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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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온순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학교생활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말을 상대에게 있는 그대로 내보인다는 것은 왠만한 아이들은 상상도 해보지 못한 일입니다.

이말을 하면 친구는 뭐라할까?

수업시간에는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대도 아닌가 틀리면 어쩌지부터 생각하고 자신감 있는 답도 아닌 것처럼 걱정부터 하니 제대로된 나를 표현하고 알리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배짱으로 삽시다는 축구선수 손흥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박지성, 박세리, 김연경 선수 정말 많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멋진 스포츠 스타들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위인, 세계적 위인들의 짤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먼저 들려주고 어린이들 눈 높이에 맞춘 대화식 친숙한 이야기로 쓰여져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기에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가 무척 중요합니다. 무리에서 떨어질라치면 왠지 불안함과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나 라는 걱정이 앞서지요. 잘못된 행동도 없었지만, 친구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기분도 우울합니다.

예전 어르신들이 한말처럼 친구들은 싸워야 더 친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때 뿐임을 시간이 지나고 난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를 여러차례 반복을 합니다. 더하여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기만을 생각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지요 그렇지만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무조건적인 배려는 배려가 아닙니다. 배짱과 소신을 가지고 안좋은 일이다. 그건 옳지 않다는 자기주장도 어느 정도는 표현을 하여야만 친구들간의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소심하여 자신의 마음이 다쳐 상처투성이인 것을 알면서도 혼자된다는 두려움에 자신을 항상 뒤로 두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친구의 마음이 다칠까봐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은 정말 오히려 친구를 안좋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며, 또 그것을 지켜보는 내 마음도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죠 책속에 나와 있는 오성과 한음처럼 서로에게 할 말은 하는 진짜 우정이 있어야 합니다.

경험으로 알고 뉘우치기에는 아직 어리지만 책은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미리 보는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존했었던 그리고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하나 하나의 사례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과 용기를 준다고 생각하니 임용을 준비하는 선생님과

아이들 학부모님, 그리고 우리친구들과 이 책을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읽고 접어두기 보다는 여러번 접한다면 선생님은 학급 아이들에게 사례를 통한 재미있고 짧은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고, 학부모님들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친구들도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서로 배려하고 서로간의 찐 우정을 살필 수 있는 배짱책이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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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김미영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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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행복, 외로움, 괴로움 살며 느끼는 감정들을 스쳐지나갔던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어 책에서는 크게 4장으로 작가가 살며 느꼈던 기억의 감정을 여과없이 책속에 녹여 놓았다.

1장은 따뜻했던 기억들

어린시절 방학때면 찾아가던 시골마을에 있는 큰집,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구수한 쑥국, 남편의 근사한 떡볶이 레시피, 겨울나기 솜이불을 시침질하는 엄마와 밖에서들리는 찹쌀떡 메밀묵 외치는 장사치 소리,

쫄깃 쫄깃한 찹쌀떡은 어떤 맛일까? 몹시도 안달나게 먹고 싶었던 나의 기억을 되살려보기도 한다.

2장은 열정적이였던 기억들

나는 두자녀를 둔 엄마이며, 아흔이 다되어가는 노모의 딸이며, 그리고 한남자의 아내이자 직장인으로 각각의 주어진 위치와 역할에 따라 주위를 둘러본다.

무거운 가방을 짋어지고 가는 중,고등학생을 볼 때, 그리고 힘겹게 의료용 보행기를 끌고 다니시는 할머니들과 히끗해진 세치머리에 어깨가 무거운 중년남성을 볼 때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경험이 있다

작가도 그런 기억들을 바탕으로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를 통해 아픈 어머니를 떠올리며, 가슴저림을 느끼고, 출근하는 남편의 머리스타일을 매일 만져주며, 행복함을 챙겨주었고, 여러차례 시도해 보았던 작심삼일이 되어버리는 아이들 가르치기를 작가는 열정을 다해 천자문을 가르쳤고, 너무나도 뼈져리게 공감하는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에게 대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여과없이 들려주었고, 세월호, 국정농단... 등들끓은 민심을 보여주었던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까지...

3장은 싸늘했던 기억들

중독이라는 단어는 좋게 느껴지지 않는 단어이다.

그중에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 때문에 주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막상 그런 상황이라면 나도 여느 엄마들과 같이 힘들어 했을 것이다.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걱정되는 것은 게임을 현실로 착각한 정신이상으로 안타까운 뉴스를 통해 접한 사건들이다.

한편, 엄마로서 산다는 것은 100% 희생이다. 엄마이기에 아파도 안 아픈척 먹고 싶어도 아닌척 속이 썩어 문들어져도 태연한 척 행여나 가족들이 힘들어 할까봐 숨죽이며 산다는 말은 폭풍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또 다른 안 좋은 기억 바로 전세계적인 펜데믹 코로나19 정말 다시금 생각 하고 싶지도 않은 고통이다.

동물과의 교감을 물씬 느꼈던 사랑스러운 반려견과의 만남과 이별은 우리집 귀염둥이 반려견을 생각하며, 부족했던 관심에 반성도 하는 계기가되었다.

4장은 추웠던 기억들

사경을 헤매는 엄마와의 이별과 마지막 불길속으로 사라지는 엄마를 울부짓으며, 부르는 작가에게 빙의 된 것처럼 이번 장에서 너무나도 가슴이 메어져 터질 듯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 같다.

50대에 접어든 나에게 이책은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맨 마직막 에필로그에서 전하는 작가의 말처럼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한문장으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페이지 한 장 한 장이 공감되는 감정들로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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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아웃 특서 청소년문학 32
하은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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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아웃

(특별한 서재)

하은경 장편소설



발레리나 유제나 천문학자인 아버지와 전설적인 발레리나 엄마의 유전자로 지금은 발레스쿨 2년차 이지만 서울시립발레단에서 지젤 공연을 앞둔 상황에 주인공을 위한 오디션에서도 의심이 여지 없이 제나가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선배들과 동료 발레리나들에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한 달전 서울시립발레단 수석무용수송라희의 의문의 죽음과 더불어 수석무용수였던 그녀가 과학적 시술을 금지한 발레단에서 감쪽같이 나노칩 시술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발레단원들과 발레단장 연조는 큰 충격을 받는다. 이에 사건을 맡은 김형민 담당형사는 송라희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파일에서 그녀의 의문사에 끝나지 않는 진실이 있다고 직감하여 발레단 단장을 비롯한 발레단원들에게 탐문 수사를 하고 있던 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하은경 작가님의 턴아웃 청소년 소설을 대하면서 느꼈던 점은 모든 예술가들이 그렇듯이 타고난 소질과 힘든 과정을 통해 얻어낸 예술의 혼으로 그 분야에서 최고라는 칭호를 얻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조작되어 만들어진 것 같은 조금은 왜곡된 생각도 하게 되었지만,

새로운 미래기술이 눈부시도록 발전하는 시대적 배경으로 제나의 AI 인공지능 로봇 비비안이 파란불빛의 눈으로 악몽을 꾸고 깨어난 제나와 눈을 맞추며 지금 현재 제나의 기분이 어떤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나의 심리상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부분에서 소설을 읽으면서 첫 번째 참신함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는 AR 홀로그램으로 비대면 발레 과외를 하고 전화벨이 울리면 자동으로 비디오 화면이 연동되어 대화를 하고, 또한 죽음으로 불리우는 병 암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도록 부모에게서 받을 암 유전자를 태어나기전 없애는 시술을 통해 죽음까지도 시술로 통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전통적인 발레라는 소재의 소설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완전 다른 형태의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흥미롭게 전개되어 재미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설적인 발레리나였던 제나 엄마 수연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딸인 제나를 최고의 발레리나로 키우기 위한 야망을 품었고, 그런 엄마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제나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꿈은 분명 아니지만, 차마 엄마에게는 내색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제나를 통해

세 번째 아차!!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이 소설은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 중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기 위해 천천히 체험하고 알아가는 과정 중에 있는 우리 아들 딸들에게 원하는 진로가 있다면 끝까지 밀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면서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제나 엄마처럼 최고의 발레리나로 키우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었던 모든 부모들에게 다시금 반성하는 시간을 만들어준 것 같아 부모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읽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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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 - 나의 자발적 비대면 집콕 생활
정재혁 지음 / 파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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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자년을 자축하며 한해를 맞이하던 그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봄에는 꽃피는 동백섬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할 설레임으로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이것 저것 해볼 생각에 계획도 빵빵했지만,

코로나 라는 놈이 불쑥 나타나면서 예전 메르스나 신종플루처럼

가벼히 지나가리라 생각했던 그 놈이

나의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과 지인들에게까지 침투해 벽을 두어 일상을

바꾸어 놓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가을을 지나 2차 대유행을 예고하며 지금의 겨울을 맞이 하였습니다.

백신개발과 접종소식으로 끼쁨도 잠시 전세계적으로 다시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의

등장과 점점 더 많은 확진자의 연이은 기록갱신으로 또 한번의 고비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사람들이 모임을 갖게 되는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각종 모임들이 예정되어 있던터라 정부에서는 그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긴장감이 더 하였습니다.

전쟁과도 같은 느낌이랄까 언제 코로나와의 전쟁이 종식될지 보고 싶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차단된 지금...

직장업무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의 상담과 접촉이 불가피하여 늘 불안한 마음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혼자라는 생각은 고독하고 우울함을 주는 단어라고 생각했던 내게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일상으로 혼자가 되어야 안정감과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코로나에 걸리면 약(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먹으면 되지 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발 확진자 안전문자의 알림음이 요즘은 더 크게 느껴지고 길을 걸을 때 지나치는 사람들마다 좀비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니 이렇게 하다가는 점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에 스트레스가 더욱 쌓여만 나갈 것 같아

내 마음을 다잡을 만한 나만의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하여 정재혁 작가님의 자발적 비대면 집콕 생활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나의 일상을 어떻게 생각하며 보내면 좋을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작가는 혼자만의 예술영화 보기, 동네 산책,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을 가야 하는 단골 카페방문, 커피와 함께 먹는 빵만들기, 지금은 멀리 떠난 반려견 곰돌이와의 즐거웠던 시간 (우리 가족과 같은 반려견과 많은 부분이 일치되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과 소소한 일상을 스케치 하며 그려갑니다.

 

이제는 누구를 탓하거나, 비방의 시기는 지났고,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이겨나갈 수 있는 국민의 힘’ ‘너와 나의 하나된 모습으로 국난인 코로나를 곧 과거로 보내고 그때를 회상하며, 거울삼아 돌아보는 안전한 시간이 찾아오리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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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젠 캘로니타 지음, 성세희 옮김 / 라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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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첫 번째 이야기는 극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그때의 감동이 새록 새록 합니다.

두 자매의 우정이 두 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겨울왕국 OST는 아직까지도 명곡이기도 하지요 어린 안나가 언니와 함께 놀고 싶어서 문을 두들기며 엘사와의 대화를 우리 두 딸들은 가끔 재연을 하듯 언니방문 앞에서 부르면 언니도 엘사마냥 안된다 하지요 그 장면이 아이들이 많이 재연을 해서 그런지 안나의 모습과 둘째의 모습이 매칭 되면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단연 무엇보다도 엘사 스타일은 여자아이들에게 광풍적으로 인기가 대단했죠

저희 딸도 엘사머리스타일, 엘사드레스, 인형, 구두, 깨방정 울라프 인형까지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이집 교복 같은 느낌이 였어요 모든 아이들이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원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 두 번째 이야기도 두 딸과 함께 보려고 했는데요

사정이 생겨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안타까움을 달려주려는지 그 즈음해서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그 때의 기억들이 되살아나도록 원작 삽화도 들어 있고, 영화의 빠른 스토리에 감추어져 있던 이야기들이 책에서는 짜임새 있게 소개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 감동이 배를 더 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영화와는 좀 다른 각도로 엘사와 안나의 불운한 사고로 서로 기억을 잃고 멀리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저주로 아렌델 왕국의 왕과 왕비 엘사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모성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으며, 대표적인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이한 점은 없었으나, 안나를 보살피게 되는 양부모들의 등장, 또 아렌델 왕국을 통치하려는 흑심을 가진 한스왕자의 계략은 안나를 통한 것이 아닌 엘사를 향한것도 좀 다른점이라면 다른점이구요 영화에서는 없었던 안나와의 옛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나면서 안나에 대한 진실을 들으려고 트롤을 만나러 가는 엘사의 모습도 달랐습니다. 우역곡절 끝에 만나게 되는 엘사와 안나 두 자매의 십여년을 마음 한쪽에서 애타게 찾고 있던 가족애가 폭발 되는 듯 또 한번 그때의 감동을 울컥 하는 마음으로 눈시울을 붉히며 클라이막스의 감동선을 그었답니다.

큰 스토리라인은 크게 다른점은 없었지만, 영화의 빠른 전개와는 달리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이야기가 책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이야기 이미 영화를 봤던 겨울왕국 덕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뽀얀 설렁탕의 진국처럼 깍두기를 하얀 쌀밥에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환상 그 자체인 것처럼 맛난 뽀얀 겨울왕국을 책으로 만나보면 더욱 진한 추억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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