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명료함의 힘
패트릭 렌치오니 지음, 홍기대.박서영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에는 인간과 비교해서 월등한 신체능력을 가진 포유류와 영장류 동물들이 많다. 게다가 인간은 다른 종에 비해 번식력도 낮고 일정한 나이에 이르기까지 부모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이기에 선사이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왔었다. 그럼에도 인간은 지구를 자신의 손안에 넣구서 살아가고 있다. 무슨 마술을 부린 걸까? 바로 인간 개인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두뇌와 이를 조직력으로 극대화 시키는 공존능력에 있다. 인간이 지구에 나타난 이래 다양한 협업으로 생계를 이어 갔으며 점차 조직을 진화시켜 새로운 경제단위는 물론 현재의 기업과 같은 이익집단의 형태로 발전시켜 왔다.

 

인간이 꾸려가는 조직이 무서운 점은 단순히 인간의 모임이 아니라 이들이 유기적으로 하나의 목적과 방향에 따라 움직일 때이다. 단합된 조직은 인간의 약점을 보완하고 한계를 극복함으로서 산업혁명등 혁신의 시기마다 중요한 역할을 다해왔다. 스포츠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무수한 사례가 있지만 유로 2000에서 그리스 축구대표팀이 스타플레이어 하나 없이도 우승을 한 연유에는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팀원들의 조직력이 경기력으로 연결되면서 예상을 뒤엎고 강팀들을 침몰시킨데 있다.

 

하지만 조직력의 극대화 여부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한 고민거리에 하나다. 아니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하에서 조직력을 어떻게 유지 강화시키느냐에 따라 기업의 명운이 달릴만큼 중요한 관건으로 부상했다. 그래서 많은 경영학의 그루들이 조직력을 극대화 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들을 지금까지 숱하게 많이 해 왔지만 현장에서 적용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은 바로 조직을 어떻게 바라보고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인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필요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직을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핵심리더들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되어야 함을 지적한다. 갈등과 충돌 속에서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때로는 자신의 생각과 배치되더라도 정해진 결정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조직의 목적을 구체적이고 나열식의 설명으로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운영 방향등을 명료하게 전달함으로서 구성원들이 당면한 목표에 대해 일관되게 나아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 외에 이러한 명료함을 반복적으로 공유함으로서 회사문화와 의사전달 및 업무진행 체계 등 모든 방면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이용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래야 조직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인 원팀 원스피릿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의 건강함에 따른 목표달성과 우수한 성과를 설명하는 이 책이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샐러리맨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