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와 조이 미래엔그림책
캐런 그레이 루엘 지음, 해들리 후퍼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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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을 키우며 나름 "엄마표책육아"라는 것을 하려는 저.

덕분에 참 다양한 어린이책을

우리 아이들은 읽고 자리는 것 같은데요.ㅎ


이제 초등학생이 두 명인지라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을 읽고 있지만

사실 유아그림책이 주는 그림과 여운이 상당해서요.

기회가 된다면 유아독서 시기인 울 막내는 물론

우리집 초등 두 오빠들에게도

좋은 어린이그림책을 읽게 하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저도 읽어보고서

참 기분이 좋아졌던 강아지책에 대해서 기록해보려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의 동화책추천

점프와 조이

가 그 주인공으로요.


아이들은 동물을 참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강아지"를 뺄 수 없다죠.

저 역시 어릴 적 부모님께 제발 강아지를 키우자고 애원했던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강아지책역시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이 책은 자극적인 요소가 1도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아동화책이어서요.

동화책읽어주기를 하기에 참 좋은 유아추천도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유아동화책 미래엔아이세움의 <점프와 조이>에요.

커다란 양장동화책은 표지부터 인상적인데요.

이 책의 저자는


글 : 캐런 그레이 루엘

그림 : 해들리 후퍼

옮김 : 엄희정


으로요.

간절하게 강아지를 원하는 소녀였던 저처럼

지금도 그런 어린이들이 참 많을 것 같은데..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날은 우리집 둘째 베리군과 함께 동화책읽어주기 스타트!

유아동화책 <점프와 조이>는 책의 앞표지, 뒷표지를 함께 펼치면

연결성이 있어서 더 이쁜데요.

책을 읽어보면 점프와 조이는 서로를 애타게 원하고 찾고 있었는데..

사실은 책의 표지처럼 이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것 같아요.


조이는 개가 좋았습니다.



라며 유아추천도서 <점프와 조이>는 시작해요.

강아지의 손을 잡고 있는 조이는

머리를 양쪽으로 묶고 원피스를 입고 있는 귀여운 소녀인데요.

이 책은 일러스트가 상당히 개성있고 특별한데

그래서 더 읽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나 간절히 강아지를 개를 키우고 싶어했지만..

안타깝게도 조이에게는 반려견이 아직 없는 것 같아요.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이는 자신의 개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누가 내 개일지, 보기만 하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테니까요.

라며 개의 종류나 크기, 색깔, 털 모양 등은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점프는 사람이 좋았어요.


이렇게 조이가 간절히 자신의 강아지를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 점프도 사람을 좋아하며

자신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뒤로 손을 잡고 서있는 점프의 모습이

넘넘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점프 다리 옆에는 빨간색 공이 있는데...

자신에게 공을 던져줄 소녀을 기다리고 있나봐요.

넘 귀엽죠...


자신의 개가 갖고 싶은 조이와

자신의 소녀가 갖고 싶은 점프.

이 둘은 간절히 서로를 기다리면서 꽃으로 풀로

조개껍데기로 모래로 상대방을 만들기도 해요.

그렇게 행동하는 모습도 서로는 비슷하고

어쩌면 비슷한 공간에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한 해라는 시간동안 서로를 간절히 기다리던 둘.

멀지 않은 거리에 서로를 바라며 있는 것 같지만

잘 만나지지 않는 둘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한데요.

이 유아그림책은 글밥이 많지 않지만

글이 주는 따스함과

일러스트가 주는 특별함이 상당한데...



점프와 조이 그리고 일부만 색을 입고 있고요.

다른 것들은 흑백이 주를 이루는데

색을 이용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고요.

또한 점프와 조이의 색감은 따뜻한 노란빛이라

쿠키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요.

전체적으로는 쿠키빛깔에 진한 색깔은 초콜릿빛을 닮아서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그 속에는 달콤한 초코잼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따뜻하고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 쿠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감상이 딱 기분좋은 휴식을 주는

쿠키의 달콤함같은 것이었어요.



책을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직접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

뒷이야기는 담아내질 않고 일러스트도 최대한 절제하여 올렸어요.

이 책의 저자인 캐런 그레이 루엘은

언젠가 만나게 될 나의 개에게.

나는 너를 보기만 하면 분명히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라고 하였는데요.

그녀가 자신의 강아지를 지금은 맞이한 것 같은데..

넘 다행인 것 같고요.

작가 소개를 읽어보니 역시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그러지 못한 경험이 있더라고요.

책은 그녀의 경험이 고스란히 예쁘게 녹아있는 것 같은데요.

비슷한 경험을 하고서 누군가는 이렇게 다른 이에게

감동과 따스함을 주는 힐링책을 만들어내니..

저도 좀 더 분발해봐야겠어요.



힐링책 <점프와 조이>는 유아와 함께 읽어도 좋지만

나이를 막론하고 어른들도 읽어도 감동을 준다죠.

울 첫째 11살 뜬금군도 읽어보고 기분좋은 감동을 느꼈는데요.

아이가 쓴 초등독서록을 보니 종이와 점프를 아주 귀엽게 잘 그려줬더라고요.

아이도 이쁜 그림책을 읽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힐링책 자주 읽게해야겠네요.


지금까지 온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힐링책

<점프와 조이>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유아그림책 특성상 읽는 시간도 짧기 때문에

여러 번 곱씹으며 읽어도 유아독서를 해보면 좋을 듯 한데요.

다시 펼쳤을 때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즐거움도 느껴보셨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점프와조이, #힐링책, #동화책추천, #엄마표책육아, #미래엔아이세움, #동화책읽어주기, #유아독서, #강아지책, #유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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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무기 2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흔한남매 이무기 2
도니패밀리 그림, 이종혁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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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시켜야 하는

무덥고 습한 계절이 찾아왔어요.

이럴 때면 오싹해지는 공포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데요.

사실 저는 공포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흔한남매와 함께하니 그것도 재밌고 좋더라고요.ㅎ



울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와 함께하는 공포만화!

바로..

흔한남매 이무기 2권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으로요.


"이무기""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라는 의미인데..

읽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흔한남매책.

<흔한남매 이무기 2>이에요.

흔한남매를 가장 좋아하는 울 오빠들~

이 무렵 아이들은 공포물도 참 좋아해서요.

그런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흔한남매 이무기는 사랑인데..

6살 울 막냉이도 무섭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하하~



움짤로도 만나보는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 이무기2>의 모습이에요.

표지를 보면 참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데요.

으뜸이가 이무기의 담당 선생님인 두꺼비로 나오고요.

에이미는 이무기의 일원인 곱등이로 나와요.

곱등이는 곱씹을수록 등이 오싹한 이야기로요.

곱들이라는 이름이 넘 잘 어울리죠.ㅎ

그리고 머리를 풀어제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아이는 소정이에요.

소정이는 소름끼치게 조용한 성격으로요.

아마도 ㄱ..ㅅ..이 아닐까 싶은데요.



책의 표지에는 제일 뒤에 저승사자까지 있고요.

뒷표지에는 처녀귀신과 창밖을 쳐다보는 여자도 있는데..

그림체가 귀여워서 그런지 알고보면 참 무서워요.

ㅎㅎ



공포만화 <흔한남매 이무기2>


프롤로그: 오싹한 동아리, 이무기

1교시 : 사라진 동생

쉬는 시간 : 하얀 머리핀

2교시 : 윗집에서 보낸 편지

쉬는 시간: 검은깨 탕후루

3교시 : 할머니의 어깨 통증

쉬는 시간 : 매니큐어

4교시: 계속 따라오는 요자

쉬는 시간: 칫솔의 비밀

5교시: 창문에 난 자국

쉬는 시간 : 공기방울


로 이뤄져 있어요.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운 공포만화와 함께

쉬는 시간에는 글밥이 있는 스토리로 공포 스토리를 읽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고나 할까요.

오싹한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고 웃긴 내용도 많아서

하하 웃으면서 떨거나 긴장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번 흔한남매이무기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스토리 2편을 소개하면요.

1교시에 등장했던 사라진 동생

2교시윗집에서 보낸 편지인데...

사라진 동생은 오싹하면서도 슬펐던 것 같고요.

2교시는 정말로 무서웠는데

윗집에서 보낸 편지 속 메시지를 확인하면 소름이 돋더라고요.

1교시 이야기를 조금 해보면요.

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여자.

친구가 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도 어린 시절 있었던 동생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요즘 꿈 속에 동생이 자주 등장한다는데

동생 역할은 에이미로 나오고요.

친구는 으뜸이로 나와서 일단 일러스트가 재밌다죠.

이렇게 흔한남매 이무기에서는

이야기마다 개성넘치는 흔한남매의 부캐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어요.

허나 스토리를 읽어보면 오싹하면서도 슬프고 무서운데요.

실종된 동생은 사실 여자와 관련이 있었는데..

꿈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더라고요..



가장 무서웠었던 2교시 스토리.

오랜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청년은 꿀잠에 빠지는데요.

윗집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고...

청년은 편지를 써서 붙이고 온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집에 답장이 오는데요.

평범한 메시지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비밀이 숨겨져 있더라고요.

흔한남매 이무기라는 제목처럼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였는데요.

저는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 되어서 정말 무서웠어요.

하하..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막냉이는 오빠가 읽어주기만을 기다려요.

공포만화는 읽어준 것을 기억했다가 자신이 스스로 페이지를 넘기며 또 읽는데요.

아이들은 기억력이 정말 좋아서 적힌 대사를 거의 맞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실려있는 이야기도 참 재밌는데요.

읽어보면 무섭다기보다는 재밌거나 더럽거나 다행이거나..ㅎ

흔한남매다운 스토리였던 것 같아요.


초2인 울 둘째 베리군은 4교시에서 만났던 공포만화

계속 따라오는 여자가 가장 무서웠다고 해요.

사실 사람이 젤 무서운 세상인데요.

얼굴이 잘 보이지 않고 빨간색의 옷을 입은 여자가

계속해서 나와 같은 방향을 걷고 내가 뛰면 같이 뛴다면...?!

넘넘 무서울 것 같아요.

뒷 스토리도 무서운데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ㅎ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첫째 뜬금군~

이렇게 초등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아이는 이번 2권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무서웠던 이야기를 독서록에 적어두었는데요.

사실 저 스토리는 엄마도 가장 오싹했고 기억에 남는데..

아이는 이미 유튜브채널에서 다 시청한 상태로

공포만화로 읽었는데도 재밌고 오싹했다고요.


닭살이 돋을 정도로 무섭기도 하지만

넘넘 재밌고 즐거운 흔한남매책

<흔한남매 이무기 2>권!!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울 아이들과

재미있고 그리고 조금은 무섭게 읽어보세요.

안녀엉!





#흔한남매, #흔한남매이무기, #흔한남매시리즈, #엄마표책육아, #공포만화,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코믹북,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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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 조선 후기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설민석.신지희 지음, 김덕영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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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학년인 울 아이.

내년이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게 될 텐데요.

나름 한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챙겨줬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특히 선사시대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접하기에

공부하고 익힐 기회가 많지만요.



조선후기를 넘어가며 일제시대를 넘어가는 시기는

교과단원도 뒤쪽이고요.

우울한 사건들이 많기에

아이들도 힘이 빠지는 시기라고나 할까요..



또한 이것저것 다양한 사건사고도 많기에

기억할 것도 많은데요.

이럴 때에 국민역사 선생님인 설쌤의 도움을 빌려보면 좋겠더라고요.

그리하여 재미만점 효과만점 신개념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조선후기

를 읽어보고 관련문제도 풀어보았는데요.

엄마도 다시 한국사를 다시 공부해보니 기억도 새록새록하고

잘 알아둬야할 사건들도 많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조선후기>에요.

설쌤과 함께 온달이와 평강이, 로빈이까지~!

재미있게 한국사 만화를 읽어가며

역사를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데요.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데...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권: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

2권: 남북극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전기

4권: 조선후기

5권: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


까지로 이뤄져 있어요.


또한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시리즈는


만화로 재미잡고 문제로 실력 다지고 싶은 친구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고 싶은 친구들

통사 한국사를 교과순으로 읽고 싶은 친구들


에게 추천드리는데요.

초등한국사만화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면 오산!

각 권에서 다루는 시대를 통사 한국사로

아주 알차게 담아내고 있고요.

요약정리도 잘 되어 있고 수록된 한국사문제도

깊이가 있고 참 좋은 문제들이라

한국사를 좀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읽고 풀어보면 좋을 듯 해요.




이번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권 조선후기>


1장: 조선 후기

2장: 개항기와 대한제국


으로 이뤄져 있어요.


1장에서는 효종과 북벌운동을 시작으로..

예송 논쟁이며 숙종과 환국정치

영조의 탕평 정치정조의 수원 화성

실학과 국학을 비롯하여

농업과 상업의 발전 등등...

왕들의 각종 정치와 업적.

그리고 달라지고 있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울 뜬금군에게는 어려운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

특히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 세자가 왜 독살을 당해야 했는지도 이해못하고요.

상복 입는 기간을 둘러싸고 서인과 남인 사이에서 불거진 예송 논쟁도 마찬가지.

지금의 우리 기준에서는 답답하고

이해가 안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참 많아서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것도 일이더라고요.ㅎ

허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아이가 한 번 설쌤과 로빈, 평강이, 온달이와 함께

조선 후기 상황을 알아갈 수 있게 해주었고요.

문제도 한 번 풀어볼 수 있게 했어요.



책의 앞쪽에서는 모내기로 인하여 농업이 발전하고

상업도 발전하면서 신분 제도가 변화하고요.

서학도 전파되면서 평등 사상도 널리 퍼지며

긍정적인 느낌도 많이 나서 좋았는데요.

안타깝게도 무려 60년동안 이어진 세도정치로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커져갔고요.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남기며

무엇이 더 나은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치며 서구 열강들의 침입과 각종 불평등 조약이 이어져요.

변화와 개혁으로 많은 것이 달라지며 좋은 점들도 있었지만

고구마를 수백 개 먹은 듯한 답답하고 속상한 사건들도

쭈욱 이어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조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데...

5권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

더 많은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에

알고 읽으면서도 답답하고 속상하더라고요.


이 책은 학습만화를 읽은 후에

"설쌤의 족집게 정보"로 해당 내용을 요약정리 할 수 있어 좋고요.

"재미 만점 한국사 키포인트"로 꼭 알아야 하는 키포인트를

채워가며 점검할 수도 있다죠.

또한 "효과 만점 레벨 업!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있어서

관련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 시험준비에도 도움이 되고요.

"한눈에 보는 이야기" 페이지도 있어서요.

조금 더 깊이있게 역사속 인물이나 사건을 만나볼 수 있어서

그러한 부분도 참 잘되어 있더라고요.



조선후기 뒷쪽은 거의 모르는 우리 아이.

그래도 설쌤의 도움으로 책을 끝까지 읽어갔고요.

문제도 풀어보았는데 틀린 문제가 많아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읽어보면 좋겠더라고요.ㅎ

책을 읽고서 독서록도 쓴 울 아이인데요.

아이는 동학농민운동이 인상적이었는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성하였는데..

녹두장군 전봉준과 하멜표류기의 하멜을 적어뒀더라고요.

일본이나 서구열강에 비해 너무나 열악했던 그들의 무기.

어릴 적에 한국사를 공부할 때는

이게 참 촌스럽기도 하고 초라하단 생각도 했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용기고 ..

모두가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나쁜 이들을 몰아내려고 하였던..

그들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짠했어요.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네덜란드인 하멜은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갔지만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또한 임금이라는 존재가

지도자가 제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에

그래도 백성들이 한결 편안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느꼈는데요.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만 존재했었던

세도정치가 이어진 조선후기의 60년이

너무나 안타깝고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그게 아니었다면 조선은 더 많이 발전하고 흥할 수 있었을텐데...

세도정치가 아니라 훌륭한 임금이 그 자리를 지켰더라면

서구열강의 침입이 있는 급격한 변화기에

우리가 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 한국사에서 얻는 교훈이 많은 것 같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을수록 생각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울 아이와 1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며 풀어보면 좋겠다 싶었던 한국사만화!

설민석의 만만한국사였어요.

결코 만만하지 않은 한국사지만..

재미있게 읽고 알아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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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정주연 그림, 박시연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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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면

언제나 함께하는 흔한남매~

흔한남매가 아기를 낳았다며

그들의 일상에도 푸욱 빠진 아이들인데요.

여전히 그 인기가 대단한 흔한남매인데...

유튜브를 보는 것을 젤로 좋아하는 것 같지만

흔한남매라면 흔한남매책도 참 즐겁게 보는 것 같습니다.ㅎ




그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인문학책추천을 해보려고 해요.

바로..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세계 축제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번에는 흔한남매가 중국 하얼빈이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하여서요.

각국의 문화와 축제도 함께하면서 미션을 해결하게 되더라고요!



초등 2,4학년인 울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책.

세계테마여행을 담은 이 흔한남매시리즈는 1,2권도 읽어보았는데요.

일러스트도 귀엽고 스토리도 재미있는 것은 당연하고요.

다양한 나라와 그들의 문화, 축제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어서 엄마가 읽기에도 아주 괜찮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따끈한 신간~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세계 축제>에요.

귀여운 흔한남매 덕분에 저와 우리 아이들도

책을 통해 세계각국을 모험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에는 그리 흥미없던 엄마도

이런 책을 읽으면 좀 더 알고 싶고

책에서 다루는 유명한 곳,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흔한남매책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세계 축제>이에요.

표지를 보면 에이미와 으뜸이가 아주 특별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요.

"세계 축제"하면 대표적으로 브라질의 쌈바축제가 떠오르는데..

아니나 다를까 3권의 마지막 여행지가 바로 브라질이고요.

여기에서 흔한남매가 아주 멋지게 활약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총 3화로 이뤄져있어요.


프롤로그 : 수상한 선물 상자

1화: 한밤의 빙설제

2화: 힌트를 풀어라!

3화: 도전! 삼바 퍼레이드


가 그것으로요.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인 으뜸이와 에이미!

이 둘은 모두 울 첫째 뜬금군, 둘째 베리군보다 형아, 누나인데요.

티격태격하는 것 같아도 케미도 좋고

마음도 잘 맞는 흔한남매인데..

책을 읽다보면 이녀석들 아주 똑똑하고

평범한 척하는 소년소녀같기도 해요.


이번 모험의 시작은 으뜸이와 에이미 집 앞에 도착한

수상한 선물상자로부터에요.

첫 번째상자는 으뜸이를 좋아하는 에이미의 절친 데이지가,

두 번째 상자는 P박사가 보낸 것으로요.

P박사가 보낸 쪽지는 에이미와 으뜸이를

제대로 약올리고 있더라고요.

그를 찾을 수 있는 장소의 힌트가 있는데요.

이럴 때면 에이미가 정말 똑똑한 것 같은데..

아이들과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한 번 유추를 해봐도 좋을 듯 해요!


또..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책의 중간중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여행꿀팁이 실려있단 점이었는데요.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얼마 전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던 울 가족인데..

캐리어를 찾기쉽고 깔끔하게 싸는 방법이 아주 잘 소개되어 있어서요.

저도 한 수 배웠네요.



삼촌역시 같은 선물상자를 받고서 이들은 하얼빈 자오린 공원에서

열리는 빙설제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데요.

삼촌을 만나기 전에 흔한남매는 수상한 아주머니와 인연을 맺기도 하는데..

하얼빈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하얼빈에 방문한다면


중앙대가

스탈린 공원

자오린 공원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

안중근 의사 기념관


을 둘러보면 좋을 듯 한데요.

다른 곳은 몰라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꼭 가서 추모하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넘넘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지식도 쌓을 수 있는 흔한남매책.

1화가 끝나고는 하얼빈 빙설제를 배경으로

"다른 그림 찾기"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였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 에이미와 으뜸이가 P박사를 쫓아간 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요.

그런데 중국 하얼빈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는

비행기로 거의 20시간이 걸린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찾아보니 대한민국 인천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는

16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ㅎ

비행기가 없는 시절에는 정말 가기 힘든 곳이었을텐데요.

지금은 정말 좋은 세상이란 생각도 살짝 들었어요.


다른 곳은 몰라도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맘.

허나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몰랐는데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리알토 다리

라 페니체 극장

산마르코 종탑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 대성당

탄식의 다리


가 주요관광지로요.

하나도 몰라서 저도 읽길 잘했다 싶었어요.


책을 보면서 중간중간 울 아이가 함께하는 페이지도 있어 좋은데요.

카니발 미션 스테이지3에서는 규칙에 맞는 가면을 찾는 활동을 하였어요.

이런 부분도 참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고요.



P박사의 태블릿 피시에서 수상한 메시지를 확인하는 흔한 남매!

누군가 P박사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는데요.

다음 목적지는 바로 리우 카니발이 열리는 브라질이었어요!



그곳에서도 다양한 인연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흔한남매에요.

브라질 삼바 축제하면 정말 화려한 이미지가 그려지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흥미진진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독자분들이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환호하고 감탄할 수 있도록

페이지는 생략하도록 하고요.

다음 세계여행지는 어딘지도 넘넘 궁금!!

정말 재밌게 뚝딱! 읽었던 책이었어요.


이렇게 역시나 넘넘 재밌는책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권>을 다 읽고서

울 뜬금군 독서록도 작성하였어요.

독서록을 살펴보니 빨리 4권도 읽어보고 싶단 울 아이인데요.

흔한남매시리즈는 울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인데

그럴만한 것 같고요.


엄마가 읽기에도 넘넘 유익하고 알찬 초등인문학책이어서요.

앞으로도 울 아이가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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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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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학창시절 사춘기를 잘 보내셨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특히고등학교 시절이 암흑기였는데요.

딱히 왕따는 아니었지만 맘을 털어놓을만한 단짝 친구가 없어 힘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잘하게 주변에 신경을 쓰기보단

제 자신을 돌보고 저의 공부를 했다면

인생은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울 아이~!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빨라서 지금부터 시작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울 아이는 아직까지 심한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감정기복의 변화가 전보다 생긴 것 같고요.

이런 시기를 앞으로 더 많이 겪어야할텐데..

이사를 간다거나 새로운 반이 시작되는 것, 그리고 중학생이 된다면

아이가 짊어지게 될 마음의 부담감은 더욱 심할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친구들은 항상 핸드폰과 SNS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나를 돌아본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되어버렸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가 아닐지..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청소년추천도서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는 바닷속 중학교를 다니는 문어도리의 이야기로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그 방법으로 일기쓰기를 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좋아하고 싶었다.



바닷속 중학교에 문어는 자신 뿐...

문어인 자신 자체가 싫은 문어도리인데요.

그런 문어도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을 돌아보고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같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소라게 아저씨!

그와의 우정을 담은 스토리라인도 공감이 되고 감동적이고요.

실질적으로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이를 모르는 어른들도 읽어보고 행동해보면 좋겠다 싶어요.




표지부터가 환상적인 청소년도서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의 모습이에요.

제가 느끼기에 바닷속 생물 중에서도 문어는

똑똑하고 참 뛰어난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 혼자 밖에 없다면 더 특별한 존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어도리는 자신이 문어라는 그 자체가 싫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같은 반 물고기들은

당황하여 얼굴이 빨개지는 문어도리를 보고서는

"삶은 문어다!"

라고 말하는데요.

그럴 때에 무슨 말이라도 하려고 하면 입가에서 먹물이 새어나오는데..

이를 활용할수도 있지만 문어도리는 입을 꾸욱 다물고만 있어요.


그런 문어도리는 학교를 땡땡이치고 갔었던 바닷속 시민 공원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는 멘토 소라게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실 저에게도 이런 존재가 학창시절 있었다면

훨씬 민감했던 사춘기시절을 잘 보냈을 것 같은데 그러질 못했거든요.ㅠ

실제로 이런 존재를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책을 통하여 방황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을 배운다면 좋을 것 같고요.

책은


소라게 아저씨를 처음 만난 날

1장 : '생각'과 '말'의 거리

2장: 나만의 던전을 모험하려면

3장: 내 일기의 독자는 '나'

4장: 모험을 위한 준비를 마치면

5장: 일기를 쓰는 진짜 이유는

6장: '쓰는' 일기에서 '읽는'일기로

에필로그


로 이뤄져 있어요.



진정한 친구도 없고 놀림받는 것이 싫고 부끄러운 문어도리.

책을 읽으면서 문어도리는 학급에서 소위 은따를 당하는 것 같았는데요.

신체적인 폭력은 아니지만 언어폭력에 시달리면서

마음은 상처받고 자존감은 내려간 상태.

선생님도 부모님도 상황을 인지하는 듯 하지만

달라질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고 모르는 척 하고 있는데요.

문어도리는 혼자서 삭혔던 속상한 감정을

소라게 아저씨를 통하여 대화를 하고

그것을 글로 써보는 연습을 하게 된다죠.


그러면서 진정한 일기쓰기의 방법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는데요.

아이가 쓴 일기를 보면 하루종일 뭘 했는지 시간 순으로 적어두었는데...

이도 좀 쓰다보면 특별하거나 재밌었던 사건만 적게 되기도 하고요.

외출하거나 특별한 날이 아니었던 날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 중에

하나의 주제를 잡아 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소라게 아저씨의 말씀과 제가 아이에게 한 말의 공통점도 제법 많아 반갑더라고요.

허나 그가 알려주는 일기쓰기는 더욱 더 깊이가 있고

미래의 나가 독자가 되어 읽을 수 있도록

보다 정제된 글쓰기로 완성도가 있는 글이었는데요.

문어도리에게 소라게 아저씨는 생각하는 힘 사고를 강조하고

10일만 일기를 써보자고 하는데...

막상 해보니 글은 점점 더 다듬어지고

혼탁했던 문어도리의 마음도 정돈이 되어가더라고요.

책에서는 일기쓰는 스킬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소라게 아저씨가 가진 신비로운 힘이며

의심스러운 부분들도 제시하여 궁금증을 갖고 읽게 하였는데요.

문어도리는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에게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도 있었고요.

문어도리가 달라지면서 이런저런 사건들도 있지만

방향성을 찾고 휘둘리지 않게 되더라고요.

또..

항상 소라게 아저씨가 문어도리를 도와주고 방향제시를 해줬다면

책의 뒤에서는 아주 짜릿한 스토리 전개도 있어서요.

문어도리가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보기 좋았네요..


책의 뒷쪽에는 이 책의 저자인 고가 후미타케(글),

나라노(그림), 권영주 (옮김)에 대한 소개가 있었어요.

글을 쓰신 고가 후미타케는 <미움받을 용기>의 공저로

2013년에 출간된 후 세계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된 베스트셀러인데요.

이러한 베스트셀러작가의 책이어서인진 모르겠지만

제법 글밥이 있는 청소년도서였지만 몰입감좋게

한 번 펼쳐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요.

그에게서 글쓰기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베스트셀러작가 고가 후미타케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외로움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이야말로

스스로를 위한 일기쓰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이 도움이 되는 것은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문어도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소라게 아저씨의 조언에 아이도 감동을 받았던 것 같은데요.

일기쓰기를 하는 방법을 정말 잘 알려준 책이었는데..

울 뜬금군은 일기는 쓰지 않지만 독서록은 꾸준히 쓴다고나 할까요.

책에 아이의 감상을 좀 더 많이 적어주면 좋겠는데

아이는 줄거리요약 하기에 바쁘고요.

감상도 "정말 재미있었다.","정말 감동적이었다"가 대부분인지라

아이도 보다 풍성한 표현 색연필로 자신의 느낀바를 나타내었음 좋겠다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엄마인 저도 느낀 바가 참 많아서요.

아이에게 계속 방법을 알려줘야겠어요.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읽으면 좋을

꼭읽어야할책!

미래엔아이세움의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였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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