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의 미술관 - 루브르에서 시대를 건너 영감을 주고받은 40인의 예술가들
이혜준 지음 / 클로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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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방법

★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의 작품 해설

★ 루브르 박물관 현지 영상 수록

평생의 로망이 루브르 박물관을 가는 것일 만큼

그림과 박물관을 좋아했기에

루브르 박물관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그전에 읽었던 책과는

조금은 다른 결의 책이었습니다.


 

미술사의 흐름을 정리해 준 화가들의 연표로

시작한 책은 화가들의 활동 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고, 단순히 작품의 흐름만이

아닌 그들이 활동했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큐알코드를 통해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보았지만

미처 보지 못했던 작품과

이미 봤던 작품을 다시 만나며

그 시절 다시 루브르 박물관으로

돌아 간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다른 책과 가장

달랐던 점은

모성애, 풍경, 영웅 등의 주제별로

두 미술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같은 시대와 비슷한 장면을 대하는

시각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편집이었습니다.

선후배 미술가들이 어떻게 달랐고

시대적 분위기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흠미롭게 들려주기에

단순히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품을

단순 나열식으로 설명하는 책보다

더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꾼 거장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어떤 영감을 얻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모네, 뒤샹, 피카소 등의

대가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서로 관계없을 것 같은 대가들이

시대를 뛰어넘어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어떤 점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했는지를 간결하고 재미있는

설명해 줍니다.

덕분에 루브르를 직접 다녀오지

않아도 그 멋진 박물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루브르를 방문할 수 있다면

이번엔 책과 함께하고 싶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컬처블룸 카페에서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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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개정판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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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과 세계사의 중심에 '화학'이 있었다!

과학의 분야 중 화학을 제일 싫어했던

나조차도 역사와 함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즐겼던 1편에 이어

드디어 2편을 만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늘 세계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것이 매력입니다.

그래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관심 있게 지켜보곤 합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 책이

과학 책이라기보단

세계사 역사책에 가깝다는 것인데,

과학적 내용이 마냥 딱딱하게

들리지 않으며 역사적 흥미로운 사건의

순간에 등장한 화학적 발견과 발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솔베이 회의에 참석한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마리퀴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과학자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것도

소소한 매력입니다.

식품보존, 발효, 철근 콘크리트, 원자폭탄 등

1800년대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화학적 소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책 한 권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꼭 시대별 흐름대로

읽지 않고 물질별로 찾아 읽을 수 있기에

읽을 때 부담이 적고

세계사의 흐름에 이런 물질들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재밌습니다.

특히 2편의 경우엔 세계대전과

관계된 무기화된 다양한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를 통해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편하게도

해주지만 때론 예상치 못한 비극을

가져올 수 있음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그리고 과학에도

관심이 있는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시리즈 전체를 추천합니다.




[컬처블룸 카페에서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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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지구의 역사 - 빅뱅부터 행성 지구와 인류의 미래까지, 300가지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과학
크리스티앙 그라탈루 지음, 이충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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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카페에서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랜만에 멋진 지도책을 만났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지도로 즐길 수 있는 책은 무려

300페이지의 두께와 큰 판형을 자랑합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받았을 때부터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백과사전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 책은 그 로망에 딱 맞는

분위기의 책입니다)

또한 지구의 역사를 나열하는

설명만으론 내용이

꽤 딱딱할 수 있는데

지도와 다양한 주석,

인포그래픽으로 많은 정보와

빅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제를 통해 지구가 만들어지고

변화하고 인류가 등장해

지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잘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고고학이나 물리학

기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책을 완성했다는 설명답게

단순한 지도책이 아님을 책장을

넘기다 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책은,

내용이 생각보다 깊어

중학생 과학 교과서 수준이란

첫 느낌과 달리

읽을수록 내용이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해주는데 대표적으로,

18세기 이미 지구의 양극이 납작함을

증명해 뉴턴과 모페르튀이의 주장을

밝혔음을 들려줄 뿐 만 아니라

별의 마지막인 블랙홀이 태양계로

들어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등의 개인적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줍니다.

책은 소개 글처럼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지구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그림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글자 수가 작은데 비해 알찬 내용으로

꽉 채워져 있어

그림과 지도가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닌 많은 정보의

보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내용만이 아니라

사회 역사적인 내용도 많이 담고 있는데

산업혁명, 도시화, 환경오염

고령화, 탄소 배출권의 거래 등

제목 그대로 지구의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소개해 줍니다.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땐

지구과학적 관점의 지구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교과서적 설명이 돋보였다면

책을 다 보고 나서는

지금 지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며

환경, 자원 등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지까지 잘 보여주기에

단순한 지구과학 책이 아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의 모습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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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90세 과학자의 가슴 뛰는 자연 관찰기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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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우리 시대의 소로, 베른트 하인리히가 숲에서 발견한

경이로운 자연의 질서와 뜻밖의 우정

V 큰 까마귀, 꿀벌, 황자작나무, 다람쥐,

송장벌레, 딱따구리… 그리고 인간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에서 오는 경이로움

V 메인주 숲 한가운데 오두막을 짓고

직접 관찰하며 그린 동식물 세밀화 20점까지

이런 대단한 소개 글을 읽으니 당연히

끌릴 수밖에 없었던

<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는

세계적인 생물학자인 저자의

40년 동안의 관찰기입니다.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환경과 성향이

끈질긴 관찰을 통해 완성되었기에

현장감이 넘치며 그가 당연히 성인이

되어 곤충학자가 될 수밖에 없었음을

들려줍니다.

대도시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우리는

상상조차 힘든 오랜 세월의 이야기이며

생물학을 전공한 나조차

들어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 동물,

곤충의 이야기가 책에 하나 가득합니다.

또한 단순히 90세 노 교수의 자연 관찰기라고

치부하기엔 책 곳곳에 작가의 경험과

세월 속에서 깨달은 수많은

교훈들이

작가의 말처럼 인간이 모든 진화에

우위에 있다는 자부심이 과연

맞을지에 대해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됩니다.

책은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로

챕터를 나누어 사실 개인적으론

처음 들어보는 대다수의 생물이

숲에서 자신의 장점에 맞게

진화하는 과정과 환경의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촘촘하고

세밀하게 이야기해 주기에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삶을 위한 전략>편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새나 황소개구리들의 동조 전략을 들으며

무심히 넘긴 생물들의 단체 행동이

고도화된 생존 전략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인간만이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게 얼마나 오만한 것인가를

느끼며 책 읽기를 마쳤습니다.

한 사람의 수십 년의 관찰과 연구를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자연의 신비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으나 얕은 설명이

아닌 책으로 관찰의 힘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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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미술사 : 모더니즘 회화 후려치는 미술사
박신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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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술사 책을 만났습니다.

<후려치는 미술사> 시리즈의 한 권인

<모더니즘 회화>는 19세기와 20세기 사이의

근대회화를 시대적 배경과 함께

화가와 그림 그리고 왜 그때 그 시대에

그런 화풍이 유행할 수밖에 없는지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인상주의 화가를 좋아해 그 이후의

화풍이 궁금해 선택한 책은

모더니즘이

시민혁명 이후 왕과 귀족만을 위해

그렸던 그림에서 벗어나

<그림이라는 게 도대체 뭐지?>에서

출발했으며

상류층의 꾸밈 용이 아닌 개인의

관심사로 변했음을

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많은

다양한 책을 통해

인상주의 등에 대해 그림을 보고

작가에 대해 듣곤 했지만

이 책처럼

작가 개개인의 히스토리보다는

왜 그 시기에 그런 화풍이 등장해

유행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의

그림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자세히 들려주는 책은 많지 않았기에

역사책 읽듯이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따로 설명해 주는 페이지를 통해

조금 더 자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화풍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 페이지도 좋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모네, 르누아르,

드가 고흐 고갱부터

피카소, 마티스, 몬드리안

늘 전시회를 놓쳐

아쉬워했던 칸딘스키, 잭슨 폴록까지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대 화가들의

이야기를 화풍의 변화를 따라가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궁금했던 그리고 늘 그림도 어려웠고

그림 속 해석도 어려웠던

추상미술과 추상표현주의 미술에

대해 조금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상화의 탄생이 문화의 양극화에서 나타났으며

신흥종교인 <신지학>에서 출발했고 추상주의

화가인 칸딘스키와 몬드리안 모두 이 종교의

신자였으며 나치의 탄생과도 밀접한 관계였음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이 책의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으로 위대한 화가들의

이야기 그림도 실컷 보고 시대가 변하며

인간의 관심사와 생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어

강추합니다.

시리즈인

<르네상스의 천재들>도

기회가 되면 꼭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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