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억 마리 철새의 목숨을 앗아 가는 도시의 유리창과 건물을, 그리고 길을 잃게 만들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빛 공해를 해결해야 한다.

"야외 조명을 하루 종일 켜 놓으면 어른 새의 먹이인 나방과 새끼 새의 먹이인 애벌레가 사라질 거예요."

126종은 서식지를 영영 잃게 된다.

기후 변화를 포함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개인의 힘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무력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새를 위한 작은 행동은 변화를 만드는 유의미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새를 데려온 사람에게 우리가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한 마리의 새를 위해 쏟는 우리의 노력을 보고 새를 대하는 태도를 바꿀지도 몰라요."

적어도 정원 네 곳 가운데 하나에는 새가 좋아하는 열매가 열리고 둥지를 짓기 좋은 과일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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