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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 나에게 똑 맞는 독서법으로 직장 생활 스마트하게 정복하기
추현호 지음 / 마음지기 / 2016년 2월
평점 :
거의 십여년전 국내 기업들로부터 ‘독서경영’열풍이 분 적이 있다. 바쁜 일상으로 쉼없이 달리느라 지친 직장인들에게 독서가 새로운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음은 물론 온갖 스트레스로 늘어진 어깨를 다독여줄 힐링의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는 기대에서다.
성공여부를 떠나 상당히 바람직하고 또 결과를 떠나 과정에서 갖게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공감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독서경영은 각 기업들이 내세우는 독특한 장점을 넘어서 누구나 당연히 실행해야 하는 경영기법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직장인들에게 독서란게 참 쉽지 않은 분야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몰아붙이면야 할말이 없을지 모르나 분명한 것은 독서를 맘 편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물론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에서 저자가 따끔하게 지적했듯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할게 아니라 이 시간만큼은 독서를 할 수 없는 시간을 꼽으라면 또 우물쭈물하는데서 궁색한 변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쫓기는 일상을 가지는 직장인들에게 독서는 교양과 안목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만 평균 1시간 출근시간에 10시간 업무, 주 3.5일을 야근하는 직장인에게 독서에 집중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도 없을 것이다.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은 이러한 현실적 고민속에서 독서에 대해 다가서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의미있는 독서를 결과물로 남길 수 있을까 하는 책이다.
난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 쉽게 그 내용을 잊어버리고 만다. 속칭 ‘휘발성’이 강한 스타일이다 보니 아쉬울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독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우선 아무리 업무 압박이 많은 직장인이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예시로 보여준다. 그리고 왜 독서가 업무는 물론 자신만의 판단기준과 통찰력을 키워주는지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PQ4R독서법을 강력하게 추천해 준다. 훑어보고(Preview), 의문을 제기(Question)하며 4개의 R, 즉 읽고(Read), 숙고하며(Reflect), 암송하며(Recite), 다시보기(Review)를 통해 독서의 골격을 이해하고 문학적 소양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경외감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 지 노하우에 최적화된 책이다. 독서를 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하거나 지지부진한 이들에게 이 책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