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 - 기적을 만드는 플러스 생각
김병완 지음 / 프리뷰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현대는 IT산업을 빼놓고 사회상을 평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빌게이츠와 손안에 세상을 구현함으로서 데스크톱 컴퓨터 대신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활보하는 시대를 연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잡스가 있었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 보면 빌게이츠는 생각주간이라 해서 일정 기간 업무와 컴퓨터에서 손을 뗀 채 휴가지에 틀어 박혀 생각에만 몰두하고 명상에 빠지는 시간을 반드시 갖는다 한다. 스티브 잡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스마트폰이 창조라기 보다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IT에 구현해 냈을 뿐이라고 언급했으며 "나에게 소크라테스와 한 끼 식사 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그 식사와 바꾸겠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인문학적 지식과 지혜에 대한 갈구를 나타냈었다.

 

이 모든 것은 다 인간의 사고와 사유에 기인한 것이다. , 그들이 만들어 낸 IT산업도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과정에서 두 창업자와 조력자들의 생각(Thinking)이 합쳐져 일궈낸 성과였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현대인들 모두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자신을 맡긴채 단지, ‘들여다 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철학가인 폴 발레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고 우리에게 경고했다. 얼마나 섬뜩한가? 또 얼마나 생각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단 말인가?

 

<생각의 힘>은 이러한 IT홍수 속에서 갈수록 생각할 시간을 빼앗기고 또 그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생각으로 인해 얼마나 개인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얼마전 출간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처럼 생각을 배제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인생을 낭비하고 또 무기력해 지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천재였던 아인슈타인의 업적 역시 몇 달 몇 년을 생각해서 99번 틀리다 100번째 성공했던 것이 그의 업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감안할 때 조지 버나드 쇼가 말했던 사람들은 일년에 두세 번도 생각이란 걸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한두 번의 생각만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는 인용구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통렬하게 각성을 촉구한다.

 

저자가 내세우는 생각의 힘은 한마디로 전가의 보도이다. 아니 이 표현만으로도 부족함이 많은 것이 생각일 것이다. 생각은 한 개인에게 부와 기회와 성공을 선사하고 미래를 바꾸며 기적을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단다. 그리고 그 생각을 위한 지혜의 보고는 바로 독서를 통해 사유의 힘을 길러 나가는 것이리라.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순히 자기계발류의 책으로만 한정지어서는 안될 울림이 큰 책이다. 다양한 인용을 통해 저자의 주장을 정당화 시킨 부분이 다소 힘이 빠질지는 몰라도 그 가치만은 충분히 인정할 만한 책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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