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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 사소한 고민부터 밤잠 못 이루는 진지한 고뇌까지
알렉산더 조지 지음, 이현주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삶은 항상 물음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과열된 경쟁속에선 삶에 대한 물음이 사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각박한 시기가 있다. 그렇다고 그 물음이 없음을 나무라진 못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왜 목표를 삼아야 할까?,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등 우리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 근본적인 질문들은 늘 나이를 먹을수록 더해진다. 하지만 반면에 나이를 먹을수록 궁금중의 스펙트럼은 좁아지기는 커녕 더 넓어만 간다. 거창한 목표에 대한 해답까지는 아니더라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한번쯤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나름 훌륭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면 어떨까?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 질문이 그 당시엔 진정한 고민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질문은 아니더라도 삶을 살아감에 있어 하나의 지침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은 바로 그런 별거 아닌 것이지만 우리의 고민을 한껏 안고 있는 책이며 그에대한 속시원한 답변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속시원한 대답을 철학자들이 맡아줬다고 한다. 이해하기 어려우지는 몰라도 모든 삶에 대한 통찰은 철학에서 시작함을 알아두자 저자는 10년간 축적된 수천 건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편집하여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를 출간했다고 한다. 어찌 보면 헛웃음이 나올지도 모를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대해 한번쯤 진지한 생각은 물론 답변을 만들어 봤다면 인정하겠지만 그러지 못한 우리에게는 나름 상당히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2005년부터 진행된 철학자들의 답변은 지난 8월까지 5,278개의 질문에 답변은 무려 7,023개에 이른단다. 이 책은 이런 답변중 가장 흥미롭고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질문 100개를 선별하여 묶은 책이라고 한다. 진중함에는 약간 모자라도 경박함과는 전혀 다른 퀄리티가 있다. 인생에 있어서 삶이 가지는 무게감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 달라질지는 몰라도 이는 내가 가지는 숙명이다. 이 책을 통해 얻는 진실이 진정 우리에게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