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 스쿼트 운동법 50대 진짜 남자다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어릴때 관심이 많았던 헬스를 할때도, 지금 골프를 연습하는 동안에도 한결같이 트레이너(또는 티칭프로)가 강조하는 것이 하체 훈련의 중요성이다. 헬스의 경우 하체 근육이 발달될수록 상체 근육형성이 더 용이하다고 조언했으며 골프 역시 왼쪽 하체가 제대로 땅을 지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른쪽부터 힙이 턴하는게 가능해지고 폭발적인 힘을 내서 비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 근원이 바로 하체의 힘이기 때문이란다. 비단 헬스나 골프만이 아니다. 스키 역시 하체를 이용한 회전운동이 스키를 좌우로 이동시키며 밀고 내려오는 것이 원리다.

 

그만큼 하체가 중요한데 우리는 운동을 할때 하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잔근육으로 구성된 손목이나 팔 등에 집중하다가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그 원인도 잘 모르고 말이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관심과 연구를 하다보면 하체가 중요함을 알게되고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 40대 중년을 넘어 50대를 바라보는 나와 같은 세대 남자들은 부쩍 요즘들어 하체가 부실해 졌다고 한탄한다. 50인 내 티칭프로도 하체가 갈수록 힘이 없어지는거 같아 고민이라며 계속 스쿼트(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운동)를 한다. 그렇다면 체계적인 하체 운동을 위한 책은 없을까?

 

<50,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은 바로 중년의 후반기를 맞이하는 남자들에게 운동능력을 지속시켜주고 갱년기 스테미너 감소는 물론 점차 증가하는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병 등 성인병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하체운동에 대한 정확하면서 체계적인 운동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저자는 하체, 그 중 허벅지근육은 인간의 전체 근육중 30%를 차지하는데 특히 힘을 낼때 필요한 당분의 저장고로서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허벅지가 굵다는 것은 그만큼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힘을 낼수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성기능이 증가 내지 강화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인정받았고 말이다.

 

이 책은 하체운동 중 대표적이면서 이 운동만 해도 충분히 하체 근력의 강화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동,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카프/힙 레이즈 운동을 직접 트레이닝코치가 모델로 나와 화보를 통해 설명해 준다. 물론 급격한 운동의 시작으로 하체 근육이 경직되거나 염증을 일으킬 우려를 감안해서 스트레칭 방법도 소개해 줌은 물론 하체강화 프로그램 5가지를 추천해 줘서 독자들이 각 운동을 어떻게 조합해서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특히 하체 운동의 경우 얼마든지 기구 없이 자신의 체중을 무게로 해서 가능하니 장소, 기구 없다고 핑계대지 말자.

 

이미 이 책을 보면서 시작중인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하체운동의 효과를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부담없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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