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 애니 리딩북 달빛궁궐 시리즈
김현주 원작, 스튜디오홀호리㈜ 애니메이션 제작, 박현정 글 / 아르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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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궁궐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이 뮤지컬 달빛궁궐의 공연을 앞둔 현주리는 쥐가면을 쓴 아이와 부딪치게 되됩니다.

부딪치는 과정에서 이상한 명패를 떨어뜨린 쥐 가면의 아이를 뒤쫓아 가는데,

그 순간 현주리는 현실과 다른 환상의 달빛궁궐 세계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달빛궁궐에 들어온 인간이기에 목숨이 위태로웠지만, 달빛궁궐의 호위무사인 원을 만나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모든 상황들이 혼란스러운 현주리는 달빛궁궐 세계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현주리에게 이야기의 열쇠가 될 귀여운 다람이가 나타납니다.

 

달빛의 몽롱한 환상적인 애니매이션이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흥분이 책으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던 옛날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시간을 알려주던 자격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 호랑이, 토끼, , , , , 원숭이, , , 돼지 모두 열두 마리

동물이름이죠, 흔히 나이를 나타내는 띠로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자격루에서 시간을 알려주는 열두 동물이라는 것과

땅을 지키는 신이여서 십...신 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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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11-1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영화로 봤어요. 책도 괜찮을 것 같네요.
 
중독을 조심해!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7
서보현 글, 영민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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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이라 학교생활에서의 안전과 친구들과의 놀이 안전까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반가운 소식을 책으로 접하게 되었는데요

2018년 부터는 사회적으로 많은 사건으로 불거졌던 안전 불감증에 대해 기초 단계부터 아이들에게 새로운 교육 과정으로 안전교과를 포함시킨다니 그 보다도 반가운 소식이 없었습니다.

 

중독을 조심해....

요즘은 유치원생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능도 있지만, 점점 더 컴퓨터의 기능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너도 나도 안경을 끼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할 수 있어 그로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중독은 팽배된 사이버 중독과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흡연과 음주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게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늦은 후회보다는 알면서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유혹앞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조심하여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발단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준다면 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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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모씨들 지음 / 소라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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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특정인이 지은이가 아니라 10대부터 50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들이 털어놓는 고민을 들어보고, 경험을 통해서 공감을 하여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담자가 고민자가 되고, 고민자가 상담자가 되는 형식으로 마치

마주 않아 두런두런 고민이야기를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에게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위로의 말과 모씨들에게 멘토가 전하는 용기 메시지...

조심스러워 털어놓지 못한 이성에 대한 솔직한 사랑과 고민된 감정들을 심리전문가는 아니지만, 괴로워하는 청춘에게 좀더 확고한 감정정리를 위한 조언도 마다 하지 않습니다.

가족간의 이야기 부모입장과 자녀입장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들어보니 우리아이에게 나도 그랬나? 하는 의문도 가져보고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통제하는 대신 따라오게 해야한다. 라는 문구처럼 무의식적으로 억압하려고 했던 행동과 상처준 말들로 인해 힘들어 했던 아이가 떠올라 가슴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나와 연결된 모든 인간관계 직장동료들, 친구들 보이지 않는 관계속에서 고름덩어리가 가득 가슴에 고여 한마디의 상처로 염증을 일으켜 알아 눕는 경우를 지켜 보았는데요

인간관계유지 10가지 방법으로 고개를 끄덕 공감도 해보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 학생들이라면 대학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목표가 뚜렷하다면 일상을 불안에 몽땅 버리지 말고 목표를 향한 설레임으로 잠시만 불안한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라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낯섦의 벽과 편견 지금도 실천하지 않고 머리로만 안된다. 라는 것은 어리석음의 최고인 듯 합니다. 힘들고,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의 심정은 그 때분이지만, 여러번 도전에 얻은 성취감과 승리감은 삶의 있어서의 빛나는 트로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300만 모씨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어플(MOCI)도 있다고 합니다.

1편에서 6편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공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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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노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예은이의 꿈을 담은 희망연주
전지은 지음, 백지원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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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TV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꼬마 예은이

잊혀져 가는 듯 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때 마침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막손으로 피아노 건반에 귀를 기울이며 연주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실 예은이의 가정사도 책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슴으로 낳아 누구 못지 않게 훌륭하고, 예쁘게 예은이를 키우신 어머니 또한 대단하시며,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존경합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피아노로 한번도 배워보지 않았던 멜로디를 연주한다는

것은 타고난 피아니스트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순간에 유명해졌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혀져 갈 즈음...

예은이의 행보는 게을리함 보다 힘들고, 좌절하고, 포기하려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극복해 정상인들도 힘들어 하는

콩쿠르 대회에 출전도하고 좋은 성적으로 입상도 하였고

우리에게 할 수 있다라는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주위의 훌륭한 조력자들의 도움도

모두 포기하지 않는 예은이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 동안 꿈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세워 보게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은이의 기적의 피아노는

! 한번 읽어보고 느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은양 꼭! 멋진 피아니스트로 다시한번 멋진 콘서트장에서 독주회를 열 그날을 기대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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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일까요?
최혜진 글, 유진희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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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통합교과의 주제가 이웃이라는 주간학습 안내장을

보았습니다. 주제에 맞춰 아이에게 읽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있는 일이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에도

어른으로 좀 미안하고, 창피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사성이 바른 한결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이웃들과 서슴없이 웃으며

인사하지요 18, 17, 16...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어지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갑자기 털컹 소리를 내며 멈춰 섰지요 5분 정도 지났을까요 한결이는 어디가 아픈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들고 있는 아줌마, 껌을 소리내어 씹던 대학생, 어제 과음을 하여 술냄새를 풍기는 아저씨, 서로에게 눈치를 주며 협오하는 말을 내뱉고, 남 탓으로만 돌리며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하는 모습들이 마치 지금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비추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가 냄새나는 쓰레기를 들었고, 짝짝 소리내어 껌을 씹는 소리가 시끄러웠을테고, 술냄새를 풍기는 짓이 민망하다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주는구나 먼저 생각하지 않은 현실을 다시한번 알려주는 일상생활의 모습들이 였습니다.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간에 극단적인 행동으로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는 것도 이웃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사촌이라는 옛말이 무색하게도 이기적인 현대 사회를 엿 볼수 있고, 반성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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