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유성은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벌거벗기고 나면 부자이던 가난한 이나 다 똑같은 사람이란 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그 두사람을 평가하게 되면 물론 물질적인 부가 모든 척도는 아니지만 경제적 윤택함이 가져다 주는 행복함이 가난한 이의 상황보다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 결과는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 물론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이 막대하여 남들보다 손쉽게 출발선을 더 앞쪽에서 스타트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듯이 물려준 재산을 손쉽게 탕진하는 이들도 주위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난한 자나 출발선이 뒤쳐진 이들이 행복하기 위해 성공을 추구한다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그리고 앞서 뛰쳐나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택해야 할까?

바로 시간이다. 발가벗기고 나면 모두 똑같은 사람이란 표현처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은 동일하다. , 그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용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뀌어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습관>은 방만한(?) 또는 무지에서 비롯되는 시간사용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잠재력 보다 훨씬 못미치는 성과와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시간을 잘 사용함으로서 삶의 행복과 함께 목표한 바를 도달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시간관리 능력배양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시간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우선 좋은 습관을 기르기를 충고한다. 늘 목표한 바를 염두에 두고 성실히 살아가야 하는 근면과 새벽에 일어남으로서 하루 시작할 일과를 점검하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하루 인생을 내다 보도록 조언하며 물을 얻기 위해 강에 간 사람들이 컵을 준비한 사람은 컵만큼의 물만을, 동이를 준비한 사람은 동이를 채울 만큼을, 그리고 독을 준비한 사람은 독을 가득 채울 물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늘 미리 준비해야 한단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이 불만족스러움으로 가득찬 스트레스 인생이기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기약 함으로서 만족과 행복을 얻을 것임을 독자들에게 확신시킨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가 비엔나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뒤에다 쓴 악보가 유명한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탄생하였듯이 자투리 시간의 활용을 강조한다.

 

가장 좋은 시간관리습관을 저자는 목표설정, 우선순위결정, 계획수립으로 꼽는다. 그 외에도 시간관리 습관으로 핵심에 몰입하되 해야 할 일은 바로 지금 수행하기, 신중하게 결정한 것은 전심전력을 다하기, 건강한 신체, 책 등 독서거리를 효과적으로 읽는 것 등 50가지를 제언한다. 50가지 습관중 절반만이라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든다면 지금의 답답하고 앞이 안보이는 삶에서 탈피하는데 충분한 동력이 되지 않을까싶다. 특히 기록을 생활화하라는 조언은 요즘 스마트폰을 누구나 한 대씩 보유하고 있는 시대므로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습관>은 분명 독자들에게 유용하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있는 책이다. 시간관리에 대해 늘 답답해 하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거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손에 들었을 텐데 구체적인 관리 방법과 다양한 예시를 좀 더 들었다면 훨씬 더 풍족한 결과물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유용한 조언이 대부분이지만 이미 접해왔던 충고들의 반복적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질 부분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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