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원천 -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마스터키
타라 스와트 지음, 백지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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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엄청나게 전 세계를 강타했던 끌어당김의 힘을 강조했던 [시크릿].

너무나 이색적이어서 모 종교단체가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아직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독자를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있는 걸 부정할 수는 없겠다.

신경과학의 대가인 저자 타라 스와트는

그 책의 내용이 상당히 과학적으로도 설득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뇌 영상 촬영기술의 발달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에게는

뇌의 가소성이 얼마나 우리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 오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면 우리의 삶이 행복하게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도계 이민 1세대였던 저자가 동양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양과학과 의학을 배워 두 분야에 대한 지식이 융합되고

거기에 통찰과 다양한 실험과 사례가 오랜 기간 쌓여

상당히 자신감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제목은 <부의 원천>인데

책 속의 내용에서는 ''에 관련된 내용은 그리 자주 눈에 띄지 않는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뇌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사례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 '시크릿스러운' 책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올 것 같다.

"사고 방식을 바꾸면 '현실' 인식뿐 아니라

물리적인 생활환경과 인간관계,

내가 스스로 끌어당기거나 참고 살았던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신경 가소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p.25)"

위와 같이 말하고 저자는 절대로 사이비과학적인 끌어당김이 아닌

과학적 근거가 있는 믿음 속에서 끌어당기자고 강력히 추천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훈련법을 소개하고

완전히 나를 찾아가는 비법으로 6가지를 관리하자고 한다.

감정-신체반응-직관-동기부여-논리-창의성

위의 방법으로 신경 경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4주 혹은 길게는 4개월까지 걸리는 프로그램으로

인지과학을 바탕으로 고안된

자각하기-액션보드-주의 집중하기-의도적으로 연습하기

4단계를 잘 한 효과는 눈덩이처럼 커졌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자신 안에 그러한 힘이 있다는 믿음을 크게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실천법 중 '의도적'으로 훈련하기가 눈에 띈다.

뇌는 너무나 편한 쪽으로만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의도가 필요한 것이다.

내 안의 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수많은 긍정적인 '소스'를 발견해

저자가 주장하는 부의 원천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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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그 섬에서
다이애나 마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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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한복판에 있는 아홉 개의 섬, 아조레스 제도가 있다.

여름에 투우로 담벼락을 넘나드는 남자들이 있고,

책 표지처럼 수국이 예쁘게 피어나는 곳.

이 곳 사람들의 정서는 사뭇 다른 곳과 다르다.

화산폭발로 인해 뭍으로 다른 지역으로 나가 사는 사람들은

이 곳을 잊지 못해 여름에 다시 돌아와 오랜 기간 축제를 벌인다.

다이애나 마컴은 취재기자로서 활동하다가 위기의 시기에

우연히 독특한 이민자 집단을 만났다.

캘리포니아 외곽에 거주하는 그들은 아조레스의 그리움에

매년 여름에 가는데 마컴은 거기에 초대되어 간다.

그리고 평생 그 곳에서 잊지 못한 추억과 사랑을 느끼며 제2의 고향처럼 느낀다.

포르투갈어를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는 조금의 감흥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

캘리포니아와 인접해 있는 지리학적 특색과

섬이라는 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 이 곳 사람들은

도시에서 취재에 지쳐 있는 다이애나에게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줬음에 틀림이 없다.

열심히 일하고 오가면서 장기간 거주하고

큰 불이 나서 취재 오면서 그가 잊고 지냈던 그 곳의 비, 슈바를 맞으며

그녀의 이 곳에 대한 애정은 정점을 찍은 듯하다.

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조레스 외에

마음 속에 품고 다니는 10번째의 섬에 대한 아래의 내용은 참 소중하다.

"내가 간직하고 싶은 것들로만 이루어진

나만의 '열 번째 섬'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들었다.

여자 혼자 산책하기에 어디가 안전하냐고 묻는 사람을 보고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안내데스크 직원이 사는 이곳.

이곳을 내 안에 간직하는 것으로 나만의 열 번째 섬을 간직하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책 속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인생이론도 참 흥미롭다.

나름대로의 인생이론을 펼치는 것도 재미나지만

윌리 윙카 초코바를 예로 든 이론은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아조레스 그리고 그 곳의 자연, 사람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책을 덮으면서 이 책은 사랑이야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디 잭 무디와 개구쟁이 개 머피와 오래 행복하시길.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늘 순간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고 완전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상상하는 일이다."

우리도 이름만 들으면 작은 파도가 일렁이는 마음 속 그곳으로 가 볼까.

모든 것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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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 죽을 만큼 원했던 이곳에서 나는 왜 죽을 것 같을까?
원지수 지음 / 인디고(글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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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직장 생활을 했던 내 또래의 사람들은

요즘 청년 구직난에 대해 조금은 공감 못할 수도 있겠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였는데,

독서모임을 나가서 젊은 청년들과 대화하다가

얼마나 구직이 힘든지 새삼 느꼈었는데...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 이상은 젊음을 저당 잡게 하는 열정페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구직도 어렵지만 취직 이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공감 백퍼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브런치에 연재하여 카카오 브런치북 수상작으로 뽑힌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제목부터 뭔가 느낌이 오는 이 책은

문고판처럼 얇고 가벼워서 좋다.

 

 

하나씩 읽으면서 청년들의 고민에 적극 공감하면서 읽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그렇게 취직하고 싶어도 안 되다가 분명 취직을 했는데

왜 이 회사는 나랑 안 맞는 것 같고 힘들기만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힘든 사람,

난 여기만 들어오면 모든 게 행복해지고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을 마주하는 저자의 말이 참 다양하게 와 닿는다.

 

 

읽으면서 나처럼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 다른 형태로 일하는 사람도

콕콕 가슴에 와 닿으니

함께 공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사춘기라는 단어가 인생의 여러 고비를 말해 준다.

원래는 청소년기 대표 단어였는데

이제는 인생주기 중 없는 기간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직딩에게도 사춘기가 있다.

내가 그 사춘기에 속하는 지는

뒷날개에 있는 체크리스트로 꼭! 체크해 보자!

이 책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담은 그림이 있다.

요즘 SNS상으로 많이 보이는 형태이고,

짧은 글을 많이 쓸 때 쓰는데

특히나 자신의 생각을 담을 때 많이 쓰고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진다.

마치 저자의 음성지원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저자가 호주 홈스테이 하면서 만났던)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나는 이런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야'라는 명함을 한 번에 만들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는 것.

대신, '나는 이 일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려 하는가'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람을 통해

또는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 보면서

취직 후 힘든 자신의 상황과 모습을 제대로 직시하는 저자의 시선이

참 흥미로우면서도 기특했다.

또한 모 스님의 책 제목 비스무리한 부분이 나오는 저 문장도 참 좋았다.

 

 

 

퇴사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은,

이전 회사 좋았다는 작은 깨달음 하나가 아니라,

퇴사하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그 나머지의 세상이다.

 

 

저자 이 정도면 거의 득도한 거 아닐까?

결국...

인생은 뭘 해도 힘들다는 것.

그 상황을 어떻게 견뎌내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인생을 느끼는 게 다를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계속 가고 싶은 길'을 갈 수 있게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 '왜 힘들지?...' 시리즈로 구성해도 좋을 것 같다.

인생은 항상 힘들다고 느끼면서 살아가지는 거니까.

이 책...

취직한 직딩이 있는 모든 가족이 함께 읽어 보면 좋겠다.

 

 

남이 보기에 배부른 투정을 보일 수 있는 직장생활 속에서

직딩이 어떻게 느끼는지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

세상의 모든 직딩,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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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그 섬에서
다이애나 마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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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누군가 와서 이 상자를 들고 절벽 끄트머리로 차를 몰그 간 뒤 
상자를 열고 카가후를 꺼내 바다로 날아갈 수 있도록 하들로 던져 보낼 것이다.
"이봐요." 
내가 말했다. 
"모든 것을 위하여Here‘s to every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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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 쉽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지혜로운 시간 하룻밤 시리즈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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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양철학이다!

고딩 수험생 시절 미친 듯이 외워댔던 , 어렵게만 느꼈던 내용 맞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하룻밤에 읽는' 시리즈 서양철학이 등장했다.

비록 서양철학을 다루는 책이라고 저자가 서양인일 거라는 생각은 된다.

일본인 토마스 아키나리 책으로,

생각보다 가볍고 얇아서 부담 없이 읽기 너무 좋다.

저자의 약력이 너무 단출한 책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설명처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강의는 하는 맞는 같기 때문이다.

책은 크게 3가지 시대적 흐름으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고대*중세근대현대 순으로.

현대가 가장 많은 인물이 나오고 있는데, 간혹 생소한 철학자도 만날 있어 좋다.

너무 익숙한 학자만 등장한다면 재미 없지 않을까.

"자신의 고민은 스스로 해결하는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사시를 대비하여

자기 마음속에 안전장치를 만들어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장치란 고민이 발생하면

동시에 원인을 밝혀내고 원인을 제거해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완비되면 친구에게 불평을 털어놓기 위해 전화를 걸거나

장황하게 하소연을 늘어놓는 수고를 줄일 있습니다."

위의 문장을 보면 철학에서 유비무환의 내용이 나오는 것이 조금은 생경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다양한 철학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종교에 대해서 말하는 같기도 하고 말이다.

19가지 철학 제일 1번으로 나오는 것은 바로 소크라테스이다.

읽다 보니 놀랍다.

무슨 철학책이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 것일까?

읽으면서 내가 공부할 이런 있었으면 맥락을 잡고

특징을 쉽게 이해하기 좋았겠다는 생각이 정도라

수험생들이 조금씩 읽어가기에도 부담이 없을 같다.

그러다 고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내용에서 철학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철학의 역할은

지금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던

당연한 현실에 사고의 칼날을 들이대고 ,

때로는 상식을 초월한 논리를 가져와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있다."

쉽게 읽고 깊이 파고드는 사고의 시간을 책을 통해 가질 있다면

멀리 하늘에 있는 많은 서양철학가들이 기뻐서 지도 모르겠다.

읽으면서 시대적 흐름을 연대표로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고 있는데

시댁 넘어가는 시점에서 등장해 주는 연대표.

연대표 그릴 시간을 벌어주니

당연히 하룻밤에도 읽어 버릴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을 읽었을 즈음에 바로 덮지 말고

뒷날개에 있는 내용도 읽어 보자.

술술 읽혀서 만만해 보이지만

철학은 항상 쉽지 않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하룻밤 읽더라도 그러한 하룻밤을 여러 보내야

저자가 말한 철학의 역할과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같다.

책은 어디에서나 쉽게 읽을 있다.

그래도 화장실에서 읽어 보자.

쉽고, 집중해서 읽을 있고

가장 철학적인? 순간이 바로

장소의 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심오한 통찰의 순간이 도래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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