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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ㅣ 시간을 걷는 이야기 4
김유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2026년 새해가 밝았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2026년이 되어도 울 아이들과의 엄마표책육아는 계속될 예정~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해에 읽어보면 좋을 키위북스
어린이그림책에 대해서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소개해드리는 그림책을 아이와 읽어보면서
겨울방학 여행계획을 잡아봐도 좋을 것 같고요.

소개해드리는 그림책은 시간을 걷는 이야기 04
이에요.
안동 하회마을하면 넘넘 유명한 우리의 자랑인데요.
아쉽게도 아직 한 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울 첫째 뜬금군은 이 책으로 하회마을을 처음 알게 되었나보더라고요.

넘넘 유명한 곳인데 아이에겐 생소했던 모양이어서
그 반응이 재미있고 귀엽기도 했는데요.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안동으로 여행을 가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 04 <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의 저자는 김유경 작가님이셔요.
전 세계의 유명작가들의 그림책을 읽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를 담은 한국그림책을 읽는 것도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데요.
특히 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는 뭔가 그림책에 여운과 여백의 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급변하고 빠르게 변화는 요즘 세상에서 잠시 쉬어가고 천천히 걸어가는 느낌이라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안동 화회마을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한데..
지난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전체를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하였고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에서 사람이 실제로 이렇게 살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하니..
더 소중하게 지켜야 할 의미가 있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왔기에
나름 도시사람이라고나 할까요.
어디에 갈 적에 편의점이나 마트, 커피전문점과 각종 매장들이 없으면
불안해서 얼른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나중에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고 남편이 말해도 저는 NO!
벌레도 싫고 택배가 오기 힘든 곳은 더더욱 사절~
그런 저이기 때문에 안동 하회마을 여행은 망설여지긴하지만요.
사실 전통과 현대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다녀오면 생각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자님 역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기 전에
여느 시골 마을과 다를 바가 없어보이는데
어떤 이유로 600여 년이나 이어져왔고 세계유산까지 선정되었는지 궁금하신 듯 해요.
그러한 같은 궁금증을 지니고 책을 펼칠 수 있어서 더 반가웠는데요.
하회마을에 가서 제일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다면 그건 바로
마을 한가운데 우뚝 선 아름드리 느티나무!
이 나무로 말할 것 같으면 무려 600살이 넘어서
갓 쓰고 도포 입은 조선 시대 선비의 모습을 거쳐
지금의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인데요.
나무 주변에는 새끼줄에 빼곡히 매달린 소원 종이들이 가득!
이러한 부분을 보고서 울 첫째 뜬금군~~~
지난 번에 읽었던 시간을 걷는 이야기 02
<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를 떠올리더라고요.
그렇게 커다란 느티나무에 인사하고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사이좋은 기와집과 초가집 들!
하회마을 사람들은 풍산 류씨 성을 쓰는 한 식구로요.
허씨와 안씨 가문이 먼저 살았지만
14세기 고려 말에 풍산 류씨가 들어와 씨족 마을을 이루고요.
풍산 류씨 중심으로 마을이 번성하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서애 류성룡을 기리는 집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류성룡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우고 높은 벼슬을 지낸 인물인데요.
충효당은 그가 살았던 집이 아니라
일생을 청렴하게 지냈던 그를 기리기 위해 수많은 제자와 후손들이 도와 지은 집이고요.
원지정사는 류성룡이 고향으로 돌아온 뒤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집이자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또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겸암 류운룡도 유명한데요.
양진당(입암고택)은 류운룡 가문이 대를 이어 사는 집으로요.
하회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선조들은 참 풍류가 있고
멋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회마을은 집집마다 이름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의 의미를 풀어보면 감탄사가 나온다고나 할까요.

오래된 마을이다보니 오래된 집을 고쳐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저자님은
하회마을은 이렇게 옛것 위에 새것이
더해지고 더해지며 이어져 왔나 봐.
라고 하셨는데 그게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이래저래 불편한 점은 당연히 많겠지만
지붕만 다를 뿐 하회마을도 현재를 살고 있다는 것!
조금 느리고 조금 불편해도 하회마을의 시간은 조화롭게 흘러가고 있다면서요.
하회마을의 느림과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주변을 돌아보며 지내는 모습.
그러면서 우리가 바삐 살며 놓치고 있던 것들을 발견하는 저자님인데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하회마을을
아직 방문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 새해 기념으로 떠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뒤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의 의미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이모저모를 알아갈 수 있어서 유익하고 흥미로웠어요.
아이들이 이 페이지들도 잘 읽어보면 사회시간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전에 산불로 우리나라가 큰 걱정과 아픔에 고통스러워했었다죠.
그때 안동 하회마을까지도 불길이 번지면서 걱정했던 기억도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러한 곳은 더욱 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요.
현대의 기술력을 잘 동원하여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요.
이 마을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조금 덜 불편하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을 해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교과연계도서로
겨울방학 여행지로 활용하면 좋을 그림책
<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은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안동 하회마을을 처음 알게 된 울 아이.
우리나라에는 아주 많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 있다고 느꼈다는데요.
안동 하회마을이 얼마나 유명한데..
울 뜬금군의 이러한 반응이 귀여웠고요.
나중에 아이가 자신의 독서록을 읽게 된다면 얼굴을 붉히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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