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지음 / 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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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들으면 왠지 친숙하긴 한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 보노보노.

 

일본어 사전을 뒤져도 보노라는 뜻은 나오지 않지만,

 

어감에서는 충분히 귀여움이 묻어 나온다.

 

젊은 층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과연 이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방송으로 나갈 정도의 내용인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너무나 심오한 인생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때문이다.

 

마치 스누피가 등장하는 [피너츠]처럼.

 

이 책은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로 유명한 김신회 작가의 책이다.

보노보노라는 귀여운 컨셉트로 책을 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성격이 제대로 묻어나는 책이다.

그를 몰라도 어떤 사람인지 느낄 정도이니 말이다.

 

손때 묻은 보노보노 책에 대한 애정도 느껴진다.

나 역시 보노보노를 읽는 밤이면 생각한다.

이런 밤은 둥그런 무언가가 이마 위에 살짝 붙어 있는 것 같다고.

그런 밤은 부드럽고 푹신하고 흐물흐물한,

 

마치 보노보노 같은 쿠션을 껴안고 자는 기분이 든다.(p.314)’

그런 책 속에서 저자가 엄선한 다양한 글귀와 등장인물의 특징,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니 어른이 되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놓치고 있는 것,

 

혹은 쓸데없이 고집하고 있는 것 등을 곰곰이 파헤친다.

 

그러면서 점차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되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반추하게 되는

 

책 표지처럼 절대 귀엽지만은 않은 책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 속에서 나오는 꿈을 향한 이야기,

 

성공해야 하는 당위성들을 모조리 던져버리고,

 

꿈은 없으면 어떠냐고, 곤란한 인생이면 어떠냐고,

 

남들이 모르는 나의 모습이 얼마나 소중하냐고,

 

그리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면 그것 또한 어떠냐고 물어본다.

-p.98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 중에서

, 아무 일도 없다는 건 좋은 거구나.

세월이 주는 장점 중 하나는 유연함이다.

유연함은 우리를 즐거움이나 재미에도 무던해지게 만들어준다.

이는 재미없이 사는 사람이라는 뜻도 되지만, 재미가 없어도 사는 사람이라는 뜻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즐겁지 않은 삶은 그 만큼 나쁠 것도 없는 삶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은 참 작가스럽다.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안도감과 여유로움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보노보노처럼 사는 인생.

 

그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서 애니메이션이나 책이라도 좀 읽어 봐야겠다.

무엇보다도 보노보노처럼 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이 방법을 추천한다.

 

일명… ‘그러려니하는 마음 갖기!

-p.31~32  친구가 되는 방법 중에서

매일 쓸데없는 짓만 벌이는 것 같은 보노보노와 친구들에게도 그들만의 관계 유지의 기술이 있다.

 

그건 상대라는 존재를 그러려니하는 마음이다.

보노보노는 너부리의 괴팍함을 그러려니 하고, 포로리는 보노보노의 소심함을 그러려니 한다.

서로에 대해 호기심은 가질지언정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다.

글쎄. 나는 보노보노처럼 살 수 있을까 자신은 없다.

 

다만보노보노와 친구인 프레리 독처럼은 살고 싶어진다.

 

거에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며, 미래에도 행복한.

 

그리고 만나면 기운을 얻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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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황희철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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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에 부자혹은 부동산에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해 보면 정말 엄청난 양의 책이 나온다. 

그만큼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는 것을 입증을 해 주는 셈이다.

하지만 정치만큼이나 관심은 있지만 자세히 모르는 것도 이 내용이 아닐까?

 

 

 

 

 

이제는 부자가 장래희망에 들어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불경기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열심히 벌어서 한 달을 버티며 살아가는 일명 월광족인 경우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사실 거저 부자가 되게 해 주는 책은 없다고 본다.

게다가 영원히 부자일 것 같던 부자아빠로 유명했던 세계부자 로버트 기요사키도

부도가 났기 때문에 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게 해 줄 거라고 믿고 보면 좀 아쉽게 느낄 독자도 있겠다.

이 책은 엄연히 말하면 부자가 되게 해 주는 책이 아니라,

재 나의 지출 습관을 점검하고 지출을 줄이고,

소득자산을 만들어서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하여 노후 준비를 하라고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책과 다른 점으로 하나를 꼽자면

심지어 기부도 하라고 권하고,

좋은 기부 문화를 통해 서로 함께 잘 살아가자는 저자의 의도가 훈훈하게 느껴진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임정철의 [월세 부자의 비밀노트]와의 차이점은

바로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저금리 시대에 대출로 먼저 부동산을 사서 목돈이 생겼을 때 갚는 것도 설득력이 있고,

을 지지 않고 스스로 목돈을 만들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모두 매력이 있다.

 

 

 

그러나 신용대출이 어렵거나 부동산 자체도 소유하지 않은 소시민들에게는

이번 황희철 저자의 방법이 지난하겠지만

희망적이고 어려워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공감을 끌어내어 좋았다.

 

 

 

또한 부록으로 만든 플래너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된다면

페이고 가계부의 기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 방법 중 지난한 과정을 선택했다.

어차피 신용대출이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주위에서 작은 목돈으로 성공한 사례도 봤기 때문에 믿어보기로 했다.

 

 

 

 

 

읽었고, 고민했고, 해 보고 싶다면 저자의 조언대로 실행하자.

 

 

 

 

나는 [월세 부자의 비밀노트]의 임장노트와

이 책의 [가계부]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한다면

분명 큰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무엇보다 올해 나의 경제적인 성장을 위해 불을 지폈고,

바로 실행하기 위해 4월부터의 1년 계획을 세웠다.

 

 

 

 

 

 

론 중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실제로 실행해 보면서

추가되고 빠지는 부분이 생기겠지만,

이 책을 읽고 당장 실천해 보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다.

 

엠제이 드마코의 저서 [부의 추월차선]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단어 중 하나는 소극적 소득

, 일하지 않으면서 벌어들이는 소득이다.

소극적 소득은 서행차선식 돈 벌기 공식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소극적 소득은 20세든 80세든 관계없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엠제이 드마코가 말하는 은퇴를 위한 과정을 살펴보면

사실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상당히 느릴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저작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려고 할 때의 자세를 언급한 부분을 인용해 본다.

우리는 너무 돈 벌기에 성급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되는 부분이다.

 

 

 

 

-p.155 천천히 가는 것이 빨리 가는 것 중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비유하면 저축은 거북이다.

 

처음에는 속도가 느려서 도저히 토끼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천천히,

 

그러나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기어간 거북이가 더 빨리 결승점에 도착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펀드에 가입했던 사람들 중 태반이 원금을 잃었다.

 

그들은 대부분 저축 금리에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3단계에서는 수익률에 연연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저축 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예를 들어 1.5%라고 해도 3년이면 수익률이 4.5%d.

 

 

이쯤 되면 거북이 같았던 저축이 사실은 토끼보다

 

 

빠르게 목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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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 하루 5분 나를 성장시키는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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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적인 메모방식이 과연 미래에도 지속될까?

메모를 좋아하는 나지만 스마트 기기와 친근한 우리 아이들은

과연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창의력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까 하는 의문이 독서를 하면서 자꾸 들었다.

 


 

니콜라스 카는 그의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이 뇌의 가소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한 검색 능력이 기억능력의 저하나 뇌의 능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심지어 전자책의 출현은 책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와 같이 전자펜이 상용화되는 세대에는

과연 지금과 같은 방식의 메모를 다룬 책이 나올 수 있을까?



혹은 그 때쯤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모두 그대로 쓰지 않고도

스마트 기기에 저장이 되어 쓰는 작업을 통하지 않고도 메모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 시점에서

적어도 100년 정도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메모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메모의 기술은 참으로 참신하다.

단순한 메모의 내용이 아니라 명상까지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는 메모리딩이 가져오는 여러 효과를 넘어서 메모를 통한 마인드 와칭은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하며 메모가 그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마인드 와칭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어서 노력했던 것인데

오히려 그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저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메모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다른 메모 관련 책과 다른 점이다.

메모를 통해 자기가 성장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기능까지 있다는 것을 경

험을 통해 제시하고, 저자의 메모습관에 기초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면서 알려준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루프를 나의 생활에 적용해 보고,

좀 더 메모를 일상 속에서 녹여내 보자.





-p.343 삶을 성장시키는 루프 중에서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메모하고,


메모한 것에 대해 생각한다.


생각하며 다시 메모하고,


메모를 재료로 글을 쓴다.


글을 쓰면서 생각의 빈틈을 메운다.


구체화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행동한 만큼 당신의 삶은 변화된다.


달라진 당신의 삶을 다시 관찰한다.


루프를 다시 시작한다.







 

고니시 도시유키의 저서 [메모의 기적]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문장이 나온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메모’는 과거메모이다.

지금 듣고 있는 정보나 생각을 적고 남기는 것,

건 결코 미래의 자신을 위한 메시지가 아니다.

 

 

하지만 그 과거메모를 미래메모로 전환시키는 것이

당신의 비즈니스를 한층 변화시킬 계기가 된다.”



 

성찰을 통해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메모의 방법을 찾고 싶다면 읽어 보자.



쉬우면서도 활용도 높은 방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아이디어 노트를 새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서 활용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자신만의 메모 방법을 한 가지 이상 얻어내지 못하면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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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 - 250만원 빚으로 시작해 300억 원대 병원 경영자가 된 월급쟁이 물리치료사의 1.5배 경영 철학
이윤환 지음 / 라온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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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재활요양병원으로 전국각지의 사람들이 찾아간다?

 

또한 냄새도 안 나고 기저귀도 차지 않고

건강이 호전되어 돌아가는 병원이 있다면 관심이 가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물리치료사 출신의 저자가 수중에 있던 250만원으로

현재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병원을 운영하기까지의

스펙터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하면 놓을 수가 없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늙으면 누구든 병이 생긴다.

누구도 피할 수 없고 막을 수 없지만,

늙고 병들어도 사람은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저귀를 차는 순간 나는 인간으로서 끝났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저귀 차기 싫으면 안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침대가 싫으면 온돌방에서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어린아이가 소리지르고 거칠게 행동한다고 해서 손발을 묶지 않는 것처럼

어르신들도 묶이지 않을 권리가 있다.

손발을 묶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묶는 것이다.

 

 

병원에서 관리하기 쉬운 방식보다는 환자가 가치의 중심에 있는 것,

누구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권리를 지켜드리는 것,

그것이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문장만으로도 저자의 병원 운영 취지를 알 수 있고,

책에서 소개하는 존엄케어를 위해

노인을 바라보는 적절한 시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정부가 저출산에 대한 염려로 다양한 정책을 들고 나왔고

우리의 세금은 엄청나게 쏟아 부었지만,

역대 최저 출산률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에 반해 등한시 되었던 고령화 문제는

장기요양보험이라는 사회적 보험으로 어느 정도 무마하려고 하지만

금액적으로는 요양에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저자가 아주 자세하게 소개했다.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존엄케어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간병보험화 실시를 강조하고 있으며,

저자가 활동한 내용을 읽으면서 이런 내용에 대해 적극 공감하게 된다.

일본에서 보았고 한국의 희연 병원에서 접했던 존엄케어가

'4무2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표현된 것이다. 

 

 

 

 

4무란 냄새 무, 낙상 무, 욕창 무, 신체구속 무를 말하는 것이었고,

2탈이란 탈 침대(와상방지), 탈 기저귀라는 뜻이었다.

 

 

 

존엄케어를 위해 42탈이라는 내용을 병원에 뿌리내리기 위해

 6가지를 의료진과 간병사와 함께 노력한 다양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6가지는 사실 배려라기 보다는 역지사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렇게 하기 싫은 것처럼 노인들도 싫을 것이라는 공감에서 출발했다.

 

 

 

또한 노인케어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독자들에게도 이

해하기 쉽게 소개되어 요양병원의 이상상도 그려보게 한다.

 읽고 나서 덮으며 드는 생각은

이 책 한 권이 다 감사일기같다는 점이다.

 

 

 

 

어느 부분 하나하나 자신이 이룬 것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함께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고,

성공도 하면서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속에 나오는 행복나눔125도 한 번 실천해 보자.

경영서 같지만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한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었던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것은 아니랍니다] 책이 생각났다.

 

 

 

그 속에서도 저자가 노인홈인 요리아이를 지역에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군분투하고 성공을 거둔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과 함께 하는 곳이라면 끊임없이 대화로 소통하고,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쿠로쇼 요리아이의 간병은 노인 한 명이라도

그의 삶을 온전히 책임진다는 자세로 시작된다.

 

 

그 사람의 혼란을 함께 겪고 환자가 처한 상황에 맞추려 한다.

 

 

그냥 지켜보는 게 아니라 맞추는 것이다.

이래저래 구속하거나 제지하는 것이 아니다.

 

 

흘려가는 강물의 속도에 맞추든 자연스럽게 맞춘다.

자연스럽게 맞추는 이상, 이쪽 사정에 따라 흐름을 방해하면 안 된다.

 

 

흐름을 바꾸어서도 안 된다.

강 하나하나에는 다 나름의 흐름이 있다.

 

 

바다에 이르는 여정은 각자 다르다.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경영자라고 부를 수 있겠는데,

그는 이 책의 말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일하고 있는 노인병원을 통해서

자들이 행복한 존엄케어를 하고,

그곳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늘려주고,

고객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다.

 

 

그렇게 행복한 경영자가 되는 것이 바로 현재 나의 꿈이다.

넉넉치 않은 삶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과 지원으로 병원을 경영하고,

자신이 겪어온지혜를 나눠주며,

앞으로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꿈을 펼쳐보이는 저자.

이쯤 되면 행복한 경영자가 아니라 행복 전도사가 아닐까.

그는 병원 운영과 직원 복지를 위해 미쳤다.

지금도 미쳤고 앞으로 미쳐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열정으로 그는

자신의 원하는 행복수준에 미쳐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렇게 당부한다.

이 책의 인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어려운 가정에 쓰인다.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주변에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

저자는 끝까지 외부감사펀드를 더 적극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다.

 

 

자신의 꿈에 불을 붙이고, 좋은 기부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그리고 미칠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기꺼이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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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살기로 했다 -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40대 기억력 수업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하진수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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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혹은 120세 인생이라는 말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는 시대이다.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다지만 우리의 유한적인 육체가

과연 건강하게 20대처럼 살아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아니오라도 답할 것이 뻔하다.

 

 

심지어 요즘은 디지털 치매라고 해서 20대에게서도

치매와 비슷한 건망증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뇌의 기억력이라는 것이 나이와 함께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

점 떨어지는 것을 몸으로 느껴서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일 터.

 

어렵게만 느껴지는 기억력 보존법을 전문치료사인 저자는

일상을 통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크게 5가지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뇌생리학에 근거해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제시해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렇다면 왜 자꾸 기억력이 나빠지는 걸까?

그리고 나빠지는 기억력을 어떻게 하면잘 기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p.29~32  새로운 도전을 실수 없이 해내려면 중에서

왜 나이에 따라서 기억하는 방식이 달라질까?

우리의 뇌는, 태어났을 때는 뇌의 중심부인 뇌간이나 대뇌변연계가 주로 활동한다.

그러다 점차 자라면서 주변부인 대뇌피질이 발달한다.

뇌의 중심부에 있는 뇌간이나 대뇌변연계는 몸의 기억을 담당하며,

주변부인 대뇌피질은 머리의 기억을 담당한다.

머리의 기억과 몸의 기억이 차지하는 비율이 바뀌는 시기가 바로 30~40대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머리가 아니라 몸의 기억을 잘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기억하는 방법이 바로 착오 없는 학습이다.

 

…’착오 없는 학습은 일, 물건, 사람, 장소 등 일상적인 상황 요소 중에서

도전하는 부분평소와 다름없는 부분을 만듦으로써 실행할 수 있다.

저자는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라고 궁금해 할 독자를 위해

5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p.80 즉시 기억력 좋아지는 5대 생활 법칙 중에서

 

 

1. 시간의 법칙: 기억력 좋아지는 시간은?

 

2. 장소의 법칙: 외우기 쉬운 장소는?

 

3. 수면의 법칙: 잊지 않기 위한 수면법은?

 

4. 식사의 법칙: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5. 언어의 법칙: 어떤 말이 효과적일까?

위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방법들은 사실 어려운 부분은 없다.

단순하다. 자정 이전에 자라, 씹을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

좋은 생각이 나지 않을 때에는 화장실을 가라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생활방식은 배운 것을 몸으로 기억하고,

바로 써보면 잊지 않는다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각 영역별 생활 법칙 중 한 가지씩만이라도 실천해 나가면

무난하게 기억력도 보전하고

인생을 좀 즐겁게 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내용이다.

표지도 제목만큼이나 심플하고 깔끔하고,

문고판처럼 가볍고 술술 읽히는 책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겠지만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 된 곳이 많아서 아쉽다.

 

 

제목은 주변 정리를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에 대한 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나,

생각보다 실행력을 불러일으킬만한 흡입력은 약하다.

 

또한 과연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이

우리의 삶을 심플하게 해 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기억력이 왜 변화하는지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상당히 설득력 있게 보여서 흥미로웠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술술 읽혀서 가독력이 좋은 점,

복습 코너가 별도로 있어서 그 부분만 책을 다 읽은 뒤 정리할 수 있는 점이다.

 

주위의 가족 중 기억력이 감퇴되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또한 앞으로 나의 도망쳐가는 기억력을 미리 붙잡고 있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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