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달의 빵타지아 - 누가 해도 맛있는 진짜 기본 베이킹 레시피 127
정영선(파란달) 지음 / 로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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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름 자유롭게 마들렌에 머핀, 빵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베이킹에 입문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초보인데요.

베이킹을 하면서 참조하게 되는 베이킹도서!

상세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맛을 결정짓는 레시피의 비율이 무척이나 중요해서 입문자용 베이킹도서는 처음에 몇번 보고는 너무 달아서 안보게 되었어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지르는 저이긴하지만 베이킹 책을 접하고 따라 만들어보니 신세계!

베이킹책이 지금까지 산 책중에 제일 돈이 안아까울 정도로 저같이 입만 고급인 초보베이커에겐 저자의 레시피와 팁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또 중요하답니다.

오랫동안 맛있고 다채로운 레시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블로거 파란달님.

파란달님의 레시피는 시중에 비교해서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어서 이 분의 책을 열심히 사서 모았는데요.

파란달님의 쿠킹 클래스 10년 노하우가 담긴 <파란달의 빵타지아>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누가해도 맛있는 진짜 기본 베이킹 레시피라니..

정말 솔깃한데요.

이 한권의 도서에는 총 127가지의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어서 왠만하면 이 한권으로 원하는 베이킹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고요.

맛도 보장되어 있답니다.

 

사진은 집에 있는 파란달님의 책들인데요.

처음 베이킹에 입문하면서 이전에 출시되었던 <파란달의 빵타지아>를 어렵게 구해보았어요.

따라 만들어보니 책속의 이색적인 조합도 맛이 무척 좋아서 다른 책들보다 계속해서 펼쳐보게 되어서요.

그래서 어렵게 두번째 이야기도 구해서 보았고..

홈카페와 브런치 메뉴가 담긴 파란달님의 책부터 최근에 출간된 <파란달의 디저트 선물>까지 쟁이게(?!) 되었어요.



그렇게 저는 힘들게 두권의 빵타지아를 구하게 되었는데..

반갑고 고맙게도 두권을 엮고 정돈해서 새롭게 출간된  <파란달의 빵타지아> !

그래서 더욱더 읽어보고 싶고 어떻게 달라졌나 확인해보고 싶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 파란달 정영선님인데요.

이전의 책을 보면 저자의 사진이 가득할만큼 외모도 무척이나 출중하신 분이라서 참 부럽네요.

이 분은 방송작가의 경력을 가지고 계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들도 센스가 있고, 포장도 무척이나 이쁘게 하셔서 보는 내내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별것아닌 레시피도 파란달님이 하시면 근사.

너무 쉽고 간단해보여서 따라해보면 제가 만든것은 허허..

웃음이 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책에는 그녀의 센스를 충전받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니 놓치지 말아야겠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쿠키부터 머핀과 파운드 케이크까지 차례로 다양하게 등장하는데요.

저역시 제일 처음 베이킹을 시작한 이유는 "쿠키"!

아들 뜬금군과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놀고 싶어서 베이킹에 입문했는데 지금은 어지럽힌다고 손도 못대게하니..

반성해야겠네요.

 

쿠키 다음에 손을 댄 것은 마들렌과 머핀,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인데요.

초보인 제가 차례차례 입문한 순서대로 목차도 나열되어 있어서 더 반갑고 저자의 센스를 엿볼 수 있네요.

 

신기하게도 책의 목차를 보면 제가 만드는 순서들과 거의 비슷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 다음에 케이크와 빵을 만들고 마지막에 타르트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타르트를 제외하고는 순서가 비슷해서 놀랐답니다.

한권에 총 127개의 레시피가 담겨있어서 큰 틀에서도 골라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보통 베이킹 책보다 훨씬 많은 레시피를 담고 있는 것 같네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초보자를 위해서..

제일 처음에는 "진짜 기본 홈베이킹 레슨"부터 시작되는데요.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

무언가를 시작할 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책에서는 반복되는 과정들은 생략하고 페이지 번호만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반죽같은 것들은 앞 페이지를 참조해야하는데요.

 

빵 반죽하기, 타르트 반죽하기 등등..

한번 알아두면 계속해서 사용하는 기본 베이스는 계속해서 펼쳐보게 되니 참조하세요.

 

또 초보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것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읽어보기 좋은데요.

베이킹은 럭셔리한 취미라는 말처럼 베이킹을 시작하려면 수많은 도구에 현혹되는 것이 사실.

금액부담이 있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핸드믹서는 과감하게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하기 때문에 마음이 가볍답니다.

일단은 기본에 충실하는게 중요하니까 손거품기로 연습하고 휘저어보는 것이 좋다고 저도 생각해요.

 

또..

베이킹은 과학이라는 말은 진짜니까..

계량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네요.

 

레시피를 살짝 구경해볼까용?

 

일명 상투과자로 불리는 밤과자.

앙금에 우유나 견과류를 섞고 담아서 짜주기만 하면 그럴싸한 밤과자가 탄생하는데요.

색깔을 다양하게 하고 포장을 했더니 제법 이뻐서 선물하기에도 무척이나 좋아보이죠?

균일하게 이쁘게 짜는 것도 기술이고 배합하고 포장하는 것도 기술.

사소하고 흔한 레시피도 파란달님이 하신 것을 보면 정말 이쁘답니다.

 

이건 이전 책에서 따라 만들었던 녹차 초코칩 머핀인데요.

파란달님의 말씀처럼 왕초보도 실패하지 않는 맛있는 머핀이니까 꼭 만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동안 머핀만 정말 자주 만들었었는데 만든 것 중에 인기있던 메뉴인데요.

남편님이 먹으면서 녹차와 초콜릿의 조합이 참 좋다며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나는 그냥 책을 보고 따라했을 뿐.. %E3%85%8B%E3%85%8B%E3%85%8B

정말 맛있답니다.

 

책에는 동글동글 귀여운 모닝빵 레시피도 있고요.



아직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던 피칸 타르트 레시피도 있어서 따라 만들어봤어요.

책을 보는 기간에 스승의 날이 있어서 어린이집 선물이 무척이나 고민스러웠는데요.

 

카네이션이나 선물을 사는 것보다 만들어드리는게 받으실 때 부담도 덜하실 것 같고 나눠먹기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답니다.%ED%99%94%EB%82%A8%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책에는 견과류를 살짝 볶아주면 좋다고 했지만 저는 한번 살짝 삶아서요.

피칸의 불순물을 제거해주었어요.

타르트지도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두 아이 육아에 힘들 것 같아 작은 사이즈로 베이킹 사이트에서 구입했고요.

필링만 책을 보고 따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참고로..

타르트시트의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박력분 150g

무염버터 80g

슈가파우더 50g

달걀 30g

 

 

 

씻어서 오븐에서 구워준 피칸과 흑설탕, 물엿과 버터, 달걀 노른자와 달걀이 준비물이랍니다.

저는 2배합으로 했어요.

 

흑설탕 40g

무염버터 50g

물엿(또는 시럽) 70g

달걀 1개

달걀 노른자 1개분

피칸(또는 호두) 120g

 

피칸타르트 필링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냄비에 실온에 두었던 무염버터와 흑설탕, 시럽을 넣고 녹여주고..


다 녹으면 불을 끄고 달걀을 넣어 익지 않도록 재빨리 저어줘요.

뜨거워서 달걀이 익지 않게 얼른 저어주는게 포인트랍니다.

 

그리고는 피칸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필링은 타르트지에 부어서 구워주면 돼요.

원래 시간은 20cm기준으로 170도에서 30분정도인데요.

 

집에 있는 오븐과 만드는 타르트의 크기에 따라서 조절해야하니 중간에 체크해보는게 좋답니다.

저는 30분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20여분 안되게 구워주었는데요.

이렇게 작게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더 잘익어서 시간을 좀 더 적게 조절하면 되더라구요.



그렇게 구워서 꺼내준 모습인데요.

사실 저같은 경우엔 피칸타르트나 호두 타르트를 거의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과 모양을 알아채는게 조금 어렵더라구요.

책에는 큰 사이즈의 타르트를 기준으로 만드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시라면 책의 내용그대로 따라서 만드시는게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조금 익숙해지면 저처럼(?!) 사이즈나 시간 등을 조금씩 조절하시면 될 거 같네요. %E3%85%8E%E3%85%8E%E3%85%8E

 

타르트를 굽고 식힌 뒤에는 포장 타임~

 

책에는 파란달님의 센스로 이쁘게 포장하는 팁들도 제공되어 있어서요.

참조해서 포장하면 더욱 더 이쁜 베이킹이 탄생한답니다.

저는 휘리릭~ 봉투에 담은 것이 전부지만 파란달님의 센스 따라하고 싶네요!

 

파란달님의 책을 보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들렌의 포장인데요.

마들렌을 선물할 적에 마들렌과 함께 잘 어울리는 홍차 티백을 끈으로 담게 묶어서 선물하라는 팁을 보고는..

선물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깜짝 놀랐답니다.

 

어쨌든 파란달님의 레시피 덕에 피칸타르트 완성!

 

타르트를 제일 마지막에 만들어보게 된데에는 저와 남편이 이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전에 딱 한번 먹어본 호두타르트가 너무 달아서 한조각을  다 먹지도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간 경험이 있어서 선뜻 만들고 싶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파란달님의 레시피는 적당히 달아서 남편은 물론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선물하고 몇 개만 남겨둔 피칸 타르트와 함께하는 커피 타임!!

 

많이 달지 않아서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와 먹어도 궁합이 좋아요.

 

그렇게 맛있게 한입 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인 것 같아 3-4개만 남기고 포장상자에 가득 채워 드렸더니..

선생님은 사먹는 것보다 너무 맛있다며 좋아들 하시고 남편님은 벌써 다 먹었냐고 물어보네요.%E3%85%8E%E3%85%8E%E3%85%8E

 

책의 레시피를 기준으로 모닝빵도 집에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먹였는데요.

이유식 거부중인 아드님이 빵은 먹는 터라 굶어죽을까봐 만든 엄마의 모닝빵.

다행히 잘 먹어주더라구요.

 

요즘에 밖에서도 유기농빵집같은 착한 빵집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어리니 저도 몇 번 이용했는데요.

생각보다 빵에서 소금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자주 구입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파란달님 책의 레시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이 달거나 많이 짜지 않아서인데요.

설탕같은 경우에 베이킹을 하다보면 들어가는 양에 놀라게 되는데 먹어보면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순하고 착한 맛이라는 것을 베이킹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마찬가지로 소금도 마찬가지.

맛을 살리는 정도의 깔끔한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들과 먹기에도 마음이 좀 더 가볍답니다.

 

파란달님 레시피를 따라하면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파란달의 빵타지아>와 함께 맛있는 베이킹세계에 입문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D%95%98%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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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징글 친구 시리즈 4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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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징글친구시리즈를 만나고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두둥!

바로 징그러움의 대명사 "지렁이"에요.

고등학교 때 비가 오면 화단 옆으로 뛰쳐나온(?!) 분홍색빛 지렁이 녀석들~

비가 온 뒤에 햇빛이 비치면 터지고 말라버리는 모습을 볼 때면 뜨아~~~!!

정말 징그럽고 한편으로는 불쌍했는데요.

보고 싶지 않아서 고개를 돌리다가 밟기라도 할 때면...

우아아아!!!

지렁이는 초등학교 시절에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던 기억도 있어서...

머릿니에 버금가는 징글징글~징그러움의 대명사인 것 같아요.


땅을 기름지게해주고 알고보면 고마운 친구지만...

생각만해도 징글징글~~ 소오름~이 돋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죠?


지렁이는 이야기합니다.


징그럽다고? 맞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야.


하고요.

우리 그럼 지렁이의 모든 것을 알아볼까요?


 1억 2000만 살이나 된 징글징글 징그러운 지렁이 !


특징 : 암컷 + 수컷 = 한 몸

먹이 : 썩은 식물

쓸데 : 매우 많음


비가 오고 난 후 화단 옆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본 적이 있나요?

지렁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고 있는 동물이에요.

미끈미끈한 지렁이가 인간에게는 참 고마운 생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 정종철(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


비온 후 화단 옆으로 탈출한 지렁이를 발견하는 것은 저만의 경험은 아니네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 정종철님도 지렁이의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하는걸 보면요.

지렁이 책은 씨드북 징글친구 시리즈의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한 사람이 징글친구들 4권을 그림과 글을 썼기 때문에 책은 일관성이 있고, 세트로 장만해서 읽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징글 친구들 시리즈는 수상도 많이 했는데요.

지렁이 책은 "2016 캐나다 퀘백 초등학교 독서 진흥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넘기면 등장하는 내지에는 분홍빛 지렁이의 일러스트로 가득~~~

​시작은 귀엽게 징글징글~

지렁이가 웃고 있네요.

마리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마리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나의 작은 누에, 마리에게

어렸을 때부터 작고 징그러운 동물에 흥미를 가진 엘리즈 그라벨!

덕분에 우리는 징글 친구들 시리즈로 재미있게 징글징글한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책은 사진은 없지만 읽다보면 징그러움과 함께 신기함이 넘치는데요.

모두들 심호흡 한번 하시고~~~

준비되셨죠?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아주 날씬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렁이!

지렁이는 긴 고무관처럼 생겼어요.

몸에는 도 없고 다리도 없어요.

그래서 무척추동물이라고 불러요.

이 지렁이책만 잘읽어도 벌써 많은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답니다.

중요한 내용은 글씨도 크게 색깔도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요.

작가의 유머가 뭍어나는 대사들.

보면서 픽~하고 웃게됩니다.


지렁이 왈,


부럽지?

다리가 없어서

신발 살 돈을 아끼거든.


아니~~아니~~

나는 이쁜 신발 많이 많이 신고 싶다

지렁아~

지렁이 같은 벌레는 종류가 많은데요.

몇 가지만 살펴보면...

제일 잘나가는 지렁이.

그리고 촌충

납작벌레

풍뎅이 애벌레

등이 있어요.

이 친구들도 징글징글하지만 잘 모르니까 다행인거 같아요.

​책 속의 풍뎅이 애벌레를 보고 우리 뜬금군이 관심을 갖습니다.

엄마는 촌충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벌레가 사는 곳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물속, 땅속, 그리고 썩은 나무 안에서 살기도 해요.

인간이나 동물의 몸 안에서 사는 벌레도 있지요.

그런 벌레를 기생충이라고 부른답니다.

머릿니는 오직 인간한테만 사는데..

기생충은 인간이나 동물의 몸안에서 살죠.

저는 이전에 우리 뜬금군을 임신했을 때 계속 배가 고파서..

임신인줄 모르고 기생충약을 사먹은 적이 있답니다.

다행히 우리 뜬금군은 이상이 없었고, 지금 잘 자라서 4살이에요.

지렁이의 몸은 미끄러워서 불쾌한 느낌을 주는데요.

저자의 이런 직설화법에 지렁이가 울컥!합니다.


뭐라고?

불쾌한 건 바로 너야!

그래요.

지렁이나 다른 친구들에겐 우리 인간이 제일 징글징글한 존재일지도 모르겠어요.

지렁이는 세상에...

1억 2000만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났대요.

알고보면 공룡과 친구~~


늙은 할아버지 지렁이가 이야기합니다.


내가 젊었을 땐 아이들이 지렁이를 얼마나 소중히 다뤘다고!



버럭!하는 지렁이 할아버지.

요즘 아이들은 사실 지렁이 구경하기도 힘들죠.

공룡을 좋아하는 뜬금군에게 지렁이와 공룡이 친구라고 나이가 같다고 이야기를 해줬더니 무척이나 신기해했어요.

공룡은 아주 덩치가 크고 무서운데 지렁이는 쬐끄많고 하찮은(?!) 느낌이 있으니 믿기 힘들어 하는 눈치였어요.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움직이는 지렁이.

몸을 줄였다가 늘리며 앞으로 나가간대요.

마치 수영선수 같네요.

지렁이는 썩은 식물을 먹고 사는데요.

지렁이가 흙 속을 기어 다니면 공기가 들어가서 땅이 건강해진다고 해요.

지렁이는 자연에 좋은 일을 하는 고마운 친구랍니다.


사실 저는 가족 텃밭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요.

다 좋은데..

건강한 흙에서는 지렁이며 개미며 여러 곤충들이 정말 많잖아요.

개미는 그렇다쳐도 지렁이는 도저히 ... 안되겠더라구요.

그렇게 저의 텃밭드림은 포기;;

 

아들 뜬금군과 책을 보면서 엄마인 저도 참 많이 배우는데요.

참 그동안 내가 나이만 먹고 많은 것들을 모르고 살았음을 뼈져리게 느껴요.

이 전에 분명히 지렁이를 만지는 수업을 하면서 징그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렁이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더라구요.

지렁이는 암수가 한 몸이래요.

암컷과 수컷의 생식 기관을 모두 가졌다는 뜻인데요.

정말 신기하죠?

 

낚시꾼들은 지렁이를 미끼로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곤 하는데요.

뉴질랜드의 라오리 부족은 지렁이를 먹는다고 하네요.

지렁이의 맛은?


아주 맛있대요.


세상에~~~

뭔가 설국열차의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블럭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

나중에 대체식량으로 곤충들을 먹게 될거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현실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뜬금군에게 지렁이를 먹는다고 이야기해줬더니 베시시~~~

그래요.

뜬금군은 이미 "왕꿈틀이"를 먹어봤네요.

알고보면 땅을 기름지게 하고 자연에 좋은 지렁이!

그래도 구슬치기 하면서 친하게 지내기는 무리겠지요.

그러니 다음번에 지렁이를 만나거든....

친절하게 대해 줘요. 지렁이는


여러분의 친구니까요!

책을 다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 뜬금군은 세트상자를 뒤집어 쓰네요.

너 뭐하니?

책을 다보고는 아이와 함께 지렁이를 그려보자고 했어요.

빨강색 크레파스를 집어든 것까지는 좋았는데...

마치 행위예술(?!)을 하는 느낌으로 휙휙~ 그려나가며 "이게 지렁이야~"하고 이야기하는 뜬금군.

이렇게 자연에 착하지만 징그러워서 미안한 지렁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파리와 거미가 남았네요.

자주 만나는 징그러운 녀석들 파리와 거미 책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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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대상
샤를 베르베리앙 지음, 제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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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다독!


이번에 소개해드릴 어린이그림책은 바로..

샤를 베르베리앙의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에요.

이 어린이그림책은 책의 사이즈도 큼직해서

책을 펼쳤을 때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키위북스의 어린이책들은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와

작가, 스토리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참조로 저자 소개를 보니 이 책은 샤를 베르베리앙의 첫 번째 그림책인데요.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얼리리더 부문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는 것!



처음 만든 그림책이 이렇게 유명한 상을 받기도 했다니..

작가님의 능력이 너무 대단하고 부럽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다음과 같아요.

엄마와 아이 그리고 강아지가 함께 날이 좋은 날 숲을 찾았어요.

강아지는 자유롭게 앞장서서 나아가고요.

아이와 엄마는 서로 손을 잡고 숲길을 걸어가는데..

그러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된답니다.


재잘재잘 참 질문이 많은 아이에요.

아이의 질문은 참 귀엽기도 하면서요.

때로는 어렵기도 한데..

엄마는 아주 현명하게 아이에게 나무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그럴 수 있음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요.

책은 수채화풍의 특별한 일러스트가 펼쳐지다가

또 흑백으로만 이뤄진 페이지가 가득 펼쳐지기도 해서요.

이를 감상하는 것도 묘미랍니다.




"어린나무도 학교에 가요?"

라는 말에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니

"운이 좋네요!"라는 아이.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우면서도 싫다죠.ㅎ

아이의 대답이 귀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요.

엄마 손에는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들려 있는데..

숲에는 이 나무를 심으러 왔나봐요!

나무를 심는 이유를 알면 사실 좀 쓸쓸해지기도 했는데요.

아이의 엄마는 참 현명한 분 같은데

아이에게 해주는 말 속에 인생의 진리가 담겨있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책을 다시 읽으면서

안보이던 부분들을 더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인데요.

엄마와 아이가 개와 함께 왔다는 말씀은 드렸죠.

강아지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이들에게는 빨간색 새 한 마리도 계속 따라다니는데..

이 새가 의미하는 바가 뭘까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멧돼지도 지나가고 까마귀같은

좀 두려워보이는 무서운 새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엄마도 개도 빨간새도 이러한 위협을 잘 지나갈 수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수상을 한 이유가 있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를 다 읽고서..

울 초5 뜬금군이 독서록을 작성해봤어요.

아이도 엄마와 아들이 나눈 대화 중에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고서 나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나무는 이 지구의 영웅이라는 울 아이.

아이의 독서록을 읽는 것은 엄마표책육아의 즐거운 보상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 키위북스의 어린이그림책 2권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요즘 세상은 참 즐길거리도 많고 가만히 있어도 볼 수 있는 것들이 넘 많은데요.

그래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고요.

그로부터 다양한 생각도 하고 배경지식도 넓어지면서

자연스레 생각주머니가 커졌음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좋은 어린이책 소개해드릴게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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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팬티 입은 늑대 1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김미선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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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엄마에요.

건강이 제일 먼저!

그 다음으로는 올바른 인성과 함께 공부도 잘했음

좋겠는 것이 엄마의 솔직한 마음인데요.



암기라던지 그런 것들을 잘하는 것보다는

저는 자기 생각을 제대로 말이나 글로 조리있게 표현했으면 하는데..

그러려면 어른도 아이도 모두 "문해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울 아이들과 엄마표책육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원하는 문해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죠!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다독으로요.

울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좋은 어린이그림책을 읽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그림책 이야기를 해볼게요.

바로..

팬티 입은 늑대


가 그 주인공이에요.

저의 이전 독서기록을 살펴보면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가 여러 권 있는데요.

사실 그 시작이었던 <팬티 입은 늑대 1권>은 읽어보질 못했었는데..

드디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었어요.




늑대와 팬티는 사실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우리도 그렇고 서양에서도 늑대나 여우를 간사하고 나쁜 동물로

묘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이녀석들이 영리하고 똑똑하기 때문이기도 하다죠.


때문에 요즘 책에는 그런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캐릭터로

늑대와 여우가 나오곤 하는데요.

글 윌프리드 루파노와 그림 마야나 이토이즈의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의 늑대는 그러한 대표적인 캐릭터가 아닐런지!

<팬티 입은 늑대>는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이기도 하답니다.



이 분들의 책은 오히려 늑대가 아니라 다른 어떤 동물이

사악하거나 나쁜 경우가 많고요.

지금 우리 세상을 비꼬는 듯한 해학과 재치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


세 아이가 함께하는 책 읽기 시간~

7살 막냉이부터 초3 둘째, 초5인 첫째 모두 모여서

그림책을 읽곤 하는데요.

아이들을 모두 모아서 읽다보면 제가 읽어주지 않아도 되고요.

서로 읽겠다면서 가위바위보도 하고..

자신이 읽지 못하면 저렇게 삐치기도 하는데..

하하..

넘 웃깁니다.



서로 읽겠다고 혹은 서로 중간에 앉겠다고 하다가도

금새 풀어지는 울 아이들이에요.

책의 제일 처음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늑대의 이미지가 그려지고 있어요.

늑대하면 울부짖는 소리가 무섭고 털도 거칠고..

눈빛도 이빨도 뾰족하고 날카로운 아주 오싹한 존재이지요!



숲속마을에서도 늑대는 그런 이미지로

동물들은 그런 늑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울타리를 팔기도 하고...

늑대를 극복하는 태권도며 세미나며 먹을거리며..

늑대를 이슈로 다양한 것들을 행하며 지내고 있어요.


늑대의 위협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늑대잡는 부대까지 있는 숲속 마을이에요.

용맹해보이는 이들은 늑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데요.

다른 동물들은 이를 위해서 세금을 내는데..

드디어 늑대가 나타났어요!

허나 아시다시피 이 마을의 늑대는 악당이 아니라죠!

눈빛도 생각한 것과 다르고 털도 생각보단 나쁘진 않아요.

그리고 요녀석은 귀여운 줄무늬 팬티를 입고 있는데요.

검은색 털을 지닌 늑대 그 자체로 무서울 수 있지만

요녀석이 팬티를 입고 있으니 훨씬 개성도 있어보이고

덜 무서워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이 팬티에는 여러모로 기능성이 있어서요.

늑대에게 참으로 소중한 것인데...

이 늑대에게 이 팬티를 선물해준 동물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 같아요.



늑대와 마주하게 된 수많은 동물들!

자신이 생각한 늑대와 팬티 입은 늑대는 천치차이!

그는 이들에게 위험한 존재가 아니었어요.

그럼 이제 늑대의 위협에 대한 걱정은 사라져야 하는데요.

우리네처럼 이들도 자유롭지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이에 대해서 더 혼란스러워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더 걱정하는...


그래도 이야기는 나름 긍정적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늑대는 쿨하고 다른 동물들도 이젠 늑대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낼 수 있었거든요.

허나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한 사건들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평범해보이고 약해보이지만 오히려 위험한 인물이 주변에 있는데..

이 마을은 안전할 수가 있을까요..

책에는 반전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오싹하면서도 놀라했는데요.



그게 <팬티 입은 늑대>의 매력이 아닌가 싶고요.

그 뒤에 펼쳐지는 이야기들도 유쾌하지만 뼈가 있었던 지라

8권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만나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 1권>을 읽어보았어요.

울 첫째 뜬금군도 이 책을 읽고서 재밌었는지

독서록을 정성껏 작성해보았어요.

저희집에서는 책을 읽으면 이렇게 독후활동으로

독서록 작성을 해보고 있는데..

이것도 하다보면 생각을 많이하게 되니 글쓰기 실력이 늘게 되더라고요.

다른 아이들도 해보려고 생각 중인데요.

2,3호가 쓴 소감도 읽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키위북스 어린이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 1권>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보았고요.

시리즈가 쭈욱 출간되어 있으니 모아서 아이들과 어린이책읽기 활동을 해보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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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잉 필수 영단어 1 - 3학년 과정 초잉 필수 영단어 1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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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집이에요.

7살 막냉이부터 3학년 둘째, 5학년 첫째까지

사교육의 힘없이 진행 중인데요.



신경써주고 있는 과목을 꼽으라면 수학과 국어, 영어, 한자 정도로요.

영어는 기본 중의 기본 아니겠어요?!

요즘에는 참 좋은 영어교재들이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어서요.

집에서도 보다 제대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교과서필수영단어를

재미있고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초등영단어책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해요.



바로..

이젠교육에서 출간된 초등영어단어책~!

초등잉글리쉬 초잉 필수영단어 3학년 과정

이 그 주인공으로요.

줄여서 "초잉"!

책 이름이 넘넘 귀엽죠.

이젠교육은 이랑활동을 하면서 공부하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몰랐던 좋은 초등교재들이 참 많아서 더 소문났음 좋겠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초등영단어교재~

< 초잉 필수영단어 1 : 3학년과정 >이에요.

이전 포스팅에서 울 첫째 뜬금군이

<초잉 필수영단어 4 : 6학년 과정>을 공부한 기록이 있는데요.



형아가 먼저 공부를 해보고 참 괜찮은 것 같아서

울 둘째 베리군 학년에 맞는 이번 교재도 만나본 것이거든요.

앞으로 초잉 필수영단어2,3 편도 기록해볼 생각!

기대해주심 좋을 듯 하고요.



5종의 영어 교과서 단어를 1권에 뚝딱! 담은

<초잉 필수 영단어 1 : 3학년 과정>

총 15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총 5개의 유닛을 학습하면 Expression이 있어 복습 & 리뷰를 할 수 있는데요.

교재는 QR코드가 있어서 접속하면 원어민 음성을 들어볼 수 있고요.

문제역시 듣고 풀어볼 수 있는 구성이란 점도 저는 참 맘에 들더라고요.




그럼 울 베리군이 학습한 페이지들을 좀 살펴볼게요.

먼저 UNIT 01 SET A,B 이에요.

여기에서는 귀여운 동물과 맛있는 과일이 등장했어요.

사진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더 좋은 초등잉글리쉬 초잉인데요.

페이지는 올 컬러라는 점도 울 아이들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요소이고요.

수록된 사진이나 일러스트의 퀄리티도 선명하고

해당 단어를 이해하기 좋은 것들이라 여러모로 참 좋단 생각이 들어요.

또 교재에는 이렇게 "TIP"이 있어서 이 부분도 체크하면 좋답니다.


이렇게 UNIT01을 학습한 후에는 ACTIVITY 페이지가 있어요.

퍼즐 조각을 맞춰서 알맞은 그림을 연결하고

완성된 낱말을 써보거나요.

퍼즐을 완성하기나 알파벳을 바르게 배열하기 등..

문제의 구성도 다채롭고 재미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또한 앞서 언급드린대로 듣기시험도 있기 때문에

리스닝 부분도 신경써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엄마 때는 아무래도 발음 쪽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원어민 음성 녹음 QR코드를 적극 활용하면 좋을 듯 해요!


UNIT 02도 잘 공부를 해준 베리군이에요.

이전에 초5 뜬금군이 공부한 <초잉 필수 영단어 3>이나

울 초3 베리군이 공부한 <초잉 필수 영단어 1> 모두

울 아이들에겐 쉬워서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아이들마다 영어레벨이 다를 수 있는 것 같은데..

초잉 시리즈에는 교육부 초등 권장 단어 800개

초등교과서 필수 어휘 400개를 포함하여

총 1,200개의 단어가 담겨 있답니다!





또..

초잉 필수영단어 시리즈를공부하고

이젠교육의 <또래퀴즈 초등 영단어 1200>

병행하여 완벽을 기해보면 좋겠다싶은데요.

이 부분도 제가 활용을 해보게 되면 꼭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넘 쉽다는 울 베리군이었지만 아이에게 구멍은 있었어요!

아이가 틀린 문제가 그러한데요.

4번 문제는 낱말을 잘 듣고 그림의 낱말과 첫소리가 같은 것을 고르는 것인데..

울 베리군 틀려서 다시 들어봐도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고요.

아이 생각에는 그림 속 단어가 초콜릿이기 때문에 C로 시작하는

4번 CAR가 답이란 것인데요.

1,2,3번도 다 C로 시작하는 단어들이기도 하고요.

첫소리가 발음되는 방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역시나 보충해줄 부분이 존재하더라고요!



이렇게 전체적으로는 베리군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하고 복습을 하고

그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캐치하여 완벽을 기하면 될 것 같은데요.

또 하나 발견!

아이가 커피 COFFEE단어의 철자를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틀린 문제를 발견하면 괜시리 신나는 엄마이고요.


UNIT05도 이렇게 잘 공부를 해주었는데..

울 아이 전체적으로 잘해주었지요?

그나저나 사진이 참 예뻐서 울 7살 버니양도 탐을 낸 교재였는데요.

그래서 울 버니양도 교재 QR코드를 접속하여

소리내어 따라하기를 진행하기도 했었답니다!




이렇게 UNIT05까지 학습을 했으니

01부터 05까지 복습을 해주어야겠죠?!

EXPRESSIONS를 통해서 문장을 따라쓰기도 하고

배운 낱말을 활용해서 간단한 문장 완성도 해보았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채워넣지 못하고 틀렸더라고요?!

단어를 넣어주면 되는 것인지라 모르기보단 주의가 부족한 것 같지만요.

이렇게 문장을 완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 넘 좋으니까

잘 챙겨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 UNIT06이에요.

아이가 쉽게 느끼고 재미있어하기에

저희집에서는 하루에 보통 2개의 유닛을

많으면 3개의 유닛을 진행했어요.

이 교재는 나중에 울 버니양도 다시 진행을 해보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림에 알맞은 낱말을 찾아 동그라미하고

낱말과 우리말 뜻을 쓰는 문제에서

PARTY를 뜻을 안쓰고 그대로 영어를 2번 적었더라고요.

이런 소소한 문제들도 다 고쳐주었고용.

쭉쭉~ 나가는 진도에요.

UNIT07도 이렇게 잘 진행을 해주었어요.

울 베리군 이전엔 QR코드를 접속하는 방법도 몰랐었는데..

이젠 그건 물론 스마트폰을 검색하여 모르는 단어를 찾는 방법도 배웠답니다.


UNIT 08도 이렇게 잘 진행을 해주었어요.

틀린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이라 틀리면 더 주목하게 되는데요.ㅎ

스키 SKI의 단어를 틀린 울 아이였는데..

우리가 넘 쉽게 느껴지는 것들도 사실은 학습된 것들이라죠.

울 베리군 다시 잘 챙겨주었고용.





UNIT 09도 이렇게 완료!

연필이 PENCIL인데 이 스펠링을 틀렸더라고요.

이러한 구멍들을 다시 또 잘 꿰매주었답니다.


대망의 UNIT10도 이렇게 순항하며 마무리를 했어요.

H알파벳을 너무 꼬아서 적어서 틀린 줄 알았다가

아님을 알아차린 엄마이고요.


이렇게 UNIT10까지 학습하고 다시 EXPRESSIONS 차례!

이번에는 잘 써내려간 베리군이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어려운 영작은 없는 것 같아요.

UNIT 11도 이렇게 순항을 하였어요.

하루에 2-3개의 유닛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만한데요.

영어는 갑자기 레벨이 높아져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선행을 조금 앞서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UNIT12도 큰 어려움없이 공부한 베리군이에요.

여기에선 틀린 문제가 하나있었는데 안풀었더라고요?!

그런 문제들은 다 다시 풀어보고 넘어가는데요.

어쩌다 틀리거나하면 "이걸 왜 틀렸지?"하는 반응입니다.


UNIT13을 공부한 페이지에요.

여기에서도 한 문제 틀린 것이 있었는데요.

울 베리군을 보니 첫 소리가 같이 소리나는 것을 찾는 문제에

살짝 약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UNIT14는 모처럼 문제도 하나도 틀리지 않고

기분좋게 완료를 하였고용.


대망의 UNIT15이에요.

여기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3번 문제에요.

정확한 정답은 NO이지만 울 베리군은 NOT이라고 적어줬는데요.

그림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동그라미를 한 후에 써보는 문제인데..

앞페이지를 살펴보면 해당 이미지는 NO가 맞지만

그 앞 페이지를 살펴보면 NOT에서도 같은 제스쳐를 하고 있거든요.

NOT은 ~아니다, 않다라는 의미

NO는 아니(요)

라는 의미여서요.

이 부분은 제가 맞다고 표시를 했는데..

이젠교육에서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UNIT 15까지 잘 공부한 울 베리군이에요.

마지막 EXPRESSIONS도 풀어봤는데요.

이렇게 공부를 다 하였는데..

완전한 끝이 아니랍니다!!






바로 <초잉 필수영단어 1> 의 분권화된 워크북이 그것으로요.

워크북에는 정답 및 대본은 물론이고요.

이렇게 앞서 공부했던 초등필수영단어를 써보는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울 베리군같은 경우에는 본교재를 완북한 상태에서

워크북을 진행했어요!

그랬더니 복습이 되어서 좋았는데요.

공부를 할 때 같이 진행해도 좋고

울 베리군처럼 복습개념으로

한 번 더 살펴보며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워크북도 쭉쭉! 잘 공부해준 베리군인데요.

단순하게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

그림에 알맞은 낱말을 완성하고

완성된 낱말을 알맞은 상자에 쓰는 활동도 할 수 있었답니다.

여러모로 잘 구성된 이젠교육의 영단어교재란 생각이 들고요.


아이가 본 교재의 도움없이 그대로 척척! 쓸 수 있으면

PERFECT하겠죠!

울 베리군은 전체적으로 척척 잘해주었는데

어쩌다 교재를 살펴보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완북한 교재를 여러 번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워크북도 UNIT 15까지 빼놓지않고 써준 베리군이에요.

차곡차곡 쌓여가는 영어단어와 실력이

울 아이의 영어자신감의 바탕이 되어줄 거라 생각하고요.


교재는 이렇게 정답지도 컬러풀하게~

채점하기 좋게 되어 있기 때문에요.

아이들이 스스로 채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그게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죠.


참!

마지막까지도 알찬 이젠교육 영어단어책 <초잉 필수영단어 1 : 3학년과정>이에요.

제일 끝에는 이렇게 수록된 영단어가 총정리되어 있었어요.

이 부분도 잘 체크해보았는데 울 베리군 하나 모른다고 형광펜했더라고요.

놓쳤던 단어 FORGET 잊다도 이젠 잊지 않고용.


이렇게 초3 베리군이 완북한 영어단어책!

이젠교육 초등잉글리쉬 <초잉 필수 영단어 1: 3학년과정>

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이제 울 베리군 2권으로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요.


차곡차곡 학습한 기록 알차게 기록할테니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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