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동생과 코스트코 구경을 갔는데, 몇 가지 사고 싶은 건 있었지만 다 대용량으로 팔기도 했고 굳이 사 먹고 싶은 게 그리 많진 않았다. 신기하긴 했지만!!


그래서 대용량이어도 충분히 내가 다 먹겠다 싶은 것만 샀는데, 퀴노아와 리조또(말린 버섯이 들어있다! 얼른 먹고싶다....), 인도커리를 샀다. (커리도 팔락파니르, 코르마같은거좋아함ㅋㅋㅋㅋ)


구경 다 하고 나오면서 여러명이서 와서 나누면 좋겠다~ 같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언니 아무도 퀴노아는 안 나눌걸ㅋㅋㅋ'이라고 해서 음.. 내가 사고 싶은 건 여러 명 와봤자 같이 사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겠군 싶었다.


자극적인 세상에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좋아하기 정말~ 고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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