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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 - 토지 투자 전문가 박프로의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 ㅣ 땅투자 실무 시리즈 2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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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로 태어난 이 책의 저자는 10대부터 술집웨이터, 서빙, 음식점 배달 일등을 통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남성의류 쇼핑몰, 치킨브랜드 운영, 성인게임장등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통해 돈을 모았고 또 실패해서 빚더미에 앉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절망적 상황에서 저자를 구원해 준 것은 언제 샀는지도 잊고 있었던 군산의 평당 38만원짜리 땅이 무려 300만원으로 치솟으면서 였다고 한다. 이 후 저자는 땅 투자에 상당한 공을 들여 지금까지 토지 8천평, 원룸 2동, 상가 등 무려 5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땅투자가 저자의 인생을 환골탈태 시켜버린 것이다.
<땅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은 저자가 오랜 기간 토지투자를 통해 얻은 원칙과 기준을 저자들에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토지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내기에 앞서 우선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주문한다.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하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치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결국 실천하면서 부자가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저자는 그동안 얻게 된 땅투자 10단계 원칙을 설명한다. 내부정보에 의해 외지인 중개업소가 생기면 일단 지가가 요동칠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며 지역민 중개업소의 출현과 개발계획의 발표로 지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게 되며 사업계획 확정으로 밀물듯이 들어오는 중개업소의 등장, 인구유입에 따른 임대주택 수요 증가 등 다양한 토지 현상과 투자방식의 적용을 통해 타당성을 확인하고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간과함으로서 닥치게 될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경제 침체기에 어떻게 토지투자를 함으로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조언한다. 이를 테면 용적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토지 형질, 용도변경 등을 감안할 때 토지 투자 유망지역을 파악하는 정석을 알려준다.
저자는 단순히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한 스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오히려 장기적, 거시적 측면에서 토지투자의 방향에 대해 원칙을 갖고 임해야 하며 그 기준을 제시한다. 분명히 경제개발기에 비해 토지 등 부동산 투자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원칙을 꾸준히 살피고 투자동향을 체크해 나가면 꾸준한 임대수익을 안겨 줄 투자기회를 스스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야말로 땅투자에 대한 실전상황을 최대한 감안해 설명해주는데 있어서 가치있고 눈여겨 볼만한 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