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퍼.


어떤 내용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뭔가 새로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작년을 결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이미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결산해 본다!


2011년부터 1년100권 독서해 왔고 매년 독서기록을 하며 결산을 하는데

이번 결산은 참 여러 모로 고민이 많았다. 



2020년에 이직하면서 물리적으로 책 읽는 시간(특히 마음의 여유가...)이 부족해 지면서

2년간 100권 달성은 못했지만


점점 권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힘들고 비루한 몸을 다그쳐 온 지난해.


여러 계획 중 5가지는 아래와 같고...





결과를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다. 




내가 사회복지사가 되어 독서를 하려고 보니 쉽지 않음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독서동지?!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는 것이 참 힘든 상황을 절감했다. 



올해 목표는 현재 곤히 잠들어 있는 다양한 SNS 독서활동을 잠 깨우는 것!


독서보다 독후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으로서 

1권의 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다짐해 본다. 



2022년도. 올해는 어떤 독서결산이 나올 지 열심히 달려 보자!



아날로그 독서를 좋아하는 1인!


지난 1년간 열심히 적어온 기록을 1장으로 정리하는 시간에서 급 반성모드 돌입!



2020년도의 기록을 보면서 반성도 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2021년도에는 총 77권의 독서를 했고...

그 중 최고의 책으로는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를 선정했다. 



쟁쟁한 1위 후보 중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색적인 책의 구성과 참신한 내용, 

그리고 솔직하게 젠더의 내용을 담은 책으로 평가했기 때문.



독서모임에서 읽고 토론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과 

공감을 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책이다. 


혹자는 어렵다고 혹자는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 번 더 읽어 보는 걸 추천한다. 


한 번 잡으면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책! 




2022년에는 매월 독서결산을 페이퍼로 기록 남기자!


블로그보다 페이퍼가 독서기록에는 

더 어울린다는 것을 이제야 느껴서 아쉽지만...

늦지 않았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코 한 가지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 P9

누드로서 보여진다는 것은 자신의 피부 표면과 몸에 난 털들이 하나의 가장이 되고, 그런 상황에서 절대로 떨쳐낼 수 없는 무엇이 된다는 것이다. 누드는 절대로 벌거벗은 몸이 될 수 없는 운명이다. 누드는 복장의 한 형태이다.
- P64

광고의 목적은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딘가 자기의 현재 생활방식이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데 있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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