그것으로요.

덕분에 울 베리군은 벌써 분수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었는데..

소수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공부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싶네요.



첫째 마당인 분수의 덧셈 편은 총 10세트로 이뤄져 있어요.

공부를 시작할 적에 "바빠 개념 쏙쏙!" 페이지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잘 공부해주고

각 세트의 제목을 유념하면서 연산연습을 해보면 좋을 듯 해요.


보이시는대로 틀린 문제가 어쩌다 있기는 해도

울 베리군 아직 초3 1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엄마의 생각보다 더 잘 풀어줬어요.

엄마도 있고 형아도 있어서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있는데요.

특별히 물어보지 않고 혼자서 잘 풀어내서

아이에게 대단하다며 칭찬을 더 많이 해줬었고요.


채점된 페이지들에 생각보다 하트 동그라미가 대부분이니..

아이도 하트가 왜 이렇게 많냐며 자신감을 갖더라고요.

한 마당을 마무리할 때에는 생활 속 연산과 통과 문제가 있어요.

아쉽지만 한 문제씩 각각 틀렸지만 잘해줬다 생각이 되는데요.

수학은 나선형 학습인지라 앞에서부터 잘 공부해두고

조금은 앞서서 선행도 필요하단 생각을 하는데..

울 멋진 베리군 바빠와 함께 잘 Level Up!하고 있네요.


이 연산교재를 예습하는 아이들은 하루 한 장을 5분씩 풀어보고요.

복습하는 친구들은 하루 2장을 10분씩 공부하면 좋은데요.

울 베리군은 주로 2장씩 공부를 했는데..

아직 초3인지라 시간 제약은 두지 않았어요.

사실 첫째 마당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완료하고요.

현재 둘째 마당인 분수의 뺄셈을 공부하고 있다죠.

아무래도 분수의 뺄셈을 덧셈보다 어려워하고 있지만요.

이아가 이해력도 좋은 것 같아 하루 한 세트씩 공부해나가면 좋을 듯 하네요.



지금까지 울 아이가 매일 공부하고 있는 초등연산 문제집.

이지스에듀 바빠수학 <바빠 교과서 연산 4-2>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4학년인 친구들 미리미리 2학기 수학공부도 시작해두면 좋을 듯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면서 보내세요.

안녀엉.



#초4연산, #분수의덧셈과뺄셈, #소수, #소수의덧셈과뺄셈, #여러가지도형, #초등수학, #초등연산, #기초연산, #연산공부, #수학공부, #초4수학, #이지스에듀, #바빠, #바빠교과서연산, #교과서연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