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
이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군복무 시절 다친 허리는 여전히 내 건강의 위험요소 중 하나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우측 허리통증은 나이가 들면서 허리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걸어 다니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갖게 한다. 주변에 허리 통증을 견디지 못해 수술을 받은 분들도 계시지만 예후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 나 역시 허리 수술을 통한 회복에 고민하게 만든다.

 

침을 통한 치료를 근간으로 하는 한방요법도 병행해 봤으나 그리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100년 쓰는 완벽 허리>의 저자처럼 골절제 없는 요추 감압술의 발명으로 치료 기술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으나 통증은 없어졌지만 회복은 안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감압술을 통해 어머님까지 치료했지만 재활에는 소홀하셨던 어머님께서 새로운 허리질환이 발견되면서 재활의학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선 감압술을 통해 통증을 잡은 것 못지 않게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선 직립보행하는 인간이 태생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허리통증의 요인을 살펴보고 허리가 인간 체중의 하중을 견뎌내야 하면서 직면하는 허리통증의 위기를 이해하도록 설명해 준다. 그리고 허리를 살리는 요인으로 코어 인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최대 근력의 5~10%만 갖고 있어도 척추가 흔들리는 미세불안정성을 잡을수 있으며 코어 인지 회복을 위한 훈련법인 복횡근 감각 재교육을 강조한다. 이는 숨쉬기와 눕기 등 지극히 단순한 부동(움직이지 않는)상태부터 재점검하는데서 시작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자세를 통해 속근육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통증을 원천 차단하는 저자의 연구결과는 많은 허리질환자들에게 정말 축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선 나부터 이 코어 인지 운동에 돌입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
김용무.신주일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인간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뒤바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며 실제로 직업의 명운마저 가를 게임체인저가 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AI의 진화는 이제 회사업무에서 효율성 측면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수단이 되었다. 오늘도 많은 직장인들은 챗GPT, 재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도구들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결과물은 천양지차일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안다. 바로 프롬프트를 통해 얼마나 정확히 업무지시를 하고 결과물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AI에 물었냐는데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은 업무능력이 뛰어난 직장인들이 어떻게 AI를 잘 쓸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AI활용을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프롬프트를 붙여서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지에 집중해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들이라면 AI를 통한 업무력 향상에 고민이 많을테고 결국 프롬프트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는 것도 잘 알기 때문에 기획, 보고, 문서작성, 이메일, 회의준비 등 실질적이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간절약도 병행해야 한다. 이 책을 그래서 복사 및 붙여넣기, 바로 실행을 통해 AI로부터 원하는 결과물과 보고서 형태의 내용을 요구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롬프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만 마스터해도 직원 3-4명을 활용한 업무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이 책대로만 프롬프트 활용을 공부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 보자. 정말 훌륭한 참고서가 아닐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킹 -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
김운기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즉생(死卽生생즉사(生卽死)’, ‘궁하면 통한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자신이 생계와 관련한 극한 상황에 몰려 다급해 지면 살아날 길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실패와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인해 생의 마지막까지 몰렸던 저자는 우연히 유투브에서 본 파이프 라인 우화를 통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부를 향한 관건임을 깨닫고 그 핵심에 어떤 것이 있을지 숱한 고민과 노력 끝에 찾아낸 방법이 글쓰기였음을 이 책을 통해서 소개한다.

 

<후킹 :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은 결국 저자가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것을 글쓰기 강의와 책에 투자해서 글쓰기에 달인이 되고 이를 마케팅, 컨설팅, 카피라이팅, 콘텐츠제작, 고관여 상품영업 등에 활용하면서 얻은 결과와 그 과정에서 확인한 원리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노하우는 인간의 심리에 바탕을 둔 전략인데 무의식을 조종하는 7가지 버튼이 있다고 단언한다. 여기에 더해 3초 안에 고객을 사로잡는 5가지 후킹 무기와 9단계 글쓰기 설계도, 자동 판매 시스템 5단계를 통해 3개월만에 초보를 고수로 만드는 실전 훈련 로드맵도 소개한다. 요즘 AI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 세상에 무슨 글쓰기냐고 시큰둥해 할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라고 단언한다. 글쓰기를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AI에 종속되지만 글을 쓸줄 아는 사람은 정반대라는 것이다. 글을 쓸 줄 아는 사람들은 AI를 자신의 역량을 확대하는 증폭기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과거 블로그 글 하나 완성하는데 3시간이 걸렸는데 AI를 활용하면서 1시간에 1-2개 글을 거뜬히 써낸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분도 소개한다. 단순히 이러한 노하우가 있구나 하고 읽는데만 그친다면 전혀 자기 것이 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직접 적용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참고할 만판 자료를 거의 300여개나 소개하는 등 꼼꼼함도 엿볼 수 있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정말 유용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
김경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와 홍보맨으로서 맺어진 인연이 계기가 되어 <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를 접하게 되었지만 우연히 읽으면서 시간에 대한 또다른 감상의 세계로 인도되었다. 사라진 시간을 걷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잊힌 존재들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는 여행을 통해 시간과 의미를 찾아가는 사유의 뜻깊음을 선사한다.

비록 인간은 유한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들이 남긴 찬란한 흔적은 거장의 인문학적 결과물과 그들이 머물었던 전세계 도시에 남아있다. 저자는 그런 흔적을 찾아가는 훌륭한 인문학 에세이를 집필한 것이다.

 

사라진 시간을 걷지만 단순히 잊힌 존재를 바라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문학, 건축, 음악, 미술, 음식, 자연 등 인문학적 주제를 통해 그가 걸어간 도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함께 걷는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저자는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는가>를 떠올리며 서로가 서로안에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

 

바르셀로나를 갔을 때 만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불멸의 역작인 이 성당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파밀리아 성당과 독특한 디자인의 구엘공원은 그야말로 바르셀로나가 가우디의 도시인지 착각할 정도로 도시를 대표하는 역작들이 곳곳마다 있다. 지난해 스페인 출장때 경험한 개인적인 감탄이 이 책을 통해 다시 솟아오른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한 파밀리아 성당은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며 이 책이 그 기억의 모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잊힌 존재를 바라본다는 사라진 시간이 저자에게서 내게로 자연스레 전이되는 기분은 이 책의 기획의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저자는 전세계 방방곡곡의 장소만 거닐고 기록한 것이 아니다.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 폭포. 사진인지 한폭의 유려한 그림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다운 이 폭포에서 조금이라도 주변이 조용해 지면 내곁을 떠나간 생명들을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만의 소회를 담지 않았다. 여백의 공간 한켠을 내주며 독자들과 사라진 시간을 걸어갈 채비를 하게 만든다. 그 배려와 여유가 돋보이는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
벤저민 윌리스 지음, 이재득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서평을 쓰기에 앞서 재밌는 외신이 눈길을 끌었다.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엘리자베스 홈즈 스캔들을 고발한 스타 기자 존 캐리루. 2년전 가을 우연히 팟캐스트를 보다가 HBO 다큐멘터리 감독이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의 창시자이며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전세계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용의자로 사이버펑크, 암호학자, 프라이버시/전자화폐 전문가, 해시캐시(비트코인 채굴) 발명가, 컴퓨터 과학 박사로 대표되는 애덤 백을 지목하자 눈빛이 흔들리고 어색한 웃음을 짓는 모습에 사토시 나카토모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고 결국 본인의 추정이 확신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물론 애덤 백은 자신이 사토시 나카토모가 아님을 부인하고 있지만 무려 2.4조 달러(3500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시장을 창시한 나카토모의 정체를 찾으려는 노력은 비단 캐리루 기자만이 아니다.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의 저자 벤저민 월리스도 오랜기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추적을 해왔고 그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우선 저자는 사토시 나카모토에 해당되는 인물의 충족요건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코딩습관, 나이, 소재지, 스케줄, 영어사용능력, 국적, 문체, 정치성향, 개인적 성향, 이력, 성격, 비트코인 제작 동기 등 세분화 해서 일치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막대한 자원과 베테랑 탐사보도 기자들이 즐비한 CBS 탐사보도 프로그램 <60 MINUTE>팀도 불가능한 임무라며 두 손 두 발 다든 나카모토의 정체를 찾기 위한 노력은 정말 치열하면서 눈물겹기까지 하다. 저자는 그의 정체를 찾기 위해 무려 15년을 소요 했고 그 결과 할 피니와 닉 사보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할 피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닉 사보는 여전히 후보지만 이론도 많다. 그러다 보니 나카모토가 개인이 아니라 집단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 책은 단순히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추적만으로 그치는 책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고안과 출현까지 탄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현상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갖는 가치가 더 인상 깊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번 존 기자의 주장처럼 애덤 백도 언급하지만 나카모토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본다. 반대로 그가 지목하는 이는 크레이그 라이트. 누가 됐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의 등장을 이끌었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저자의 식견을 접하는 것으로도 이 책이 가진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정말 즐거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