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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구출하라! - 나로와 펄럭이의 모험 1 ㅣ 그림책이 참 좋아 10
김영진 글.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로와 펄럭이의 대모험 1편 엄마를 구출하라
나로는 놀이동산을 가지 못하게 되어서 오늘 정말 우울합니다.
누군가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왜? 또!” 나로가 볼멘 소리로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까만 안경을 낀 강아지 펄럭이였습니다.
“너 나랑 어디 좀 가자” 사람처럼 말을 합니다.
너무도 당황한 나로는 대체 누가냐고 정체를 묻자
상상 세계 이루리아에서 온 특수요원 펄럭이라고 소개합니다.
상상에너지가 부족하여 이루리아에 문제 생겼다는 겁니다. 그래서 상상에너지가 풍부한 나로의 도움이 필요했던 거죠 무엇보다 이루리아에 가려면 자동차가 필요할 것 같아 나로는 상상을 쏟아내어 멋진 빨간 자동차를 상상합니다.
펄럭이는 나로의 상상에너지로 만들어진 자동차를 돋보기로 크게 만듭니다.
방문 보다 차가 크니 나갈 수 없다고 하자 펄럭이는 벽면에 지퍼를 열어 상상의 세계로 나가는 문을 만드는데요 와우 전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넘 맘에 들었습니다. 넘 재치 있는 상상력 이였습니다. ㅋㅋ
날이 밝기 전에 다시 집이 있는 현실세계로 돌아 와야 하는
그들은 눈 깜작할 사이에 이루리아에 도착합니다.
그 곳은 슬픈 눈을 가진 아이들이 나로와 펄럭이를 바라봅니다.
나로는 아이들에게 사연을 듣고 펄럭이와 함께 괴물들에게 잡혀 있는 엄마들을 구출하러 뒷산으로 출발합니다. 괴물들의 노예가 되어 음식을 만들고 있는 엄마들을 도와 나로와 펄럭이는 큰 자동차를 상상에너지로 만들어 탈출하려 하지만, 괴물들에게 들킵니다. 여기서 멋진 상상에너지를 쏟아내는 나로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따귀총과 간지럼총을 상상에너지로 만들어 괴물들을 피해 도망하려 합니다. 하지만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괴물들에게 잡히기 직전 나로는 온 힘을 다해 상상에너지를 쏟아 부어 괴물들을 무찌르고
탄생시킨 모자 낙하산... 절정이죠. 정말 책을 보는 내내 나로의 멋진 상상력이 너무도 재미 있고, 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읽는 내내 두 딸들은 숨소리 조자 없이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와 !! 나로 모자다 와 ~~ 크다.”
정말 나로 다운 상상력입니다. 커다란 나로의 모자가 낙하산이 되어 엄마들을 태우고 하늘 나는 모습이 장관이였습니다.
이루리아는 다시 평온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는 내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멋진 나로와 펄럭이의 대모험 다음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마력이란 앞으로 펼쳐질 두 주인공들의 모험을 따라가고 싶고
다시 또 만나길 손꼽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