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09.15 - 18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어린이 과학동아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아이들 어려서부터 이미 많이 봐 왔던 
잡지이지만 요즘들어 과학동아가 더 즐거운 이유는 섭섭박사의 과학 실험실을
알게 되면서 부터인데 이번 호의 주제는 "전통"입니다.

특집기사인 전통 건축의 비밀을 밝혀라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기사인데
우리도 잘 몰랐던 전통 건물에 대해 샅샅이 살펴 볼 수 있고 직접 가보지 않고도 
다양한 유적의 건물들의 특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복원된 광화문의 모습은
웅장하면서도 멋졌는데 조만간 직접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가 즐겨 본 기사는 ’우리 가족이 닮은 이유’라는 기사로 가족과 
형제들이 닮은 이유를 유전학을 인용해 설명하는데 기사 내용이 쉽게 풀어서 
설명해 조금은 어려울것 같다는 엄마의 기우를 씻어주었으며 특히 흑인 부부가 낳
은 백인 아이의 모습에서 유전자의 신비를 느끼게되었습니다.

워낙 어려서부터 본 잡지이기에 요즘들어 더욱 더 소재가 다양해지고 재미있는
기사가 많음을 반기고 있는데다 부록인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는데 이번엔 부록으로 다양한 추석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트
가 들어있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리고 만드는 과정자체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시간입니다.

   
꽤 진지한 모습으로 뜯어내고 붙이고 합니다.^^

  

드디어 완성^^

 

윷놀이를 개량한 모습으로 윷이 따로 필요없이 룰렛처럼 돌리는 것이 편했고 식구들
모여서 하기에 .은근히 재미있어서 몇 판이나 다시 했으며 칠교놀이 역시 
오랫만에 하는 거라 좋아했습니다.^^

과학과 함께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기사, 만화 등을 볼 수 있어 이번 호 역시 즐겁게
보았고 부록역시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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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고양이를 찾아가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21
이자와 마사코.최종욱 지음, 조영경 옮김, 히라이데 마모루.양순옥 그림, 신남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집요한 과학씨 시리즈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꽤 유명한 시리즈여서 한 권 두권
틈나는대로 읽혔는데 그 시리즈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야생 고양이를 찾아가다"입니다. 몇 달전 새끼 고양이를 길러봤던 아이는 
그렇잖아도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더욱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좋아하며 특히 표지그림과 삽화를 너무나 맘에 들어 
했습니다.

이 책은 대화형식으로 고양이에 대해 화자인 내가 고양이를 직접 관찰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썼는데 그 전까지 고양이 하면 인간의 곁에서 애교부리는 모습만이 떠
올랐던 고양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고양이 보호구역인 ’야손 자연보호 구역’
에서는 다른 육식동물 못지않은 사냥실력으로 새끼 토끼를 잡아 먹고 , 토끼굴에 
집을 짓는다는  조금은 낯선 모습에서 내가 알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상식이 
얼마나 얕은 내용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코너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많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인간이 고양이를 길들인게 아닌 고양이가

우리에게 다가왔을거란 내용이나 중세의 마녀사냥에 여자만을 화형시킨게 아닌

수많은 검은 고양이를 죽였고 그 덕분에 중세를 강타한 페스트가 유행했음을 들려주는 내용은 새롭게 재미있어 왜 아이가 재미있다고 이야기했는지 느끼게 해줍니다.

삽화도 멋지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 이제 막 과학의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열광하고 볼 수 있을듯 하며 과학의 시작을 도와주는 멋진 책이기에 강추합니다.


삽화가 너무나 예뻐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흠뻑 빠질것 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역사적이야기나 습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너로..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습니다.


’야손 자연보호 구역’에서 고양이의 움직임의 모습을 그린 지도^^



  
 책을 다 읽은 아이의 독후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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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은 모른다 -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정미희.박준 지음, 박종우 사진 / 청년정신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소개 받았을즈음 지금도 그렇지만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을때 였습니다.
그랬기에 아이와 엄마의 여행을 다룬 이야기라는 설명만으로도 마치 내 가슴이 시
원해질거란 상상으로도 즐거워 얼른  책장을 넘겼습니다.

프롤로그......엄마는 몰랐다..........
우리는 모두 아이가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에 담아 전하지 않으면 물거품이 된다........
(본문9쪽
)

서문에서 아...이 책은 단순한 여행책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책을 읽으니 
내가 예상했던대로 단순 여행서적이 아닌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와 부닺치는 순간 
부모와 아이의 갈등을 그렸으며,  아이란 역시 부모의 계획과 이끌림으로 크는 것이 
아님을 이제 막 사춘기 소녀가 된 아이와 부딪치기 시작한 내게 다시 한번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래 자식은 내 예상대로 되는 것은 아니야!!!

솔직히 저자의 의도가 조금은 혼동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으나 - 여행담을 쓰려
한것인지, 아들내미와의 소통의 문제를 쓰려는 것인지-
그럼에도 책 전체에 넘쳐나는 이국적인 사진들과 아이가 써내려가는 일기의 수준이
올라가면 갈수록....우리같은 사람들은 평생 한 번 갈까 말까하는 여행을 안다녀 본데
없이 다닌 가족의 모습과 마추피추에서 맞은 아침의 모습의 묘사와 우리 아이가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갈라파고스 섬의 거북이 조지를 만난 이야기는 속이 쓰릴만
큼 부럽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15년간 40개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가족이야기가 흥미 진진함을 주며 
동시에  엄마가 마지막 비로소 발견한 아들내미의 편지는 우리 엄마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며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고 왜  이 책의 제목을 
그렇게 붙였는지 책을 다 읽으니 드디어 이해가 되었습니다.

조금 산만한 구성이 아쉽기는 하지만  멋진 사진과 여행이야기가 그 아쉬움을
커버하기에 별 다섯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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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6 - 동굴 벽화의 미스터리를 밝혀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6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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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과학탐정 브라운을 만났을때 독특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워낙 과학도 좋
아하고 탐정물도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둘을 한꺼번에 본다는 것으로도 일석이조의 효
과라는 엄마의 얄팍한 생각이 들었고 예상대로 아이들은 시리즈 전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드디어 새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작가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과학은 즐거운 공부이지만 현실의 아이들은 그렇게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자연현상 등을 
공부로만 여기기에 평소 관심도 없고 왜 그럴까 의문을 가져도 보지 않아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기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되고 그러기에 꼭 이런 류의 책을 
학습과 연관지어 본다기 보다는 과학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준비를 해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했었고 기대대로 효과를 많이 보는 편이라 이 책의 구성이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
었습니다.

이번 주제로는 금속의 성질, 계절의 변화, 피부와 자외선의 관계, 동굴의 형성, 에너지
의 전환, 카메라의 구조 등 다양한 학년에서 다양하게 다뤄지는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내었으며 지식의 전달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서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
는듯 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은 아이에게 왜 재미있냐고 물었더니...그냥이라고 합니다. 그냥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해 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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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7 - 위기일발 라라를 구하라!
앤드류 코프 지음, 김옥수 옮김,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스파이독 시리즈를 아이들이 읽은 지 꽤 되었는데 오랫만에 라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느 덧 엄마개가 되고 지난 6편부터는 라라와 강아지 스타, 스퍼드의 활약이 그려지는데
이번엔 엄마 라라가 위험에 빠지자 강아지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게 됩니다.

라라와 악연이 깊은 미스터 빅은 라라를 이용하여 자신이 갇혀있는 감옥을 탈출하려 합
니다. 결국 라라는 미스터 빅이 쳐 놓은 함정에 빠져 죽을 수 있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런  엄마를 구하기 위해 스타와 스퍼드는 아이들과 함께 미스터 빅을 만나게 되는데.......

비슷한 구성의 비슷한 모험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겐 강아지가 주인공이고 스파이의 
역활을 한다는 설정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는듯 늘 인기만점이어서 표지 속의 스타와 
스퍼트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은 신나합니다. 흔히 보는 영화속 이야기처럼 라라는 
언제나 어려운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고 이젠 그 자식인 스타와 스퍼트까지 동참해주니
더욱 더 즐거워 합니다.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시리즈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이야기가 진행되어  새 책이 나올때마다 관심있게 보는 데 이번 모험 역시
신나고 재미있게 끝나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이야기뿐 아니라 삽화와 구성 역시 아이
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모습이어서 아이들은 10점 만점이고 엄마는 9점을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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