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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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다니 선생님과 쓰레기 처리장에서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고다니 선생님은 22살의 젊은 나이에 학교에 온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은 부임하자마자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떼쓰조라는 쓰레기처리장에서  살고 있는 아이가 자신의 병을 가져갔다고 어떤 같은 반 아이를 때려 심하게 다치게 만든 것이다. 고다니 선생님은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되었다.

 

몇달 후 선생님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병을 주운 아이가 병에 파리가 있는 것을 보고 반에서 키우는 개구리에게 준 것이다. 근데 그 파리는 데쓰조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파리였던 것이다. 고다니 선생니믄 그걸 알게 된 후 데쓰조와 피리연구를 하고 데쓰조를 도와주었다.

 

데쓰조는 파리에 대해 정말 잘 알았다. 데쓰조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지 않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더라면 멋진 과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고다니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다. 거의 매일 쓰레기 처리장에 사는 아이들에게 찾아가 상담을 하고 도와주었다. 일반 학부모들은 이것을 못마땅히 여겼다. 하지만 미나코라는 아이가 고다니 선생님 반에 들어왔다. 미나코는 원래 특수학교에 보내야 됐다. 하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미나코가 갈 때까지 맡아주었다. 반 아이들은 미나코 당번을 만들어 번갈아가면서 미나코를 도와주었다. 이런 모습을 본 학부모들이 마음을 열게 된다. 그 밖에도 아이들이 사고치는 것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막고 도와주었다.

 

그런데 시청에서 쓰레기 처리장을 옮긴다고 했다. 그럼 집도 없어지고 일자리까지 없어지게 되어 쓰레기 처리장 주민들은 항의를 했다. 아다치 선생님은 단식투쟁을 했다. 이렇게 힘을 합쳐 결국 이겼다.

 

이 책에서 한 젊은 여선생인 고다니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 부모님들을 변화시켜 주었다. 이런 선생님, 사람의 노력을 본받고 샆다. 다을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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