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
토가 히로쿠니 지음, 김지혜 옮김 / 이보라이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첫인상이 중요하고 외양이 깔끔하면 대기업에서 선호한다. 아니 모든 면에서 무조건 50점은 먹고 들어간다. 이는 사회생활을 해 보면 당연한 진리라고 깨달을 것이다. 타고난 자신의 외모는 다양한 분야에서 당사자들의 운명을 달리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평범하다 못해 다소 인물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달리 방법이 없을까? 외모지상주의를 한탄하며 성형에만 매달려야 할까? 아니다. 절대 아니다.
<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은 자신의 옷차림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외모의 부족함을 충분히 메꾸고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런데 옷차림 전략은 업무능력이 출중한데도 평범 이하의 옷차림으로 인해 저평가되는 이들은 물론 외모가 뛰어나도 센스 없는 옷차림으로 오히려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의 공동관심사가 된다.
저자는 회사원의 70%가 옷차림 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지적한다. ‘장황한 기획서’는 출세의 적이라고 그렇게 강조하면서 왜 ‘특징 없는 옷차림’은 무심코 지나치는가? 여기에 바로 차별점이 있다고 조언하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에는 정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센스있는 코디를 통해 자신감 넘치고 활력있는 이로 포지셔닝토록 세심하게 지적해 준다.
이 책은 옷차림에 대해 장황하게 많은 종류를 거론하지 않는다. 딱 수트, 셔츠, 넥타이 세가지에 대해서 언급하며 어떤게 센스있고 유행에 부합되는 옷차림인지를 알려주며 때로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옷차림전략이 더 유용할 수 있음을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제대로된 옷차림이 가져다 주는 효과는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 인간이 눈을 갖고 있고 눈으로 상대방을 인식하고 세상과 접촉하는 한 외모나 외양이 가져다 주는 중요성은 늘 우리를 부담스럽게 할지라도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할 에티켓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