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 -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스샤오옌 지음, 양성희 옮김 / 다연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분야에서나 영업, 비즈니스에 있어서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의 성공담을 눈여겨 보면 물론 그들만의 특화된 영업 전략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통점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기본이란 것이 모든 영업맨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극히 기초적인 행동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감함으로서 실제 고객을 응대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고객을 감동시켜야 할 때 사소하다고 느껴졌던 기본기 부족이 크나큰 정반대의 결과를 낳곤 하는 것이다.


<세일즈에 스타일을 더하라>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라 자부하지만 실제로는 잘 염두에 두지 않는 비즈니스 응대법 60여가지를 소개해 주는 책이다.

응대법의 대부분은 어찌보면 오랜 사회생활을 통해 터득해 온 내용들일 수 있다. 나 또한 방문하거나 방문해 온 손님에 대한 응대를 보면서 내가 잘못하고 있지는 않구나 안심하지만 반면에 이러한 방법을 깨닫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많은 실수가 주마등 처럼 펼쳐지면서 작은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 책은 특히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병들한테 무척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다. 오랜 사회생활을 통해 터득한 선배들이 신입사원에게 가르쳐 주기에는 세심하지 않은 이상 기본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거래처와 대면했을때 자리배치 부분이라던가 명함에 대한 활용도, 적절히 인사를 해야 할 때, 기본적인 의상과 상대와 미팅 성격에 따른 악세사리 착용 등은 선배들이 일일히 확인하며 교정해 주는 이들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이 가지는 효용성은 연차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기본에서 부터 다시한번 지금까지 자신의 비즈니스 스타일이 적절했는지를 점검하는 차원이 될 터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크게 줄이고 충분한 비즈니스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훌륭한 비즈니스란 결국 상대방을 호감으로서 설득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을 고려할 때 이 책이 독자들의 영업방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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